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3월 1일 자 교육공무원 3,850명 인사

유치원․초․중등 교(원)장급 287명, 교(원)감급 243명, 교사 3,320명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8일 유치원․초․중등 교(원)장급, 교(원)감급, 교사 등 교육공무원 3,850명에 대한 2023년 3월 1일 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인사는 3월 1일 자 조직개편으로 미래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의 역할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미래교육원과 교육정보원을 신설에 따라 디지털 융합교육 지원과 미래교육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지역과 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미래교육을 이끌어나갈 역량과 의지를 갖춘 유능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자 노력했다”라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오직 경남교육, 오직 경남학생’을 위한 미래교육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초등학교의 학급 당 학생 수를 26명으로 감축함으로써 학생 맞춤형 교육 체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


본청의 경우 행정 능력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교육장 출신의 교장을 국장으로 발탁 등용했다. 폭넓은 교육행정 경험과 해당 분야의 높은 전문성을 갖춘 4명의 인재를 해당 부서의 과장으로 임용 및 전보 배치했고, 2명의 직속기관장은 전문기관의 영역에 맞는 충분한 경력과 능력을 갖춘 적임자를 발탁, 등용했다.


교육지원청 교육장 5명은 지역별 교육행정력 강화를 중시하면서 학교급별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교장과 교육전문직원을 중심으로 임용했으며, 특히 유치원 출신 교육장을 최초로 임용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공교육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꾀했다.


본청, 직속 기관, 교육지원청의 장학관과 교육연구관은 실무형 업무추진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등용함으로써 현장 지원 체계가 더욱 견고히 구축될 수 있도록 했다. 학교장 전보는 교육 현장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미래교육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원활한 순환 전보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했다.


주요 인사 내용으로는 학교정책국장에 박혜숙 창원상남초등학교 교장, 교육연수원장에 이정숙 중등교육과장, 산촌유학교육원장에 권도근 지곡초등학교 교장, 본청 초등교육과장에 박영선 대방초등학교 교장, 중등교육과장에 황흔귀 진로교육과장, 진로교육과장에 김경규 진주고등학교 교장을 각각 발령했다.


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창원교육장에 오경문 합포고등학교 교장, 함안교육장에 김승오 초등교육과장, 창녕교육장에 김종식 김해교육지원청 국장, 고성교육장에 이미숙 유아특수교육과장, 하동교육장에 최수경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 교장을 각각 발령했다.


교육전문직원을 포함한 교(원)장․교(원)감급 관리자 인사는 유치원 원장급 12명, 초등 교장급 159명, 중등 교장급 116명, 유치원 원감급 23명, 초등 교감급 107명, 중등 교감급 113명, 수석교사 30명, 유치원 교사 101명, 초등교사 1,053명, 중등교사 2,136명 등 모두 3,850명이 승진, 전보, 전직 또는 신규임용으로 근무지를 이동했다.


유치원 원장급 인사는 △본청 과장에서 교육장 1명 △원장 중임 3명 △원장 전보 1명 △원감에서 원장 승진 6명 △원장에서 본청 과장 전직 1명이다.


초등 교장급 인사는 △교장에서 국장 1명 △교장·장학(교육연구)관에서 교육장, 직속 기관장 3명 △교장에서 본청 과장 1명 △장학(교육연구)관에서 교장 8명 △교장에서 장학(교육연구)관 5명 △장학(교육연구)관 전보, 전직 7명 △장학관 직무대리 1명 △교장 중임(전보 포함) 31명 △교장급 전보 61명 △국공립 교류 2명 △교감에서 교장 승진 31명 △장학사에서 교장 3명 △공모 교장 5명이다.


중등 교장급 인사는 △교장·장학관에서 직속 기관장, 교육장, 본청 과장 5명 △장학(교육연구)관 전보 4명 △교장 중임 10명 △장학(교육연구)관에서 교장 12명 △교장 전보 37명 △교감에서 교장 승진 27명 △공모 교장 만료에서 교장 승진 2명 △장학(교육연구)사에서 장학(교육연구)관 7명 △공모 교장 5명 △국립전출 교장 1명 △교감에서 장학(교육연구)관 4명 △교장, 장학관에서 장학관 2명이다.


유치원 원감급은 △원감 전보 5명 △장학(교육연구)사 전보, 전직 4명 △장학사에서 원감 전직 2명 △교사에서 원감 승진 7명 △교사에서 장학사 전직 2명 △파견, 파견복귀 3명이다.


초등(특수) 교감급은 △교감 전보 18명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감 전직 9명 △교사에서 교감 승진 25명 △장학(교육연구)사 전보, 전직 35명 △교감, 교사에서 장학사 전직 18명 △장학사 파견복귀 2명이다.


중등 교감급은 △교감 전보 23명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감 전직 12명 △교감 국립전출 1명 △교사에서 교감 승진 28명 △장학(교육연구)사 전보, 전직 23명 △교사에서 장학(교육연구)사 전직 25명 △장학사 파견 1명이다.


수석교사 인사는 초등 13명, 중등 17명으로 30명이며, 교사 인사는 유치원 교사 101명, 초등교사 1,053명, 중등교사 2,136명으로 3,320명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일상적인 회복을 위해 다가오는 새 학기에도 자립을 위한 학생 맞춤형 교육과 공존을 위한 생태전환교육으로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경남교육이 시작한 미래교육이 희망찬 내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