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김동현 기자 ] 제주 사회에서 자원봉사는 단순한 선행을 넘어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는 중요한 사회적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 중심에서 봉사단체들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으며 제주 봉사문화의 흐름을 만들어가는 인물이 있다. 바로 (사)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협의회 고태언 회장이다. 고태언 회장은 오랜 시간 지역 사회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단순한 개인 봉사를 넘어 봉사단체 간 협력 구조를 만드는 역할에 힘써왔다. 봉사 현장을 묵묵히 지키는 실천가이면서도, 동시에 봉사 조직을 연결하는 기획자로 평가받는다. 지난 13일 제주복지이음마루 대강당에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협의회 2026년 정기총회에서도 고 회장의 역할은 분명하게 드러났다. 이날 총회에서는 협의회 발전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과 법률 전문위원 위촉식이 함께 진행되며 협의회의 운영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 ㈜하나로 양성우 대표가 협의회 발전을 위해 500만 원을 기탁했고, 한올간병봉사회도 100만 원을 후원하며 지역 봉사 네트워크의 연대를 보여줬다. 또한 자원봉사 활동의 전문성과 법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이연봉 변호사와 김용호 노무사가 협의회 법률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날 총회에
[한국소통투데이= 김동현 기자 ] 지난 14일 토요일 저녁 7시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서 제주 "등불,희망의 여정" 폐막식이 열렸다. 제주들불축제 상생장터는 농수축특산물부터 소상공인까지 70여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시식 체험과 20-50% 할인 및 3개 부스 구매시 장바구니 증정 행사도 진행했다. 횃불 폐막식에서 오영훈도지사는 "전통과 미래 기술이 만나는 불놓기 행사를 통해 여러분 앞날에 좋은 일들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라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의 꿈이 활 활 타오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뜨거운 전통의 불과 화려한 미래의 불이 하나되어 관광객들과 50만 제주 도민의 안녕을 기원한다".고 덕담을 남겼다. 불잡이에게 받은 등불을 횃불에 점화후 시민들과 함께 횃불 퍼레이드를 펼쳤다. 새별오름 산위에 붉은 말들이 힘차게 달리고 산전체를 불태우는 LED장면은 미래 기술로 전통을 더 빛나게하는 장관이였다. 검은 하늘위에 수많은 폭죽이 밤하늘을 하얗게 수놓았다. 기타칠때 자우림 가수도 손이 얼어서 잘 칠 수가 없다면서 노래할때마다 입가에 연신 하얀 수증기가 뿜어져 나왔다. 달집태우기 행사에도 여러집풀 대신
한국실버천사봉사단 제주지회 마라도 플로깅 한국소통투데이 김동현기자 | 국토 최남단 마라도의 해안가가 어르신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깨끗하게 단장됐다. 지난 3월 8일, **한국실버천사봉사단 제주지부(회장 육광남)**는 오전 11시부터 두 시간 동안 마라도 전역에서 해양 쓰레기 수거를 위한 ‘플로깅(Plogging)’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변덕스러운 섬 날씨와 선박 운항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원들의 간절한 염원이 닿은 듯 맑은 기사 아래 무사히 진행됐다. ■ 민·관·학이 하나 된 ‘마라도 살리기’ 모슬포 운진항에서 배를 타고 30분을 달려 도착한 마라도에서 봉사단을 가장 먼저 반긴 것은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지로도 유명한 마라리 김춘광 이장이었다. 김 이장은 봉사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대하며 현장 안전 가이드를 제공했고, 현지 해녀들과 주민들이 봉사에 함께 가세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땀 흘린 뒤 맛본 마라도의 명물, ‘철가방을 든 해녀’ 식당의 톳 짜장면과 해물 짬뽕은 봉사의 기쁨을 배가시켰다. 해녀들이 아침에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 서비스는 멀리서 찾아온 봉사단을 향한 마라도 주민들의 따뜻한 화답이었다. ■ "땀 흘려 얻은 밥맛
한국소통투데이 김동현 기자 | ‘1만 인파 운집’ 오영훈 지사 북콘서트 성료… “제주, 대한민국의 미래 등대 될 것”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다함께 제주, 미래로 함께’라는 주제로 개최한 출판 북콘서트가 1만여 명의 구름 인파가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2일 오후 3시 30분, 제주 한라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도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행사 시작 전부터 사인회와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행사장 밖까지 긴 줄이 늘어지는 등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현장에는 박지원 의원을 비롯해 제주시 홍보대사인 배우 이원종 등 유명 인사가 직접 참석했다. 우원식 의원 등은 영상 메시지로 축하를 보냈으며, 특히 인근에서 출판기념회를 진행 중이던 위성곤 의원이 영상으로 "오영훈 화이팅"을 외치자 오 지사 역시 화답하며 지역 정치권의 끈끈한 유대감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에 출간된 저서 ‘오늘의 민생, 내일의 제주’, ‘차별을 넘어 특별로’, ‘대전환의 시대’ 등 3권의 책은 딱딱한 정책 나열보다는 에세이 형식으로 생활 속 이야기를 쉽게 풀어냈다. 오 지사는 책을 통해 제주 물가가 비싼 근
[한국소통투데이=김동현기자] (사)제주언론학회가 2026년 학술세미나와 제주언론학술상 시상식, 제11회 정기총회를 제주 호텔리젠트마린 블루오션홀에서 개최하며 언론의 사회적 책임과 미래 방향을 모색했다. 지난 2월 2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학계와 언론계 인사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용복 회장은 개회사에서 “현장과 학문이 대비되는 것이 아니라, 교차점에서 해법을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언론이 위기에 직면한 지금, 학문적 성찰과 현장 경험의 융합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2부 순서로 진행된 2026 제주언론학술상 시상식에서는 ‘최초 확인… 어오름궤의 비극’을 보도한 작품이 언론대상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지역 언론의 본령인 사실 검증과 집요한 탐사정신을 보여준 수작”이라 평가했다. 특히 지역사회의 집단 기억과 역사적 진실을 복원하려는 시도가 높이 평가됐다. 이어진 학술세미나에서는 '지역언론의 생존 전략', '디지털 전환과 공공성', '지방자치 시대 언론의 감시 기능'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발제자들은 “클릭 수 경쟁이 아닌 신뢰 경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제주= 김동현 기자] 사)전국양파생산자협회 제주도지부(지부장 오창용)는 2월 25일 오후 4시 대정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 및 생산자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총회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인사말, 경과보고, 감사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2025년도 결산(안) 승인 ▲임원선출(회장·감사)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생산자 교육에서는 전국양파생산자협회 남종우 회장이 직접 강연에 나서 ‘양파 경작(사실) 신고서’ 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정확한 통계와 정책 반영을 위한 핵심 자료로, 생산자 권익 보호의 기초 자료가 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 5년간 통계청 표본조사(138가구) 결과를 인용해 2025년 양파 평당 생산비는 10,982원, 200평 기준 219만 6,390원에 달한다는 현실을 공유했다. 남 회장은 “유통상인 수요가 불확실하다는 이유로 생산자가 먼저 가격을 낮추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생산자 스스로 단합해 적정 가격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7월 23일 관세청 앞에서 열린 수입양파 관련 결의대회 성과도 공유됐다. 전남·전북·경남·경북 회원들이 참여한 결의대회 이후 관세
한국소통투데이 김동현 기자 |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새봄을 기다리는 제주의 열기는 식지 않았다.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66만 제주도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 민속축제 ‘탐라국 입춘굿’이 관덕정 앞마당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지난 2일 오전 9시, 관청과 공항, 항만 등을 돌며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춘경문굿’을 시작으로 축제의 막이 올랐다. 입춘을 알리는 입춘굿 행렬은 제주의 새봄을 여는 상징적인 의식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오후 1시에는 제주시민보존회가 마을 곳곳을 돌며 지신밟기 형태의 ‘마을거리굿’을 펼쳐 흥을 더했다. 이어 오후 2시 30분에는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유교식 제례인 ‘세경제’가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봉행됐다. 전통을 이어가는 도민들의 표정에는 진지함과 설렘이 동시에 묻어났다. 오후 3시에는 소나무로 만든 소에 금줄을 치고 고사를 지내는 ‘낭쉐코사’가 진행됐다. 호장을 맡은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시민들과 함께 낭쉐를 몰고 중앙교차로까지 행렬을 이끌었다. 붉은 말의 해인 병오년을 상징하듯 낭쉐는 힘차게 움직이며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오 지사는 낭쉐 행렬 후 시민들에게 “최근 본 낭쉐 중 가장 날렵해 적토
지난 2026년 1월 26일 월요일 13시에 한라전통문화진흥원에서 제주 바다에서만 잡히는 검은 줄무늬 깅이(게)를 7년간 연구하고있는 안종철 소장(67)을 만났다. 제주도 식당 3~5군데에서밖에 맛볼수 없을정도로 희귀한 음식이다. 제주시에서 임명한 2명의 요리사가 있는 식당에서 사전에 예약을 해야만 먹을수있는 음식으로 깅이(게)죽 한그릇 가격은 15,000원 정도한다. 이렇게 귀한거라면 옛추억의 맛을 회상하면서 상품화하기위해 깅이(게)연구를 시작하였다. 4년 정도지나서는 쉽게 대량으로 잡을 수있는 방법을 구상해서 틀을 만들었다. 게재료를 확보한 후 3년전에 폐업한 식당을 얻어서 3개월동안 요리사를 고용해서 요리 연구를 했다. 퓨전 음식쪽으로 한번 도전해보게되었다. 이렇게 3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잡은걸로 이것 저것 해본후 지금의 깅이(게)죽 음식과 깅이(게)스넥이 나왔다. 깅이(게)에서 나오는 추출물로 다양한 음식에 응용만 하면 현대 음식에 다 통용이 된다.예를 들어,소스를 만들어서 칼국수나 수제비에 넣으면 깅이수제비가 되고,파전에 넣으면 깅이파전이 되는 거것과 다른게 없다.어떤것에든 응용이 가능하니 독창성 있는 음식을 어떻게 적용할 것이가만을 계속적으로 진행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18일 HD현대인프라코어와 함께 멸종위기종인 저어새 보호와 지역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민관 협력 기반의 보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지원한 3천만 원의 후원금을 기반으로 저어새의 핵심 서식지인 남동유수지에서 환경 정화와 생태계 복원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저어새가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약 7천 마리만 남아 있는 저어새는 그중 90%가 한국 서해안에서 번식하며, 특히 인천은 주요 서식지가 밀집된 국제적 보전의 핵심 지역으로 꼽힌다. 최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서 저어새의 국제적 멸종위기 등급이 ‘위기(EN)’에서 ‘취약(VU)’으로 조정된 것은 인천시의 지속적인 서식지 관리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협력사업 역시 이러한 성과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그동안 남동유수지를 포함한 저어새 서식지와 반려해변인 왕산해수욕장을 중심으로 꾸준한 환경정비와 생태복원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개항광장 주변의 ‘보안구역 해제 및 철도 운행중단’으로 장기간 방치돼 온 폐선부지에 대한 환경 정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항광장은 인천 개항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원도심의 핵심 문화공간으로, 이번 정비는 2022년 6월 운행이 중단된 축항선로와 2023년 10월 보안구역 해제 구간을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방치로 인해 경관 훼손과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던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조치다. 정비 사업의 핵심은 개항광장으로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는 보행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다. 인천시는 광장으로 연결되는 구간에 새로운 보행로를 개설하고, 나머지 구역에는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보안철책과 철도 휀스를 낮고 개방적인 형태로 개선해 시각적 개방감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철책 정비 구간과 이어지는 인중로 방향 폐선부지에는 기존 보행로와 연결되는 임시보행로를 설치해 상상플랫폼과 개항광장을 찾는 시민 및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시는 현재 부지 소유자인 인천항만공사와 철도 관리 주체인 국가철도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