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전현준 기자 | 해양수산부는 8월 10일 18시 부로 적조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국립수산과학원이 같은 날 16시를 기해 전남 동부 및 경남 서부 남해 앞바다 2개 해역에 적조 예비특보를 발표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적조는 식물 플랑크톤의 이상 번식으로 바닷물의 색깔이 적색으로 변하는 자연현상이며, 유해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Cochlodinium)은 양식어류 아가미에 달라붙어 질식으로 인한 폐사를 유발하게 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적조생물의 성장에 적합한 수온(24~27℃)이 전남 동부 및 경남 서부 연안에 유지되면서 현재 적조생물의 개체수가 증가 추세에 있으며, 향후 성장에 적합한 수온이 유지되고 경쟁생물이 감소할 경우, 여수시 보돌바다를 중심으로 코클로디니움 개체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6월 초 「2026 고수온·적조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황토 등 대응장비 지원과 민‧관 합동 방제 모의훈련(6.25 통영, 6.26 완도)을 실시하였다. ‘주의’ 단계 발령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종합상황실 운영, 예찰 강화, 확산 추이 분석 등을 실시하고,
한국소통투데이 전현준 기자 | 박은식 산림청장은 6일 경기도 평택시 통복천 일원에 조성된 ‘도시바람길숲’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도시숲의 폭염 저감 효과와 향후 관리 방안 등을 확인했다. 최근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국내 기상관측 사상 최고 기온인 42.5℃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도시숲 등 생활권 녹지공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평택시 도시바람길숲은 통복천에서 안성천 일대의 약 70km 구간에 조성된 선형 도시숲으로, 도심 주거지역과 생활권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녹지축이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 200억 원을 투입해 추진됐으며, 시민들에게 휴식과 산책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폭염 완화와 생활권 녹지 확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도시바람길숲은 외곽 산림과 하천에서 형성되는 시원한 공기를 도심 내부로 유도해 공기 순환을 촉진하고, 열과 오염물질의 정체를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여름철 한낮 평균기온을 3~7℃ 낮추고, 습도를 9~23% 높이는 등 도심 열섬현상 완화에 효과적인 기후대응 대표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nbs
한국소통투데이 전현준 기자 |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8월 5일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지방정부, 관계기관과 함께 고수온에 따른 어업재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고수온 비상대책본부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황 장관은 그간 적조·고수온 발생에 대비한 실전형 해상훈련에 참여하고, 고수온 우려지역의 양식어가를 방문하여 대응 계획을 점검하는 등 피해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해 왔다. 그러나 최근 연이은 폭염으로 인해 수온이 빠르게 상승함에 따라 지난 8월 3일 기준, 고수온 경보 발효(28℃ 이상 3일 지속) 해역이 6개에서 17개 해역으로 증가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피해신고도 접수되고 있어 철저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황 장관은 고수온 비상대책본부장으로서 기관별 대응 현황 및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고수온 대응장비(액화산소 공급장치, 차광막 등) 총력 가동, 고수온 취약 품종의 소비촉진 행사 연계 조기출하, 긴급방류 선제적 이행, 폭염 속 어업인 온열질환 예방 및 안전관리 철저 등을 당부했다. 황 장관은 이 자리에서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는 어업인의 생계를 위협할 뿐만 아니라
한국소통투데이 전현준 기자 | 기상청은 2026년 7월의 기후 특성과 원인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7월 전국 평균기온은 26.8 ℃(역대 3위)로 평년(24.6 ℃)보다 2.2 ℃ 높았으나, 역대 두 번째로 더웠던 작년(27.1 ℃)보다는 0.3 ℃ 낮았다. 7월 동안 기온이 대체로 평년보다 높게 지속됐고, 특히 10∼17일과 하순에 기온이 크게 올랐다. 10∼17일에는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 대비 크게 올랐다. 태풍(제9호 ‘바비’)이 중국 상하이 부근으로 북상하면서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 북쪽으로 확장한 가운데, 상층의 티베트고기압도 우리나라 상공으로 확장하여 영향을 주었다.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지면서 낮 동안 강한 햇볕으로 기온이 크게 올랐고, 밤에도 높은 기온이 이어지며 밤낮으로 무더위가 지속됐다. 특히, 11∼14일에는 최고기온이 평년 대비 크게 올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상고온이 발생했고, 서산, 보령, 군산, 울진 등에서 7월 중순 일최고기온 극값 1∼2위를 경신했다. 한편, 중순 기간의 전국 최저기온도 23.6 ℃로 동일 기간 대비 가장 높았다. 18∼20
한국소통투데이 전현준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행정안전부 및 경찰청과 7월 30일 오전 강남경찰서(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경찰 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식 및 친환경 치안관서 선도사업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유재성 경찰청 청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약 1만 7,600대에 달하는 경찰 차량의 전기‧수소차 전환을 활성화하고 관계 부처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6년 6월 말 기준 전체 경찰 차량 가운데 전기‧수소차는 2,185대로 약 12.4%의 전동화율을 기록하고 있다. 경찰청은 연평균 약 1,908대를 신차로 구매‧임차하는데, 오는 2035년까지 원칙적으로 특수차량 등 일부를 제외하고 모든 신규 구매‧임차 대상 차량을 전기‧수소차로 보급하는 것이 목표다. 전기차는 반응력과 정숙성이 뛰어나 경찰의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중장기적으로 맞춤형 주행, 안전 기능 등을 제공하는 순찰차로 진화할 경우 국민이 체감하는 치안서비스 역시 한층 고도화될
한국소통투데이 전현준 기자 | 기상청은 지진해일 발생 시 방재 관계기관과 언론이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침서 역할을 하는 '2026 지진해일 특보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2024년 동해안 지진해일 이후 한층 촘촘해진 기상청의 재난 대응 기준을 반영한 지진해일 통보문의 항목들을 상세히 설명해, 재난 대응 기관의 골든타임 내 의사결정을 돕고 언론이 대중에게 재난정보를 신속히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안내서에 따르면 기상청은 지진해일 상황의 위급성에 따라 총 5종류(특보, 정보, 상세정보, 특보 변경, 해제)로 구분하여 정보를 제공한다.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지진해일 특보(주의보·경보)'의 경우, 남한 해안을 26개 구역으로 세분화하여 구역별 예상 최초 도달 시각과 예상 최대 높이를 제공한다. 이후 해수면 변화나 실제 관측값 등은 '상세정보'를 통해 주기적으로 갱신된다. 아울러, 국민이 재난 상황의 경중을 오인하지 않도록 재난문자 송출 기준도 명확히 정리했다. 위험성이 높은 '지진해일 특보'는 즉시 대피가 필요한 '긴급재난문자'로, 상대적
한국소통투데이 전현준 기자 | 해양수산부는 7월 28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기아(주), 충청남도, 서천군,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재단과 함께 ‘민관협력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6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화성시 매향리에서 기아(주)가 100% 투자한 제1차 사업에 이은 두 번째 민관 협력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이다. 제2차 사업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 4년간 진행되며, 사업비는 총 260억 원 규모로 전보다 대폭 확대된 규모로 추진된다. 사업 대상지는 충남 서천군 장항읍 내 갯벌 일대로, 협약 기관들은 블루카본 확대를 위해 폐양식장을 블루카본 정원으로 조성하고 갯벌을 염생식물 군락지와 바닷새 서식지로 복원한다. 아울러, 갯벌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갯벌탐방로를 조성하고 블루카본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홍보센터 등을 조성하여 지역 생태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해양수산부 장관 황종우, 기아(주) 대표이사 송호성, 충청남도 도지사 박수현, 서천
한국소통투데이 전현준 기자 | 산림청은 오는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서 열리는 2026 APEC 제6차 산림장관회의에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우리나라의 선진 산림정책 성과를 확산하고 글로벌 산림 리더십 확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APEC 산림장관회의의 주제는 ‘녹색 아시아·태평양과 모두를 위한 생태적 복지’이며, 주요 의제로 ▲글로벌 산림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제언 및 행동 계획 수립, ▲맹그로브 생태계 보전과 복원 사례 공유, ▲친환경 도시개발 및 지역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산림청은 이번 회의에서 대한민국 대표단으로 아·태 지역 내 산림협력을 강화해 불법벌채 근절 및 합법목재 교역 촉진 등 글로벌 기후·통상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핵심 협력국과의 양자 면담을 통해 국제산림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 세계 산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생태계의 중심이자 글로벌 임산물 교역의 핵심축이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한국의 산림정책을 전 세계에 알리는 한편, 주요 협력국들과의 긴밀한 면담을 통해 실질적
한국소통투데이 전현준 기자 | 기상청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의 발생 빈도와 강도가 매년 증가하는 상황에 발맞추어, 올해 새롭게 개편된 폭염특보 정보를 널리 확산하고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폭염 피해 예방 ‘2026년 해피해피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에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해피해피 캠페인’은 ‘폭염에 해(태양)를 피하면 시원한 행복(해피, Happy)이 찾아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기상청의 대표적인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올해 캠페인은 "폭염의 눈높이 온도를 맞춰주세요!"를 핵심 메시지로 내세웠다. 여름철 폭염의 위험성을 대중에 경고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더위로부터 보호받기 어려운 야외 근로자, 고령자, 어린이 등 온도 변화에 민감한 폭염 취약계층을 따뜻한 관심의 눈높이로 살피고 지원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올해 캠페인은 국민 대다수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모바일 플랫폼인 카카오(Kakao)와의 협업을 통해 대국민 접근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 환경에 친숙한 국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
한국소통투데이 전현준 기자 | 기상청은 우리나라 폭염과 열대야 발생 특성 변화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53년(1973∼2025년)간 우리나라 여름철(6∼8월) 평균기온은 매 10년당 +0.28 ℃로 상승 추세가 뚜렷했다. 특히, 2025년은 25.7 ℃로 2024년(25.6 ℃)에 이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기온 상승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최근 여름철 특성 변화는 기온 상승에만 국한되지 않고 폭염, 열대야와 같은 극한 현상의 발생 빈도, 시기, 강도 등에 영향을 준다. 본 분석에서는 1973∼2025년 66개(전국 62개와 제주 4개) 지점에 대한 관측자료를 사용하여 우리나라 폭염과 열대야 발생일수의 변화 추세, 발생 시작일과 종료일의 변화 특성 등을 분석했다. 지금까지는 주로 폭염과 열대야의 발생일수 변화를 중심으로 분석했으나, 이번 분석에서는 시작일과 종료일의 변화를 정량적으로 함께 분석함으로써, 여름철 고온 발생 시기의 특성 변화를 살펴보고자 했다. 먼저, 지난 53년간 연간 전국 폭염일수와 열대야일수는 각각 10년당 +1.8일, +1.6일로 뚜렷한 증가 추세가 나타났고, 최근 10년(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