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023년 제1회 양포동 특구 운영협의회 개최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양주시는 지난 20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동두천시와 함께 ‘2023년 제1회 양주·포천·동두천 글로벌 섬유·가죽·패션산업 특구 운영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운영협의회에는 강수현 시장, 백영현 포천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함께 유관기관 특별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운영협의회에서는 규약에 따라 양주시장, 포천시장, 동두천시장 순의 윤번제로 돌아가며 맡는 운영협의회장을 양주시장에서 포천시장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백영현 포천시장은 오는 2024년까지 2년간 양포동 특구 운영협의회장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어 협의회 위원들은 양포동 특구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협의회 위원 변경에 대한 규정 개정(안)과 섬유산업의 고용 활성화 및 특허 기술 사업화 지원을 수행하는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기관장을 특별위원으로 제안하는 신규 위촉(안)을 심의,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또한 이번 신규 위촉 특별위원 변경사항과 양포동 특구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하며 경기북부 최대산업인 섬유제조업의 발전과 3개 지자체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수현 시장은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와 수출 부진 등 섬유산업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가운데 포천시를 중심으로 미래지향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서로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면 양포동 산업특구가 글로벌 섬유패션 브랜드 거점지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양주시도 섬유산업 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경기북부 섬유패션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중소기업벤처기업부로부터 신규 지정 받은 양포동 특구는 2022년 12월에 2024년까지 2년 연장 승인을 받았으며 ▲특구산업 인프라 확충·운영, ▲수출시장 활성화, ▲생산기술 고도화, ▲산업 지원기능 강화 등 4개 특화사업에 14개 세부 산업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