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충남도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3년도 1분기 충청남도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 도 통합방위협의회는 방위태세 및 비상 대비 능력을 정기 점검하고 적의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구축한 국가 방위 요소 간 협의체로, 도지사가 의장을 맡고 도 단위 기관장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의장인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김병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신규 위원 소개, 기관별 통합방위태세 보고, 주제발표 및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의 대남 위협 전망 등 최근 북한정세에 따른 대내외 안보 상황을 살피고 도의 통합방위 추진 계획과 군 통합방위작전태세를 공유했다. 또 박재완 국민대 교수가 ‘북한의 핵 위협과 대책’을, 이병선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교수가 ‘지자체 민방공 대피시설 관리 및 실전적 민방공 훈련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를 토대로 도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은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고 지역 통합방위 강화를 위한 협력의 뜻을 다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논산농업발전을 견인할 최고 수준 전문농업인의 요람인 논산농업대학이 올해 첫출발을 알렸다. 논산시가 23일 오후 2시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3년 논산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90명의 학생을 비롯해 내빈과 가족 등이 참석해 2023년 과정의 시작을 함께 기념했다. 입학 행사는 특강, 입학 선서, 총장(논산시장) 격려사 및 내빈 축사, 학과별 교수ㆍ운영 규정ㆍ과정 안내, 자치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특강순서에는 논산농업대학의 총장직을 맡고 있는 백성현 논산시장이 직접 나서 ‘논산의 새로운 변화와 농업인의 역할’을 주제로 열띤 교육을 펼쳤다. 백 시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농업인 모두가 선도적이며 혁신적인 기술을 넓게 수용하고, 예리하게 갈고 닦아야 한다”며 논산농업대학 과정을 통해 농가들에게 창의적인 산업 주체로 거듭나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올해 논산농업대학은 딸기, 친환경농업, 벤처농업 등 3개 학과 과정으로 운영되며 총 90명이 선발됐다.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만족도 충족을 우선 목표로 삼아 맞춤식으로 편성됐으며, 오는 11월까지 30회 과정으로 100시간…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아산시가 23일 서남권(송악, 선장, 도고) 어르신 건강돌봄센터를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박경귀 시장과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관계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18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함께했다. 박 시장은 “서남권 어르신 건강돌봄센터 개소를 축하드린다.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서남권(도고, 선장, 송악) 어르신 건강돌봄센터를 제일 먼저 추진하고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서남권 어르신 건강돌봄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관내 4개 모든 권역에서 어르신 건강돌봄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며 “서남권 어르신 건강돌봄센터가 충남을 넘어 전국 최고 수준의 어르신 눈높이 맞춤 특화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서남권 어르신 건강돌봄센터는 민선 8기 아산시 효도 시정 종합대책과 공약인 ‘권역별 어르신 건강돌봄센터’의 하나로 시작됐다. 서남권인 송악면, 선장면, 도고면은 1만2070명으로 아산시 4권역 중 인구가 가장 적지만, 65세 이상 인구가 38%를 차지하는 초고령 권역이며, 아산시 전체 327개 의료기관 중 서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보령시는 23일 웅천읍 웅천복지관에서 김동일 시장과 국·소장, 실·과장,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찾아가는 읍면동장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읍면동 현장 시책 추진의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보령댐 저수율이 30% 아래로 내려간 상황에서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논물 가두기 운동 전개 등 가뭄 대비 농업용수 확보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당부했다. 특히 봄철 대형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예방 활동으로 산불 발생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 진화인력 투입 등 초기에 진화해 대형산불로 확대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해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올해 대내·대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공공부분의 적극적인 재정지출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읍면동을 포함한 전 부서의 적극적인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2023 충남 사회조사 실시, 주민참여예산 제안 전 심사기준 준수 협조, 생활용수 물 절약 홍보 요청,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 및 안전관리 철저, 대상포진 무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박경귀 아산시장이 23일 교육지원예산 조정 관련 2차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회, 충남교육청과의 현 상황에 대해 37만 아산시민에게 설명했다. 박경귀 시장은 먼저 전일 아산시의회가 발표한 ‘교육예산집행 중단 유감 성명서’에 대해 “시정의 책임자로서 매우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예산 심의과정에서 관련 문제를 인식하지 못해 사전 조율하지 못해 부득이 이런 조치를 취했지만, 의회에서는 형식보다 본질을 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시의원들이 15일 천막농성을 함께하며 전달하신 뜻은 분명 건전한 시정 발전을 위한 소중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더 이상 협치는 없다’는 시의회의 선언을, 문장 자체가 아닌 행간에 숨은 진의를 살펴 이해할 것”이라면서 “아산시 집행부와 아산시의회는 아산시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서로가 가진 고유의 역할과 권한을 존중하며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계속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청과의 관계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박 시장은 아산시의 지난 9일 기자회견 이후 2주가 지났고, 13일 공문으로 보내 충남교육청에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홍성군이 9년째 반복되는 보령댐 가뭄에 대비하고 2023년 상반기에 종료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성과를 이어가고자, 2030년 유수율 85% 달성을 목표로 유수율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유수율 관리에 전력을 다한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생산해 공급한 수돗물이 가정까지 도달해 요금으로 회수된 비율을 말한다. 주로 지방자치단체의 상수도사업에 대한 경영성과 지표로 활용되며 낮은 유수율은 징수 요금이 적다는 걸 의미한다. ‘2021년 상수도 통계(환경부)’에 따르면 충남의 평균 유수율은 81.1%로 홍성군은 79.9%로 평균 이하이나, 군 단위 유수율로는 양호한 수치다. 하지만 누수율은 17.5%로, 2,273천 톤의 물이 땅으로 새고 있어 약 52억 원의 돈이 가정으로 도달하기도 전에 낭비되고 있다. 홍성군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광천읍·결성면 지역에 노후된 상수도관 42.2km 정비했고, 전체 상수관망을 블록 단위로 나누고 이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사업대상지 유수율이 56.6%에서 89.2%까지 크게 상승하는 성과를 보였다. 유수율은 지속해서 관리하지 않으면 복원…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충남과 대전에서 16만 차례 이상 출동해 12만여 명의 생명을 지켜낸 구급차 15대가 ‘라오스 국민 생명 보호’라는 ‘두 번째 특명’을 받고 라오스행 선박에 몸을 싣는다. 충남소방본부는 23일 도청 광장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기서 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라오스 명예대사인 유현숙 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오스 지원 구급차 출하식을 개최했다. 이번 구급차 무상 지원은 지난해 12월 김 지사와 바이캄 카타냐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장관이 체결한 교류 활성화 및 우호 협력 강화 양해각서에 따른 조치다. 지원 구급차는 도내 각 소방서에서 활동을 펼쳐 온 13대와 대전 지역 소방서에 배치됐던 2대다. 이들 구급차 15대는 2016년 제작돼 총 16만 3607회에 걸친 출동을 통해 12만 3367명을 이송했다. 총 운행 거리는 306만 6013㎞로, 평균 20만 4400㎞를 달렸다. 각 구급차는 운행에 문제가 없으나, 법적 사용 기간(내용연수)이 지났다. 충남소방본부는 지난달 이 구급차들에 대한 정비를 모두 마쳤다. 또 들것과 산소호흡기, 경추보호대, 감염병 방지 보호복, 소독용 에탄올,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지난해 9월 논산시와 1,2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가 양촌면 임화리 공장 부지에서 의미 깊은 첫 삽을 뜬다. 논산시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양촌면 임화리에서 KDInd. 기공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충청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자들과 도의회ㆍ시의회 의원, 국방 관련 기관ㆍ단체 및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 자리를 빛낸다. 약속한 공동 목표를 현실화하고자 긴밀히 소통해 온 논산시와 KDInd.는 협약식 이후 불과 6개월 만에 첫 삽을 뜨며 협약안 실천에 발 빠르게 나서는 모습이다. KDInd.는 약 431,000㎡ 부지에 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450여 명의 신규 근로자 고용 방침도 밝힌 바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백성현 논산시장은 협약 당시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충남 남부권역에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ㆍ공급해 인구를 유입하는 것은 물론 국방 분야 전문 방산업체인 KDInd.와 합심해 ‘군수산업 메카’로의 도약에 커다란 발판을 놓겠다고 밝혔다. 논산시는 이를 실현하고자 인허가 및 입주 과정에 행정력을 집중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부여군 규암면에 위치한 배불뚝이 농원의 최종길, 김선주 부부는 최근 부여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에 기탁했다. 최종길, 김선주 부부는 이날 기탁식에서 “올해도 우리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학생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장학금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정현 부여군수는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장학기금으로 적립돼 장학사업을 확대하는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해주셔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올해로 69회를 맞는 백제문화제가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라는 주제 아래 ‘2023 대백제전’으로 치러진다. 2010년 이후 13년만에 돌아오는 2023 대백제전은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과 무령왕 서거 및 성왕 즉위 1,500주년을 맞이해 백제역사문화가 지닌 가치와 고유의 정신을 바탕으로 축제를 찾는 방문객에게 백제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대백제전 추진에 앞서 지난 22일 부여군백제문화선양위원회는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2023년 제1차 부여군백제문화선양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2023 대백제전’ 기본계획과 예산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올해 행사는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17일간 구드래(주 행사장), 신리, 시가지, 관북리 등 부여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2023 대백제전에서는 ▲신규콘텐츠 접목 운영을 통한 메인프로그램의 지속 육성과 대중화 ▲장기간 행사를 고려한 체험, 전시, 경관 분야 프로그램 강화 ▲시설 및 프로그램 실내화 추진으로 날씨 영향 적은 행사장 구성 ▲지역 관광자원, 상권, 행사장을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여기에 도심상권을 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