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완 후보 “책상 위 수치가 아닌 상인들의 지갑을 채우는 행정 펼칠 것” [삼척=양호선 기자] 삼척 중앙시장에서 뜨거운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김동완 삼척시장 예비후보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공개했다. 김 후보의 경제 공약은 대규모 토목 사업보다는 시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골목상권 회복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전통시장·소상공인이 웃는 ‘상권 활력’ 프로젝트김동완 후보는 삼척 경제의 모세혈관인 전통시장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중앙시장을 단순히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니라, 문화와 관광이 결합한 ‘복합 테마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상권 현대화 및 특화 거리 조성: 시설 노후화를 개선하고 젊은 층과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특색 있는 먹거리·볼거리 거리를 조성한다. 지역화폐 확대 및 소상공인 금융 지원: 삼척사랑상품권의 발행 규모를 확대하고 이용 혜택을 늘려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한편, 저금리 경영자금 대출 지원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 관광 자원의 ‘돈 되는’ 자산화… “보고 가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으로”최근 임시 개방한 스카이워크 등 삼척의 관광 자원을 지역 경제와 직접
- 영월 유배지 넘어 태백으로 이어진 단종의 기억,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부활 [태백=양호선 기자] 최근 조선의 비극적 군주 단종의 삶을 다룬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화제를 모으면서, 그의 영혼이 잠들었다고 전해지는 태백산의 ‘단종비각’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기록된 정사와 민간의 전설이 교차하는 이곳은, 500년 전 어린 임금의 슬픔을 태백의 영험한 기운으로 승화시킨 상징적인 장소다. ■ 태백산 험준한 능선 위, 17세 소년 왕을 기리다태백산 망경대 뒤쪽 능선, 구름조차 쉬어가는 높은 지대에 자리 잡은 단종비각은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건물이다. 비각 내부에는 ‘朝鮮國太白山端宗大王之碑’(조선국태백산단종대왕지비)라고 새겨진 비석이 안치되어 있어, 이곳이 단종의 영혼이 머무는 성소임을 알리고 있다. 이 비문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20세기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선승이자 학승인 탄허스님의 친필이기 때문이다. 유·불·선을 아우르는 사상가였던 탄허스님의 글씨는 비각에 깊은 상징성을 더하며, 태백산을 찾는 등산객들과 참배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 전설이 된 역사: “나는 이제 태백산 산신으로 가노라”역사는 단종이 숙부 수양대군에 의
- 지방자치 발전 유공 의원 시상식… 삼척시의회 권정복 의장 ‘지방의정봉사상’ 수상 / 전국 150여 명 의장단 집결, 지방소멸 대응 위해 머리 맞대 [강릉=양호선 기자] 전국 기초의회의 수장들이 강릉에 모여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강력한 공동 대응을 선언했다.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현기)는 24일(화) 강릉 라카이컨벤션에서 ‘제272차 시도대표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건의안 등 총 9건의 안건을 가결했다. ■ 강원특별법 개정 및 에너지 전환 대책 등 ‘민생 현안’ 쏟아져강원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최익순)가 주관한 이번 회의는 지방의회 간 결속을 다지고 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열띤 논의의 장이 되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강원 지역의 핵심 현안인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건의문이 채택되어 눈길을 끌었다. 협의회는 국회에 계류 중인 개정안의 즉시 심사를 촉구하며, 정부의 권한 이양과 규제 혁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탄소중립 시대에 직면한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도 가결됐다. 이는 에너지 전환
- 권 의장 “시민들의 성원이 만든 상… 더 낮은 자세로 민의 대변하는 호민관 될 것” 삼척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의 중심에 세우기 위해 현장을 누벼온 삼척시의회 권정복 의장의 진정성 있는 의정 활동이 전국적인 인정을 받았다. 권정복 의장은 24일(화) 오전 11시, 강릉 라카이 컨벤션에서 열린 ‘제272차 시도대표회의’ 현장에서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기본과 원칙’ 지킨 헌신적 의정…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이번에 권 의장이 수상한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의정 활동을 펼쳐온 지방의원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권 의장은 평소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면서도, 작은 민원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는 섬세한 의정 활동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그는 삼척의 미래 지도를 바꿀 굵직한 국책 사업 유치에 사활을 걸어왔다. ▲영월~삼척 고속도로 조기 착공 촉구 ▲도계 중입자가속기 의료클러스터 구축 ▲삼척~강릉 간 철도 고속화 사업 등 지역의 숙원 사업들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거나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중앙 정부와 관계 기관을 설득하며
“부모님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 40m 높이 투명 유리 바닥 위 아찔한 비경 날씨와 바다가 빚어낸 ‘인생샷’ 성지… 우연한 만남까지 더해진 설 명절의 선물 “삼척 바다가 예쁜 건 익히 알았지만, 이 높이에서 내려다보니 푸른 하늘을 그대로 품은 에메랄드빛 물결이 정말 세상에서 제일 예쁘네요!” 설 연휴가 한창이던 지난 15일, 삼척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해상 스카이워크(썬라이즈 전망대)’ 현장에서 만난 시민 A씨의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했다. 삼척시가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임시 개방은, 정식 개장 전부터 SNS를 뜨겁게 달구며 삼척의 새로운 랜드마크 탄생을 알렸다. ■ “부모님과 함께 걷는 바닷길”… 아찔함 속에 핀 가족애이날 현장은 부모님과 함께 나들이를 나온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곧장 이곳을 찾았다는 A씨는 “부모님 모시고 언능 다녀왔는데, 정말 날씨가 다했다”며 “높은 곳이라 처음엔 조금 무서워하셨지만, 탁 트인 동해안의 절경을 보시며 아이처럼 좋아하시는 모습에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수면으로부터 약 40m 높이에 설치된 스카이워크는
- 이광우삼척시장 예비후보 / ‘해·바람·물 시민펀드’ 조성해 에너지 수익 환원… 청년·농어민 기본소득 공약 시멘트 공장 등 환경 문제 정면 돌파 의지… “맑은 공기 마실 권리 보장하겠다”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기본을 바로 세우는 것, 그것이 삼척 대전환과 진짜 혁신의 시작입니다.” 삼척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기 위해 ‘기본’과 ‘소득’을 화두로 던진 혁신적 리더십이 출사표를 올렸다. 이광우 삼척시장 예비후보는 23일 오전 11시, 삼척시청 시민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삼척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후보는 이날 출사표를 통해 “맨날 그 사람에 그 방식으로는 달라지는 것이 없다”며, 시민에게 직접 소득이 주어지는 도시, 자연과 공생하는 관광 문화예술 도시를 만들겠다는 ‘기본이 튼튼한 삼척’ 비전을 발표했다. ■ ‘에너지 자본’을 시민의 주머니로… 파격적 소득 정책 제시이광우 후보가 내건 시정의 제1 목표는 시민의 민생, 즉 ‘먹고사는 문제’ 해결이다. 그는 삼척의 풍부한 자연 자원인 태양, 풍력, 수소를 활용한 수익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해·바람·물 시민펀드’ 조성을 약속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구체적인 기본소득
“시장의 권력을 시민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 30년 행정 현장에서 갈고닦은 실력으로 강릉의 대전환을 기필코 이뤄내겠습니다.” 강릉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강릉 시내 곳곳에 울려 퍼졌다. 김중남 전 더불어민주당 강릉지역위원장이 20일 오전 9시, 강릉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릉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 30년 관록의 행정 전문가… “연습 없는 시정 운영 자신”김중남 예비후보는 강릉시 행정 전반을 30여 년간 경험하며 기획과 예산, 현장 민원까지 시정의 모든 구조를 몸소 익혀온 ‘행정 전문가’임을 자임한다. 그는 예비후보 등록 직후 “권력 중심의 시정이 아닌 시민 중심의 시정으로 강릉의 새로운 변화를 설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지난해 강릉 가뭄 및 물 부족 위기 당시,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예산 확보와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이끌어냈던 ‘실무형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 등록 첫날부터 ‘민생 행보’… 우상호 전 수석과 전통시장 순회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 후보의 첫 행선지는 시민들의 삶의 터전인 전통시장이었다. 김 후보는 오전
- ‘포스트 석탄’ 위기 돌파할 적임자 자임… 설 민심 업고 본격 선거전 돌입 폐광 이후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태백시를 ‘경제와 힐링이 공존하는 도시’로 대전환시키겠다는 야심 찬 포부가 황지연못에 울려 퍼졌습니다. 김동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이 20일 오전 태백시선거관리위원회에 태백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오후 2시 태백의 상징인 황지연못 피아노무대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이날 출사표를 통해 “단순한 정치적 구호가 아닌, 현장에서 발로 뛴 실물경제 전문가의 눈으로 태백의 100년 미래를 다시 설계하겠다”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 예비후보 등록 마친 ‘검증된 일꾼’… “태백의 위기, 기회로 바꿀 것”이날 오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 부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이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태백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그는 강릉대학교(현 강릉원주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준흥기업 대표와 힐링드림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며 지역 경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해 온 ‘실전형 리더’로 평가받습니다. 특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백시협의회 회장과 김대중재단 태백시지회 회장 등을 거
- 동해시청 전경 중국은 기준치 미달 공장 무더기 가동중단 및 폐쇄… '환경 보호'가 산업 논리 압도 무릉계 입구 버틴 동해 시멘트사, "중국보다 못한 환경 의식" 비판 면치 못해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삼화동 무릉계곡 입구에서 쓰레기를 태우는 시멘트 공장을 향한 분노가 거센 가운데, 인접국인 중국의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흔히 환경 규제가 느슨할 것이라 오해받는 중국조차도 시멘트 공장의 폐기물 소각에 대해서는 한국보다 훨씬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며 강력한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 "기준 못 맞추면 문 닫아라"… 중국의 서슬 퍼런 환경 칼날과거 '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됐던 중국 시멘트 산업은 최근 몇 년 사이 유례없는 변화를 겪고 있다. 중국 정부는 초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NOx) 감축을 위해 시멘트 공장에 대해 '초저배출(Ultra-low emission)' 기준을 강제하고 있다. 놀라운 점은 중국 일부 지역의 질소산화물 배출 허용 기준이 50mg/m³ 수준으로, 한국 시멘트 공장들이 적용받는 기준(대부분 270mg/m³, 신설 80mg/m³)보다 훨씬 엄격하다는 사실이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중소형 공장이나 노후 시설은 예외 없이 폐쇄하거나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의 자부심이었던 향토 시멘트기업이 이제는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거대 쓰레기 소각장’으로 전락했다. 쓰레기들이 시멘트 공장의 ‘대체 연료’라는 미명 하에 동해시로 밀려들면서, 주민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 ■ ‘시멘트’는 핑계, 실상은 ‘쓰레기 처리장’시멘트 공장들이 모여 있는 지방 도시들이 쓰레기 처리의 희생양으로 전락하고 있다. 동해시 시멘트 공장으로 들어가는 트럭들은 이제 석회석이 아닌 폐플라스틱과 각종 산업 폐기물로 가득 차 있다. 기업은 이를 ‘탄소 중립’을 위한 순환 자원 활용이라 포장하지만, 인근 주민들이 겪는 고통은 처참하다. 굴뚝에서 뿜어져 나오는 유독가스와 분진에는 각종 중금속과 발암물질이 섞여 있을 가능성이 크지만, 시멘트 공장은 일반 소각장보다 훨씬 느슨한 환경 규제를 적용받는 법적 허점을 악용하고 있다. ■ “돈은 기업이 벌고, 병은 시민이 얻나” 거세지는 폐쇄 여론동해 시민들은 더 이상 참지 않겠다는 기세다. 수십 년간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는 훈장은 이미 낡은 과거가 되었다. 주민 A씨는 “시민의 건강을 담보로 쓰레기를 태워 돈을 버는 회사가 어떻게 우리 지역의 대표 기업이냐”며 “이럴 거면 차라리 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