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최대 스포츠 축제가 사상 최대 기록을 새로 쓰며 막을 올렸다. 지난 16일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가 광주시 G-스타디움에서 압도적인 규모의 개회식으로 시작됐다.
이번 대회는 개회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일반 시민 사전 예약자만 1만500명을 넘어섰고, 개회식 당일에는 1만3천여 명이 현장을 가득 메우며 경기도체육대회 역사상 최다 관람객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명실상부 경기도 최대 스포츠 이벤트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한 순간이다.
‘경기도의 힘찬 도약, 광주에서’를 주제로 열린 개회식은 광주시의 역동성과 경기도의 미래 비전을 집약적으로 보여줬다. 31개 시군 선수단은 각자의 개성을 앞세운 입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첨단 정보통신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대형 공연은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여기에 인기 가수들의 축하 무대가 더해지며 축제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행사의 핵심인 성수 합수식과 성화 점화는 1,420만 경기도민의 결집과 연대를 상징하는 장면으로 펼쳐졌고,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시선 속에 장엄하게 완성됐다.
대규모 인파에도 불구하고 안전 관리 역시 빈틈없이 이뤄졌다. 광주시는 행정기관과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가동하고, 철저한 현장 통제와 동선 관리로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개회식을 마무리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가 광주에서 시작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경기도민이 하나로 결집된 힘을 분명히 확인한 자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3일간 광주시 일원에서 육상, 수영, 축구 등 27개 종목 경기가 치러지며, 경기도 전역의 스포츠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