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아동센터 연합체의 정치 세력화 우려… 특정 종교단체 ‘그들만의 리그’ 전락 / 돌봄 인력이 종교인 겸직하며 혈세로 급여 수령… “이중 수혜 및 투명성 조사 시급” 삼척시의 아동 돌봄 체계가 공공성을 상실한 채 특정 종교 단체와 개인 시설들의 이권 카르텔로 전락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인근 지자체들이 국공립 ‘다함께돌봄센터’를 확충하며 돌봄의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삼척시는 여전히 개인 시설 중심의 위탁 구조를 고착화하며 감시의 사각지대를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돌봄 현장의 종사자들이 특정 종교 직분을 겸직하며 시민의 혈세로 급여를 받는 등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 국공립은 ‘제로’, 사설은 ‘난립’… 삼척시의 기형적 돌봄 구조현재 삼척시 내에는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거나 공공성을 담보로 하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찾아보기 힘들다. 대부분의 아동 돌봄이 지역아동센터라는 이름의 개인 또는 종교 단체 부설 시설에 맡겨져 있다. 이러한 구조는 필연적으로 투명성 하락을 불러온다. 시설 운영권이 특정 개인이나 종교적 인맥에 의해 독점되다 보니, 외부의 합리적인 감시가 작동하기 어렵다. 전문가들은 “공공
고용노동부가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2조와 제3조의 시행을 하루 앞두고 산업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 지원에 나섰다. 이번 개정은 원·하청 구조에서 하청 노동자의 근로조건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원청 기업의 책임을 강화하고, 파업 등 노동쟁의로 발생한 손해배상 책임을 개별적으로 판단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개정법에 따르면 근로계약의 직접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근로조건을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지배하거나 결정할 수 있는 지위에 있다면 사용자로 인정될 수 있다. 이에 따라 하청 노동조합이 원청 기업을 상대로 직접 교섭을 요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보다 명확해질 전망이다. 노동쟁의의 범위도 확대된다. 기존에는 주로 임금 협상과 관련된 사안이 중심이었지만, 앞으로는 정리해고나 구조조정과 같은 경영상 결정이나 명백한 단체협약 위반 문제도 정당한 쟁의 행위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손해배상 책임과 관련된 제도 역시 변화한다. 종전에는 노동조합과 조합원이 공동으로 무한 책임을 지는 구조였으나, 앞으로 법원은 쟁의 참여 정도와 지위, 역할 등을 고려해 개별적으로 책임 비율을 정하게 된다. 또한 노동조합과 노동자는 법원
몸이 죽으면 혼은 어디로 갈까, 문득 당신은 생각합니다. 얼마나 오래 자기 몸 곁에 머물러 있을까. 산 사람이 죽은 사람을 들여다볼 때, 혼도 곁에서 함께 제 얼굴을 들여다보진 않을까. 강당을 나서기 직전에 당신은 뒤돌아봅니다. 혼들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침묵하며 누워 있는 사람들과 지독한 시취뿐입니다. 혼은 떠나기 전, 생전의 자기였던 몸을 바라본다고 합니다. 어쩌면 작가의 시선처럼 산 자와 함께 한때는 자신이었던 몸을 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한없는 슬픔과 연민과 고마움으로 작별을 고할 것입니다. 이제 나머지는 오직 살아있는 자들의 몫입니다.... 내가 행복하고 내가 건강해야 세상이 아름다워 보인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날마다 기분 좋은 날 되세요~^
평생 가르치는 일을 업으로 한 사람도 가장 힘든 대상은 자식이라고 말합니다. 남을 가르치는 일은 어느 정도 숙련이 되지만 자기 자식 가르치는 일은 여전히 힘들다는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개인적 감정이 문제입니다. 가르친 대로 변화하지 않는 자식에게 화가 나고, 화가 나면 곱게 말이 나오지 않았으니 서로 상처만 남을 게 분명합니다. 부모가 자식을 가르치려 하다가 부모 자식 간에 감정의 골이 깊어져 인연을 끊는 최악의 경우도 생깁니다. 공자에게 아들이 있는데 아들을 아끼고 사랑했지만 직접 가르치지는 않았답니다. 시나 예를 배우라고 지나가는 말로 제안하는 정도였습니다. 그토록 높은 지적 수준을 지닌 공자는 왜 자식을 직접 가르치지 않았을까요? 자식과 인연을 끊는 최악의 상황을 면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핏줄로 이어진 인연이기 때문에 강요하거나 타일러서 상처를 남겨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편안한 휴일 되세요~^
처음 한글을 배우듯 느낌을 몸으로 찾아보고 말로 하나씩 말해보기 시작했습니다. 내 몸이 말하는 신호에 이유를 찾다 보니 점점 나라는 사람과 가까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공허한 느낌에는 존재감이 필요했고, 맥이 풀리는 느낌에는 안전을 중요하게 여기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이런 미세한 변화가 벅차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나의 느낌 세포들이 살아나니 다른 사람들의 느낌도 헤아려볼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몸에는 60조 개의 세포가 있다 합니다. 하나하나의 세포는 저마다 말을 합니다. 온갖 신호를 보냅니다. 생명과 연결된 정보와 에너지와 시스템이 말을 걸며 보내는 신호입니다.... 경칩을 지나 첫 주말, 기지개 펴고 봄맞이 준비해야겠어요~^
식사할 때는 지금 내 앞에 어떤 일이 펼쳐져 있든 간에 모든 걸 내려놓고 식탁에 차려진 음식에만 집중하세요. 오로지 음식의 맛과 향기를 음미하면서 가장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도록 하는 겁니다. 순간에 집중하는 것!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소위 경지에 올라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일화가 있습니다. 누구의 스승이 더 위대한지를 겨루던 동자승 이야기입니다. 한 동자승이 "우리 스승은 도술을 부린다"라는 자랑을 하자 다른 동자승이 "우리 스승님은 배고프면 진지를 드시고, 졸리면 주무신다"라고 말해 이겼다는 우화입니다. 식사할 때 음식의 맛과 향기에 집중하는 것이 바로 생활 속의 명상입니다.... 오늘도 기쁨과 감사가 샘물처럼 솟아나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우리가 가공식품을 먹고 얻는 즉각적인 이득은 몇 주, 몇 달, 몇 년이 지나 개인과 사회 전체의 비용으로 돌아옵니다.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도 모르는 채 서서히 작용하는 독약 같은 음식을 마주합니다. 오늘도 이는 그 자체로도 나쁘지만 그런 음식일수록 중독성을 띠기 때문에 더욱 복합적인 문제에 노출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몸에 해롭고, 수명을 단축시키며, 의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음식 시스템의 포로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독이 든 것들은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독버섯, 독사, 독초... 아름다운 음식 또한 그렇습니다.... 오늘은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 전국에 눈비 소식 있어 봄맞이 준비에 최상입니다~^
인생은 영원한 건 없으며 살아가는 것은 흔들리며 살아갑니다.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또한 아무것도 없습니다. 또한 영원한 것도 없습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 늙고 물건은 오래되면 녹슬고 나무 또한 언젠가는 쓰러지거나 죽어갑니다. "흔들림" 그것은 바람에 의해서, 인간에 의해 흔들리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허영이 되기도 하고 욕망이 되기도 하고 이루지 못한 꿈 때문에 흔들리다가 쓰러지기도 하고 다시 제자리에 서 있는 게 인생이기도 합니다. 그 누구도 흔들리지 않는 인생은 없습니다. "흔들림"이 돈이 될 수도 있고 권력이 될 수도 있고 명예일 수도 있고 또 아름다운 외모일 수도 있습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흔들리다가 사라지는 허무한 존재입니다. 내가 생각하고 내가 선택한 길을 따라 흔들리며 비틀거리며 살아가는 것이 인생입니다. 흔들리며 살아가는 법, 사랑하는 법, 행복해지는 법을 배우면서 살아갑니다~^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입니다. 오늘 보름달은 평소보다 훨씬 특별합니다.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날씨만 받쳐준다면 달이 붉게 변하는 '블러드문'을 전 과정 관측할 수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이날을 소중히 여기며 건강과 풍년을 기원했습니다. 맛난 오곡밥에 갖가지 나물 반찬들로 겨울 동안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으시기 바랍니다. 비록 오늘은 구름 때문에 보름달을 보지 못한다 해도 우리 마음속에는 환한 달 하나씩 띄워 건강과 행복을 소망하면 좋겠습니다. 올 한 해도 둥글고 넉넉한 날들로 가득하시길 바라며, 보름달처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인생삼락이란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본전이 보장되면 노름이 재미있고, 목숨이 보장되면 전쟁이 재미있고, 비밀이 보장되면 바람피우는 게 제일 재미있다고 합니다. 지인들에게 ‘불식촌음(不識寸陰)’의 교훈을 충고하기가 참 꺼려집니다. 자꾸 충고하다 사이만 멀어지니 인생을 결산해 보면 결국 합은 같습니다. 세상 모든 것 결국 인간의 감정에 의해 좋고 싫음이 결정될 뿐 본질 그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말은 달려봐야 그 힘을 알고 사람은 겪어봐야 진면목을 알 수 있습니다. ‘명심보감’에 주먹으로 상대를 때리면 내 손에 피가 묻고, 피를 입에 머금고 상대에게 뿌리면 내 입이 더러워진다고 합니다. 칼을 휘두를 때는 멋있지만 피를 닦을 때는 힘든 것이 세상사 순리이고 이치입니다. 인생은 파도입니다. 또 다른 무엇이 파도에 실려 올지 아무도 모릅니다.... 대체휴일, 봄맞이 준비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