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전현준 기자 |
화성특례시, 4개 구청 체제 공식 출범…‘30분 행정’ 시대 개막
2026년 2월 화성특례시가 4개 구청 체제를 공식 출범시키며 시민 생활권 중심 행정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화성특례시는 만세구, 병점구, 동탄구, 효행구 등 4개 일반구 체제를 완성하고 ‘30분 행정 서비스’ 실현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제 개편은 급속한 도시 성장에 대응하고 행정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구조적 혁신 조치로 평가된다.
구청 개청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지난 2일 만세구청이 문을 연 데 이어 5일 병점구청과 동탄구청, 6일 효행구청이 각각 개청식을 개최하며 권역별 행정 거점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병점구청 개청식에서는 주민 대표들이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공식 출범을 선언했고, 카드 섹션과 제막식을 통해 생활 밀착형 행정의 시작을 알렸다. 동탄구청은 클래식 4중주와 어린이 합창단 공연, QR코드 참여 이벤트, 시민 메시지 게시, 미디어월 운영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도시 동탄의 비전을 공유했다.
봉담읍에 위치한 효행구청은 중부권 16만 시민을 위한 생활행정 거점으로 민원, 복지, 교통, 환경 등 주민 밀착 업무를 구 단위에서 수행하게 된다. 만세구청 역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권역 맞춤형 행정을 통해 산업·주거·문화·정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구청 체제 개편을 통해 시민이 행정기관을 찾아가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행정이 시민의 일상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4개 구청 체제는 시민과 행정의 물리적·심리적 거리를 좁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권역별 맞춤 정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어디서나 30분 안에 만나는 행정’을 목표로 보다 신속하고 따뜻한 행정 서비스 구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