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촌 토마토 축제가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며, 다양한 토마토 요리와 함께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특히 토마토를 활용한 독특한 음식들이 주목받았다.
토마토 김치는 신선한 토마토를 기본 재료로 하여, 각종 채소와 어우러져 만들어진 전통 김치다. 일반 김치와는 달리 토마토의 상큼한 맛과 풍부한 영양소가 더해져 독특한 맛을 자아냈다. 이 김치는 건강에 좋은 발효 음식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토마토 젤라또는 토마토의 신선한 맛을 아이스크림으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디저트로 주목받았다. 더운 여름날씨에 딱 맞는 이 젤라또는 토마토의 단맛과 상큼함이 어우러져,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저당과 저칼로리로 건강까지 생각한 이 젤라또는 청년기업 “맛쟁이 토마토”가 만들었다. 현재는 행사장에서만 맛볼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벌로 재배한 토마토』도 큰 관심을 받았다. 이 토마토는 자연 친화적인 방식으로 재배되어, 벌이 수분을 돕는 과정을 통해 더욱 신선하고 풍미가 뛰어났다. 벌의 자연적인 수분 활동을 통해 생산된 토마토는 농약 사용을 최소화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원하는 현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퇴촌 토마토 축제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건강한 먹거리와 자연 친화적인 농업 방식을 소개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과 독특한 먹거리로 많은 방문객들에게 사랑받는 이 축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