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일, 김원기 의정부시장 인터뷰[시장실, 통신사 공동취재단]
한국소통투데이 전현준 기자 |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취임 첫 일성으로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담기는 '시민 중심의 실용 행정'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시민이 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의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첨단 산업 거점 도약 김 시장은 서민 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을 증대하는 결재를 제1호로 처리하며 실용 행정의 시동을 걸었다. 특히,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의정부시의 재정 자립도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 시장은 미군 반환 공여지인 '캠프 시어즈'를 AI와 바이오 첨단 산업이 모이는 거점으로 조성해 많은 기업과 인재를 유치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국가 주도 사업 실시, 공업지역 물량 확보 등을 추진하며 경기도 및 국회와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이 당장 체감할 수 있는 단기 교통 대책 마련 시민들의 가장 큰 불편 사항인 교통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선다. GTX-C 노선과 8호선 연장 등 중장기 과제를 임기 내 완수하는 동시에, 당장 체감할 수 있는 단기 대책도 신속히 추진한다.
서울 방면 광역버스를 확충하고 혼잡 노선을 증차하며, 특히 신도시인 송산 권역에는 강남 직행 광역버스와 별내역 연계 노선을 신설할 예정이다. 또한, AI 및 교통 데이터를 활용한 버스 노선 개편과 스마트 교차로 긴급 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도입도 함께 검토한다.
구도심·신도시 격차 해소와 맞춤형 인프라 구축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처방도 내놓았다. 구도심의 노후 주거 정비를 위해 '통합 심의제'를 도입하여 재개발·재건축 절차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심각한 주차 난 해소를 위한 쌈지 주차장 사업은 올해 하반기 호원동과 가능동을 중심으로 우선 시행된다. 인구가 증가하는 동부권 신도시에는 '고산 아이 돌봄 시설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돌봄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존 의료 기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시민들의 이용 불편을 줄일 예정이다.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도시" 조성 교육 및 복지 분야에서는 '교육 때문에 의정부를 찾아오게 만들겠다'는 뚜렷한 철학을 제시했다. 중단되었던 초등학교 입학 지원금을 내년 예산부터 대폭 확대 편성하고, 의정부형 공공 온라인 교육 플랫폼과 EBS 연계 콘텐츠를 통해 교육의 기회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또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언제나 어린이집'을 기반으로 야간 연장 보육과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연계하여 돌봄 공백을 완벽히 해소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마지막으로 시의회와의 협력을 강조하며 "정파를 떠나 시민의 삶에 필요한 일이라면 시의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맡겨주신 4년 동안 단순하게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시민들이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결과로 증명하는 시정을 펼치겠다"며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