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도시를 움직이는 산업으로”… 최광일 리더십 주목

 

[한국소통투데이 =정서광 기자 ]파주시 생활체육의 저력을 집약적으로 보여준 대형 테니스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의 의미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지역 스포츠 정책의 방향성과 산업적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데 있다. 그 중심에는 최광일의 전략적 비전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 3월 28일 금촌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제32회 파주시테니스협회장배 테니스대회’는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최대 규모 생활체육 행사로 치러졌다. 75개 팀, 525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파주시 테니스 저변 확대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줬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파주시 테니스의 양적 성장이다. 최광일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파주시 테니스 동호인은 6,000명 규모로 성장했다”고 밝히며, 이는 단순한 생활체육을 넘어선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테니스를 ‘경제 스포츠’로 규정하며 한 단계 높은 관점을 제시했다. 전국 단위 대회 유치를 통해 외부 방문객을 끌어들이고, 숙박·외식·소비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활성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스포츠를 소비와 관광, 지역 산업과 연결하는 전략적 접근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전국대회 개최 시 1,000명 이상의 외부 인원이 유입되는 만큼, 지역 상권과 직결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상당하다. 최광일은 “정기적인 전국대회 유치는 파주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이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만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인프라는 분명한 과제로 남아 있다. 코트 수 부족으로 참가 제한이 발생하고 있으며, 대형 대회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 역시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는 향후 파주시가 해결해야 할 핵심 정책 과제로 지목된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파주시가 ‘생활체육 도시’를 넘어 ‘스포츠 산업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스포츠를 산업으로 확장하려는 최광일의 비전이 있었다.

 

이제 파주 테니스는 동호회 수준을 넘어섰다. 남은 과제는 명확하다. 정책, 시설, 대회 유치를 결합한 전략적 실행이다. 스포츠는 더 이상 취미가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