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4일 (목요일) 치매 예방 — 턱 아래 마사지가 뇌를 살린다

82세 분옥 할머니는 매일 아침 세수를 마친 후 거울 앞에 앉아 10분간 목을 어루만진다.

 

손녀가 한번은 물었다.

 

"할머니, 그게 뭐예요?"

 

"치매 안 걸리려고."

 

손녀가 눈을 동그랗게 떴다.

 

"이게 치매 예방이 돼요?"

 

"턱 아래 목 부분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뇌의 노폐물이 잘 빠져나간대. 뇌척수액이 막히면 치매가 온다더라고."

 

"어디서 들으셨어요?"

 

"의사한테. 그리고 네 할아버지도 치매로 많이 힘들었잖니. 나는 그렇게 되기 싫어서."

 

손녀는 말없이 할머니 곁에 앉아 자신도 목을 만지기 시작했다.

 

"저도 같이 할게요. 미리 예방하면 좋잖아요."

 

할머니가 환하게 웃었다.

 

"그래, 우리 둘이 아침마다 이렇게 하자."

 

가장 쉬운 습관이, 가장 오래 지킬 수 있는 건강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