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쟁했던 김한근 후보와 ‘원팀’ 선언… 당내 결속으로 본선 승리 정조준
[강릉=양호선 기자] 강릉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최종 병기가 결정됐다. 9일,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장 후보 경선에서 김중남 예비후보가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승리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김 후보는 당선 확정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정체된 강릉에 활력을 불어넣으라는 시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겠다”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 ‘원팀’으로 뭉친 민주당… 김한근 후보와 손잡고 본선 투동
이번 경선의 가장 큰 수확은 ‘화합’이었다. 김중남 후보는 소감문을 통해 경선에서 선전한 김현수 후보와 특히 마지막까지 경쟁했던 김한근 후보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 후보는 “김한근 후보께서 강릉의 대전환을 위해 기꺼이 원팀으로 동참해 주시기로 하셨다”며, 당내 결속을 공식화했다. 이는 경선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지지층을 하나로 묶어 본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두겠다는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 “탁상행정 끝내고 시민 삶 속으로”… 30년 행정 전문가의 결단
김 후보는 시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현장 중심의 경청 정치’를 꼽았다. 시장실의 문턱을 아예 없애겠다는 파격적인 행보를 예고한 것이다.
낡은 관행 타파: “행정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탁상행정의 낡은 관행을 뿌리 뽑겠다”며 관료주의적 시정 운영 방식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시민 행복의 나침반: 시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정책의 중심에 두겠다는 ‘경청 행정’을 통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들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요람에서 무덤까지’… 김중남이 그리는 ‘모두의 강릉’
김 후보가 제시한 미래 강릉의 4대 청사진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적 복지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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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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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머물며 일하고 싶은 일자리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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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 사회적 약자가 존중받고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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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노후가 평안하고 건강한 도시 환경 마련.
■ “압도적 승리로 보답하겠다… 김중남의 진심이 통할까”
김중남 후보의 기자회견장은 승리의 기쁨보다는 책임감의 무게가 더 크게 느껴지는 자리였다. 핀란드가 투명한 소통과 높은 시민 참여로 행복 지수 1위 국가가 되었듯, 김 후보 역시 ‘시민의 행복’을 시정 운영의 유일한 잣대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강릉의 김중남 후보는 이제 ‘원팀’의 에너지를 바탕으로 동해안의 심장 강릉을 다시 뛰게 할 준비를 마쳤다.
“낡은 과거를 넘어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 김중남 후보의 호소가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강릉 시민들의 압도적 지지로 이어질 수 있을지, 강원 도민의 시선이 이제 본선 무대로 향하고 있다.
한국소통투데이 양호선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