[경제동향] 中 톈진항 1월 컨테이너 처리량 7.2% 증가

지난달 1일 톈진(天津)항에서의 일출. (사진/신화통신)

(중국 톈진=신화통신) 톈진(天津)항의 1월 컨테이너 처리량이 173만TEU를 넘어섰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수치다.

톈진항그룹에 따르면 톈진항의 1월 화물 처리량은 4천만t에 육박했다.

지난달 21일부터 시작된 1주일간의 춘절(春節·음력설) 연휴 동안 톈진항은 선박 운항을 돕기 위해 특별 계획을 수립했으며 해당 기간 동안 운항 선박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 늘었다.

톈진항은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 운송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해 톈진항의 컨테이너 항로는 140개로 늘어났다. 2022년 항구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2천100만TEU를 초과했고 올해 컨테이너 처리량은 2천180만TEU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