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평택시(정장선 시장)가 지난 11월 27일과 28일 이틀간 기록적인 폭설로 인한 피해 복구에 나섰다. 조원경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폭설 피해 현황 및 복구 지원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지난 11월 대설로 인해 평택시는 39cm의 폭설을 기록했으며, 이로 인해 교통신호와 수목 전도 등 668건의 공공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액은 총 23억 원으로 추산되며,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사육시설에서도 944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재난관리기금을 우선 활용하여 제설 작업과 응급복구 장비를 긴급 지원하고, 2차 피해 예방에 나섰다. 조 국장은 "교통불편과 사고가 우려되는 공공시설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피해조사 및 응급복구 현장기동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농축산 분야 피해 복구지원센터와 기업지원센터를 운영하여 민원 해결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5%의 추가 대출 보전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농가 피해 농업 피해자에게는 융자금 상환 연기와 경영자금 특별융자 지원을 통해 시민의 생활 안정에 최우선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조원경 국장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해 경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서현 기자) 평택시는 10일 오후 5시, 시청 브리핑실에서 언론 브리핑(기자회견)을 열고 10월부터 적용하는 ‘미래 공동주택 건축기준’을 발표했다. 평택시는 최근 10년간 140개 단지, 약 10만 세대의 공동주택이 건립된 젊은 도시지만, 그간의 획일적이고 정형화된 형태를 근본적으로 탈피해 도시 전체 경관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브리핑에 따르면, 이번 지준안은 전국 광역시도의 공동주택 건축 심의 기준과 공동주택 관련 LH의 지구단위 계획 지침 등을 참조해 건축위원회의 자문과 소통, 상생포럼을 통해 시민들과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설계사, 시공사 등 다수의 공동주택 관계 전문가와의 토론회를 통해 마련됐다. 평택시 공동주택 건축 기준의 핵심은 기존의 배치나 교감 이미지를 통한 2차원적인 검토에 그치지 않고 단지 전체의 입체적인 시뮬레이션을 구성해 주변 도로에서 사람의 시선으로 단지 경관을 미리 검토하는 것이다. 박영철 도시주택국장은 “10월 기존 공고 이후 공동주택과 관련한 각종 심의 또는 자문을 신규 신청하는 경우부터는 초기 지구단위 계획 심의 단계부터 교통, 경관, 건축, 심의 전 과정에서 이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정유빈 기자) 10일 오후 5시, 평택시는 ‘평택시 미래 공동주택 건축기준 공표’ 관련 온라인 언론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번 브리핑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이루어졌다. 박영철 평택시 도시주택국장은 브리핑에서 “공동주택은 기존 정형화된 도시 경관 형태를 근본적으로 탈피하여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를 가지고 있고, 시민의 삶의 질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쾌적한 주거 환경 여건은 물론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단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고민을 공동주택 건축 기준에 담았다”고 운을 띄웠다. 브리핑에 따르면 공동주택 건축기준은 전국 광역시도 공동주택 건축 심의 기준과 LH의 지구단위 계획지침을 참조하고, 건축위원회의 자문·상생포럼 및 다수의 공동주택 관련 전문가와의 토론회를 통해 마련됐다. 평택시는 아파트 신축 시 ‘계획 심의’ 단계부터 적용할 수 있는 건축 기준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미 지구단위 계획 및 교통 계획이 확정된 단계에서 단지 배치와 배관 등을 수정하려면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기준안의 핵심 내용으로는 ▲2차원 이미지에 그치지 않고 주택단지 전체의 입체적인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단지 경관을 사전에 검토할 것, ▲전기차 화재 대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서현 기자] 평택시는 최근 공동주택 건축 기준을 발표하며, 도시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을 동시에 고려하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도시주택국의 박영철 국장은 최근 10년 동안 140개 단지, 약 10만 세대의 공동주택이 건축된 상황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택 건설이 계획되어 있음을 알렸다. 그는 공동주택 설계가 도시 경관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준은 기존 심의 단계에서 벗어나, 초기 지구단위 계획 단계부터 적용된다. 평택시는 광역시도의 심의 기준과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입체적 시뮬레이션을 통해 경관 검토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저층과 고층의 조화로운 배치 및 다양한 형태의 공동주택이 기대된다. 또한, 전기차 주차장 관련 규정도 개선되었다. 공동주택의 전기차 주차장은 기본적으로 지상에 설치해야 하며, 지하에 설치할 경우에는 관련 소방청의 가이드라인을 모두 수용해야 한다. 평택시는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하며, 더 나은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10월부터 전면 개선된 색상과 디자인의 종량제봉투를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새롭게 바뀐 종량제봉투는 글자 수를 줄이고 배출 불가능 품목을 그림문자(픽토그램)로 표기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외국어 표기도 병행하여 외국인도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추진한다. 일반용 및 재사용(쇼핑) 종량제봉투는 흰색에서 초록색으로 변경되며, 음식물용 봉투는 기존의 주황색을 유지한다. 이는 흰색류 봉투에 재활용품을 넣은 것과 흰색 종량제봉투를 구분하기 어려웠던 문제를 개선하여 분리수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종량제봉투는 소진 시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새로운 디자인의 종량제봉투는 판매처의 상황에 따라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평택시는 불연성 마대 사용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10㎏ 불연성 마대의 가격을 3000원에서 2000원으로, 20㎏ 마대는 6000원에서 4000원으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종량제봉투의 색상 및 디자인 개선이 쓰레기 분리수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며, 특히 야간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평택시가 13일, 전기차 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대응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8월 1일 인천 서구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인해 약 100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이후, 평택시민들 사이에서 전기차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브리핑은 김진영 평택시 도시주택국장이 주도하였고 평택소방서 재난대응과 구범석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김 국장은 "전기차 화재가 발생할 경우 배터리 열폭주로 초기 진압이 매우 어렵다"며, "따라서 전기차 주차장을 지상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원칙으로 정하고, 기존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기차 화재에 효과적인 질식 소화덮개를 확보해 관내 소방서에 지원할 계획과 함께, 전기차가 설치된 119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과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축 아파트의 경우, 전기차 주차장은 원칙적으로 지상에 설치하도록 하며, 지하 주차장이 필요할 경우 방화벽 설치를 권장할 계획이다. 김 국장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며 브리핑을 마쳤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전기차 충전시
얼마전 평택시의회에서 제246회 정례회가 열렸는데 복지환경위원회에서 발생한 논란을 전해드립니다. 최근 평택 고덕 국제화 지구 EBc-2블록에서는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작업공간의 높이가 운반 차량 높이보다 낮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는 9월부터는 이 문제가 개선될 예정입니다.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김명숙 의원은 현재 생활폐기물 전용 수집 운반 차량의 높이가 3m인데 반해, 작업공간의 높이는 2.7m에 불과해 차량 진입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업공간의 높이를 1m에서 2m 정도 더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김 의원은 지하 주차장 내 생활폐기물 보관시설 설치 시 수집 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진출입로나 이동통로를 확보하고, 다른 차량의 방해가 없도록 별도의 상차 장소를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현행 보관시설의 지하 설치 문제는 법적 강제 사항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바닥으로부터 3.4m 이상, 상차작업 공간 높이는 4.8m 이상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문제가 된 EBc-2블록의 경우, 주택과와 환경과의 협의 과정에서 당초 높이를 3~4m로 협의했으나 최종적으
평택시는 4일 기자회견을 통해 친환경 폐기물 관리 강화를 위해 새로운 소각 및 매립 시설을 확장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강희 환경국장은 급증하는 생활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해 첨단 기술을 탑재한 소각 시설을 새롭게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소각 시설은 평택시 남부 산업 단지 인근에 위치할 예정이며, 일일 처리 용량은 소각 시설 550톤, 매립 시설 475톤으로 총 1025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시는 기존 매립 시설의 확장과 추가 매립 부지 확보를 병행 추진 중이다. 또한 평택시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시설 확장 계획을 투명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공청회와 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의 이해와 협력을 구할 계획이다.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시설 반경 2km 이내 거주자들에게 보상금과 다양한 생활 편의 지원을 제공하고, 필요에 따라 지원 범위를 최대한 확대할 방침이다. 평택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폐기물 처리 능력을 강화하고 환경 오염을 줄여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강희 환경국장은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협력과 참여를 유도하여, 신규 소각 및 매립 시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신유철 기자] 며칠 전 공사장 화재로 물의를 빚었던 평택시 군문 배수펌프장의 근본적인 문제는 시공사의 부실한 안전관리 탓도 있지만, 더 큰 문제는 공사 관계자들 사이에 손발이 맞지 않는 운영 방법이 화를 불러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기가 늦어지면서 안전사고에 이어 환경오염은 물론 재해위험까지 총체적인 문제들이 한꺼번에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는 시공사와 감리관계자들의 잘못도 있지만 당 초 공사 방법을 분리발주 형식을 택한 평택시의 공사발주 방법도 문제점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분리발주 공사의 경우 현장마다 시공사나 감리단의 세밀한지도 감독이 어려워 부실 공사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평택시와 현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곳 공사는 시공회사인 트래콘 측이 턴키 방식으로 전체공사를 맡아 해야 하는데도 트래콘 측은 토목과 건축공사만 관여하고, 창호를 비롯 전기, 통신 등 일부 공사가 분리 발주해 공사를 하고 있다. 시공사인 트래콘은 년간 도급액이 1000억 원 전국공사업체 순위가 500위인 2군업체 정도의 상당한 규모가 있는 건설사로 알려져 있지만, 전체 공사에 대한 지도 감독은 용역회사인 동부엔지니어링
평택시 군문동 일대에서 진행 중인 군문 배수펌프장 신설 공사가 예정된 준공 기한을 넘기면서 안전 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공사는 (주)트래콘 건설이 시공하는 프로젝트로, 유천2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군문 배수펌프장은 2022년 1월에 공사가 시작되어, 지상 3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설계되었다. 유천2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안성천의 수위가 상승할 때 내수 배제가 어려운 저지대로, 이 지역의 농경지는 자주 침수 피해를 겪어왔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치수 사업이 시급한 상황이다. 그러나 2024년 1월 11일로 예정되었던 준공일을 넘기고도 공사가 완료되지 않았으며, 최근에는 안전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여 공사 현장 주변의 안전 관리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 화재 사건으로 인해 건물 일부가 손상되고,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9명이 긴급 대피해야 했다. 화재의 주된 원인으로는 작업자들의 안전 교육 부족과 공사 감리 관계자들의 부실한 지도 감독이 지적되고 있다. 현장을 둘러보니, 위험물 보관소에 보관되어야 할 건축 자재들이 방치되어 있고, 건설 현장 주변에는 폭발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