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전현준 기자 |
안병용 전 의정부시장이 12일 오후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9기 의정부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의정부를 구할 베테랑의 귀환" 안병용 전 시장, 민선 9기 출마 공식 선언
안 전 시장은 이날 회견에서 현 시정의 실정을 매섭게 몰아붙였다. 그는 "지난 3년 반 만에 견고하던 의정부의 성장이 산산조각 났다"며 "재정 파탄으로 인해 사회단체와 복지시설 예산이 무참히 삭감된 현실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특히 그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깊은 유대감을 전면에 내세웠다. 안 전 시장은 "지방행정 현장에서 함께 땀 흘렸던 동반자 이재명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됐다"며 "이 기회야말로 의정부가 한 단계 도약할 천재일우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경전철 지선(경민대역, 민락역) 신설 ▲삭감된 민생 예산 전액 복원 ▲미군 공여지 조기 반환 및 개발 등을 제시했다. 그는 "시장은 아무나 할 수 없고, 아무나 해서도 안 된다"며 경험 없는 '초보 행정'과의 차별화를 부각했다.
안 전 시장은 "쪽박 신세가 된 의정부를 다시 살려내 '세계로, 미래로, 통일로' 가는 희망 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는 포부로 회견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