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전현준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가 마침내 오랜 숙원이었던 독립 청사 시대를 활짝 열며, 100만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새로운 의정활동의 위대한 출발을 알렸다.
화성특례시의회(의장 이계철)는 9월 1일 오전, 신축된 화성특례시의회 신청사 1층 로비에서 역사적인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는 지난 1991년 초대 화성군의회가 출범한 이후 무려 35년 만에 맞이하는 온전한 단독 의정 청사의 개막이다.
이날 개청식 현장은 새로운 청사 시대를 축하하려는 인파와 열기로 뜨거웠다. 행사에는 이계철 의장을 비롯한 화성특례시의회 의원 전원과 역대 의장단, 의정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또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송옥주 국회의원, 진석범 더불어민주당 화성을지역위원장, 금종례 경기도의원, 김미경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김길수 용인특례시의회 부의장, 이형덕 광명시의회 의장, 김종욱 오산시의회 의장, 황선희 과천시의회 의장과 종교계를 대표해 용주사 성효 주지스님, 원불교 김선지 교무 등 관내외 주요 인사,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관계자, 언론인과 화성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빛냈다.
개청식은 신청사 건립 사업 추진 경과보고와 기념영상 상영으로 시작되었다. 그간 청사 건립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과 지역 발전에 앞장선 모범 시민들에게 감사패 및 표창장을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이 진행된 데 이어, 제10대 의회가 나아갈 이정표가 될 새 슬로건 ‘신뢰는 실천으로, 변화는 의정으로’가 대대적으로 공표되었다. 지난 8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 이 슬로건에는 말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의정활동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고, 누구나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원들의 단호한 의지가 담겼다.
이계철 의장은 영광스러운 기념사에서 "새로운 신청사는 우리 의회가 누릴 훌륭한 새집이 아니라, 시민들을 위해 더 정성스럽고 부지런히 일하라고 시민께서 부여해주신 무거운 책임의 일터"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좋은 청사란 겉모습이 화려하거나 크기가 큰 건물이 아니라,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까지 조례안과 예산안, 정책에 온전히 반영하는 살아있는 의회"라며, "앞으로 시민에게는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치열한 현장 중심 의정을 펼치며, 조례와 분명한 결과로 독립 청사의 참된 가치를 증명하겠다"고 약속해 청중들의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새롭게 조성된 화성특례시의회 신청사는 총사업비 442억 원이 투입되어 남양읍 일원에 건립되었다. 부지면적 5,519㎡, 연면적 11,804㎡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웅장한 의정 전용 랜드마크다. 층별로는 ▲5층 본회의장, 의장실, 브리핑룸 ▲2~4층 각 상임위원회 회의실 및 의원실 등 전문적 의정 수행을 위한 첨단 시설을 갖추었다.
아울러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하여 ▲1층에는 상시 개방되는 북카페와 전시홍보공간, 문화강좌실을 배치하고 ▲다목적강당, 커뮤니티실 등 주민 편의공간을 청사 곳곳에 확보해 시민 누구나 친근하게 방문해 쉼을 얻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의정 공간'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의정회 관계자는 "35년 전 척박한 환경에서 시작했던 의회가 이토록 훌륭한 단독 청사를 갖추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 "오늘 선포한 새로운 슬로건의 다짐대로 시민이 가장 중심이 되는 신뢰받는 일류 의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축하를 전했다.
한편, 개청식을 마친 화성특례시의회는 1층 로비에서의 본행사 이후 야외 광장에서 현판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식, 기념식수를 진행했으며, 신청사 내부 라운딩을 통해 공식 개청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향후 상시 개방된 북카페와 편의 공간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조례안 제정 및 민생 예산안 검토 등 가을 정기회 일정부터 신속하고 깊이 있는 명품 의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