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전현준 기자)임병택 시흥시장 당선인이 수도권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 처음으로 무투표 3선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민선 9기 시정을 이끌게 됐다.
임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이번 결과는 시민 행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시간에 대한 평가이자, 안정적인 시흥 발전과 시민 통합을 이어가라는 뜻”이라며 “더 큰 책임감으로 시정을 이끌고 시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갈등과 분열을 넘어 오직 시흥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며 “시민들이 보여준 통합의 정신을 시정 운영의 원동력으로 삼아 흔들림 없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에서 임 당선인은 경쟁 후보 없이 당선을 확정했다. 국민의힘을 비롯한 다른 정당과 무소속 후보가 출마하지 않으면서 수도권 기초단체장 선거 사상 처음으로 무투표 당선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이와 함께 3선 시장에 오르며 시흥시정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만 43세의 나이로 시흥시장에 당선된 임 당선인은 당시 전국 최연소 기초단체장 가운데 한 명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2022년 재선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시민들의 신뢰를 얻으며 3선 시장 반열에 올랐다.
민선 9기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제시했다. 임 당선인은 “행정 경험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시민과 약속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과 미래산업 육성, 생활밀착형 정책 확대를 통해 시흥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의 일상 속 행복을 실현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민선 9기 핵심 비전으로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균형발전, 시민 체감형 정책 실현을 내세웠다. 주요 공약으로는 ▲피지컬 AI 확산센터 조성 ▲시흥·광명 테크노밸리 첨단산업단지 기업 유치 ▲시흥시청역 창업밸리 프로젝트 추진 ▲원도심 활성화 사업 등이 포함됐다.
2010년 경기도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임 당선인은 민선 7기와 8기에 이어 민선 9기까지 시정을 맡게 되면서 시흥시 역대 최장수 시장이라는 새로운 기록도 쓰게 됐다. 그는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시정을 통해 시흥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