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전현준 기자 |
제9대 구리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권봉수 의원이 2026년 2월 25일, 구리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권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현재 구리시는 시민이 시정에서 철저히 소외된 ‘객체’로 전락했다”고 진단하며, 시민의 합의를 바탕으로 한 ‘강한 행정’과 ‘진정한 시민의 시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 “시민 무시하는 독단 행정 청산… 소통하는 강한 시장 필요”
권 예비후보는 현 백경현 구리시장의 행정을 ‘의회 무시’와 ‘독단적 행정’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부시장 임명 지연, 구리시의 서울 편입 주장 등을 언급하며 “선동적인 주장으로 시민의 의견을 갈라놓고 경기도와의 관계를 악화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시장이 혼자 앞서나가고 시민이 소외되는 구조로는 어떤 거대 개발 공약도 성공할 수 없다”며, 시민의 의견을 시정의 출발점으로 삼는 ‘강한 행정’을 통해 침체된 구리시를 되살리겠다고 역설했습니다.
▪ 시민 주권 강화 및 미래 설계 위한 ‘6대 약속’ 제시
권 예비후보는 구리시의 미래를 바꿀 구체적인 6대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첫째, 시민 의견을 받드는 강한 행정: 대본 없는 동별 순회 타운홀 미팅과 퇴근길 시민 대화를 추진하고, 공사·재단 등 기관장 임명 시 의회 인사청문회를 전면 도입하겠습니다.
둘째, 퇴근길이 기다려지는 도시: 오후 7~9시 사이 행정·문화·복지 서비스를 활성화하여 베드타운이 아닌 에너지 회복이 가능한 도시로 재구성하겠습니다.
셋째, 세대 전환 준비: 토평2지구를 청년·신혼 특화 라이프사이클 인큐베이터로 설계하고, GTX-B 갈매역 정차를 반드시 관철하겠습니다.
넷째, 사람이 찾아오는 도시: 새로운 도시형 MICE 전략을 추진하고, 유채꽃/코스모스 축제를 계승한 락 페스티벌과 K-POP 축제를 개최하겠습니다.
다섯째, 사람 중심 교통 도시: 6호선 교문사거리역 신설 및 동구릉역 환승 거점화를 추진하고, 마을버스의 저상·전기버스 전면 도입을 실현하겠습니다.
여섯번째, 능동적 복지 도시: 신청주의에서 벗어나 대상자를 직접 발굴하는 '찾아가는 복지'를 구현하고,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거점 공간을 만들겠습니다.
권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이끌 시장으로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겠다”며, “10년 뒤 아들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시장, 시민의 말을 듣고 일했던 시장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