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강현 김포시장 출마 선언… "베드타운 끝내고 자족형 경제도시 만들 것"
한국소통투데이 전현준 기자 |
오강현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9일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문을 통해 "김포를 수도권 마지막 기회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김포는 제 딸이 태어나 꿈을 키워온 고향이자, 저 역시 시민들과 함께 출근길 막힌 도로 위에서 한숨을 쉬며 살아온 삶의 터전"이라며 시민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 20년간 김포는 인구 50만의 대도시로 급성장했지만, 정작 일자리가 부족해 서울로 출근하고 인근 대도시에서 소비하는 '베드타운'의 현실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오 예비후보는 김포의 미래를 바꿀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가장 먼저 내세운 것은 **‘자족형 경제도시 김포’**다. 오 예비후보는 "대곶 한강경제혁신복합단지를 포함한 미래 산업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기업이 찾아오고 청년이 떠나지 않는 경제 체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최대 현안인 교통 문제에 대해서는 **‘교통 고통 해결’**을 전면에 내걸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으며, 김포골드라인 혼잡 문제 해결과 인천 2호선 연장 사업에도 시장이 직접 뛰며 해결사 역할을 자처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지역 자산의 활용 방안도 제시됐다. 남부권의 아라마리나, 중부권의 라베니체와 조류생태공원, 그리고 북부권 5개 읍면의 농촌 자원을 연결해 **‘수도권 서북부 관광 중심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도 오 예비후보는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정책 강화 ▲시민이 체감하는 효능감 있는 행정 등을 주요 약속으로 내걸었다.
마지막으로 오 예비후보는 "김포에는 지금 중앙정부와 협상하고 경기도와 협력할 수 있는 강력한 정치력이 필요하다"며 "먹고사는 문제를 넘어 잘 사는 김포, '완전 새로운 김포'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열겠다"고 강조했다.
오강현 예비후보의 이번 출마 선언으로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둔 김포시장 선거전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