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정유빈 기자)2024 여주오곡나루축제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신륵사 관광단지 및 그 인근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여주시와 여주 세종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축제는 ‘여주 전통문화를 세계와 함께 즐기는 축제’를 주제로, 여주의 전통 문화와 예술을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소개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하여 해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미국, 중국을 포함한 20여 개국에서 온 관람객들을 초청하면서 글로벌 축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 주요 프로그램인 나루 마당, 오곡 마당, 잔치 마당은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제공하며 여주의 풍성한 매력을 한껏 뽐냈다. 나루 마당에서는 남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진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 놀이'가 가을의 정취를 더하며 강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여주 농민들이 손수 재배한 쌀과 오곡으로 만든 가마솥 비빔밥 먹기와 군고구마 기네스 퍼포먼스는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여주 농산물을 직접 맛보고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세종실록지리지에 기록된 여주 특산물을 임금님께 진상한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신유철 기자)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고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고양 호수 예술 축제'가 12일 일산 호수공원과 일산문화광장에서 개막했다. 지난해 32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은 축제는 올해 국내외 거리예술 단체 69팀이 참여하고, 153회의 공연을 선보이는 역대급 규모로 다시 돌아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개막식에서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선보일 환상적인 <Into the Story>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이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마법 같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특히 역대 최대의 불꽃 드론쇼는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것이며,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환영사를 전했다. 축제 첫날인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는 개막작으로 공중 및 파이어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란희 연출의 이 공연은 3개의 공중 구조물을 활용한 에어리얼 퍼포먼스와 파이어댄스가 결합된 작품으로, 42명의 시민이 직접 공연자로 참여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어지는 오후 8시 30분에는 1,000대의 드론이 일산호수공원 상공을 수놓는 <Welcome to the Story> 드론쇼가 펼쳐졌으며, 다음날에는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신유철 기자)가을 꽃내음 가득한 대한민국 대표 거리예술축제, ‘2024 고양호수예술축제’가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일산호수공원과 일산문화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동화같은 거리, Into the story’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일상의 경계를 넘어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고양시의 대표 벌룬 퍼포머 ‘클라운진’과 마리오네트 장인 ‘옥종근’이 협업한 이동형 퍼레이드 공연, 「왁자지껄 유랑단」이 첫선을 보였다. 이들의 공연은 전야제에서 풍선과 목각인형이 마치 생명을 얻은 듯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호수공원을 순회하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갈대밭에서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가족과 연인들이 추억을 사진에 담고, 예술상점에서는 소상공인들이 정성껏 준비한 공예 작품들이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이처럼 많은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호수공원이 선사하는 여유와 예술의 감동을 만끽하고 있다. 오는 12일 저녁 7시 30분에 있을 성대한 개막식은 축제의 절정을 장식하며, 2024 고양호수예술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저출산은 한국과 일본이 모두 직면한 중대한 사회적 문제입니다. 두 나라는 급속한 고령화와 경제 성장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국가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한국과 일본 모두 매년 10월 10일을 '임산부의 날'로 지정해 임산부를 지원하고 있지만,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2023년 기준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7명대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높은 주거비, 고용 불안정, 육아 부담, 그리고 교육비 지출은 저출산의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현상은 이러한 경제적 부담에서 기인하며, 자녀 양육에 대한 걱정도 한몫하고 있다. 일본의 출산율 역시 1.3명대로 낮으며, 저출산과 고령화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는 경제적 부담과 불안정한 직장 환경으로 인해 결혼과 출산을 미루는 경우가 많다. 인구 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경제 성장 둔화는 일본 사회가 직면할 장기적인 도전 과제이다. 한국과 일본 모두 출산율 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에 처해 있으며, 젊은 세대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사회적 지원 부족으로 인해 결혼과 출산을
매년 10월 9일은 한글 창제와 반포를 기념하는 날, 바로 한글날이다. 한글날은 한글의 창제자인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는 동시에, 대한민국의 독특한 문자를 기념하는 특별한 국경일로 자리잡고 있다. 문자와 관련된 국경일을 두는 나라는 거의 없는데, 이는 고유 문자를 가진 나라가 드물기 때문이다. 한글날이 국경일로 지정된 것은 한글이 그만큼 특별하고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글날의 기원은 일제강점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글을 통해 민족의 자부심을 되찾기 위해 1926년 ‘가갸날’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으며, 1928년에 ‘한글날’로 공식 개칭되었다. 1946년부터 공휴일로 지정되었으나, 1990년 경제계의 반대로 잠시 제외된 바 있다. 그러나 한글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자 공휴일로 다시 복원되었으며, 오늘날까지도 그 의미를 깊이 새기고 있다. 올해 578돌을 맞이한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정부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경축식을 개최하며, 국가 주요 인사들과 외교관을 포함해 약 1천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4일에는 경복궁에서 ‘2024 전 국민 받아쓰기대회’가 열렸고, 수상자 8명에 대한 시상식이 이루어졌다. 내년부터는 5월 15일을 ‘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양주시에서 주최하고 국가유산청이 후원하는 ‘양주문화유산 야행’이 10월 4일(금)부터 6일(토)까지 3일간 관아지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밤길에 역사를 거닐다”라는 주제로 600년의 양주 역사에 등장하는 인물과 사실을 기반으로 한 8개의 주제별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축제 첫 날인 4일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주무대에서 남혜연, 정해일, 소각소각의 공연이 진행되며, 무대 뒤편에는 양주 관아지의 맑은 공기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들이 늘어서 있어 많은 시민들이 일찍부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사진촬영=이종현 기자// 양주 향교 봉사자들이 행사장에서 차에 관련 준비를 하고있다. 5일과 6일에도 가온병창단, D'art 퓨전앙상블의 공연과 함께 양주 별산대 놀이, 양주 들노래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전통 한복 체험, 타로, 퍼스널 컬러 등 시민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야행 축제는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만 운영되며, 경관 조명은 오는 13일까지 연장된다. 양주시민들은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기 위해 발길을 끊이질 않고 있다.
(한국소통투데이통신사=도계현 기자) 오늘은 대한민국의 오랜 역사와 정신을 기리는 개천절이다. '개천(開天)'이란 말은 '하늘을 연다'는 뜻으로, 이를 '마음을 연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즉, '하늘과 땅과 사람, 천지인(天地人)이 마음을 열고 하나가 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 개천의 의미는 창조와 진화, 발전을 상징하는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하늘이 열린다는 것은 또한 참된 통치를 위한 희망의 각오를 의미합니다. 개천절은 역사적으로 환웅(桓雄)이 '홍익인간(弘益人間)'과 '재세이화(在世理化)'의 정신으로 백두산 신단수 아래 신시(神市)를 개천한 날이다. 단기 4346년 10월 3일, 단군왕검(檀君王儉)은 이 정신을 이어 아사달에 도읍을 정하고 국호를 조선(朝鮮)으로 정했졌다. 조선이라는 이름은 이성계가 세운 조선과 구별하기 위해 ‘고조선(古朝鮮)’이라 불리게 되었다. 우리 민족의 건국 이념인 '홍익인간'과 '이화세계'의 정신은 서로를 보살피며 이치에 맞는 삶을 살도록 돕는 것이다. 단군신화를 통해 우리 민족이 처음 나라를 세울 때부터 인간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현대적으로 해석하면 세계인을 사랑하는 넓은 인간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정유빈 기자)양평군이 전국 지자체 중에서 디지털 정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에 대해 전진선 양평군수는 “군민들과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라며, “앞으로 주민들의 일상뿐 아니라 복잡한 행정서비스도 ‘스마트 양평 톡톡’을 통해 더욱 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 양평군은 5~6일 경남 거제시에서 열린 제29회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디지털 행정 혁신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했으며, 전국 300여 명의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보통신 분야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양평군이 발표한 '스마트 양평 톡톡'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자체형 스마트 민원 행정 플랫폼이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주민들이 손쉽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여 접근성을 높이고, 행정 예산 절감 효과까지 거둬 혁신적인 모델로 평가받았다. 양평군은 2022년부터 주민 편의를 극대화하고 행정 업무를 간소화하기 위해 해당 정책을 기획했으며, 디케이테크인과의 협업으로 이를 실현했다. 현재 ‘스마트 양평 톡톡’은 청소 행정 서비스, 공공
경기도 양주시 옥정신도시에 공공의료원이 설립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 신설 지역으로 양주시와 남양주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공공의료원이 세워질 부지는 양주시 옥정동 582-6번지 일대로 알려졌다. 양주시와 남양주시가 경기 북부 공공의료원 설립 부지로 확정된 것은 경기도가 지난 2월 동북부권 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을 발표한 지 7개월 만이다. 이번 선정에는 의료원설립심의위원회의 의견이 반영되었으며, 김동연 경기지사의 핵심 정책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양주시와 시민들은 공공의료원 유치 확정 소식에 크게 환영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즉각 담화문을 발표하고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 시장은 “지난 7월 예비 심사를 거쳐 심의위원회가 양주시와 남양주시를 공공의료원 설립 부지로 선정했다”고 설명하며, “이번에 설립되는 공공의료원은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통합한 혁신형 공공병원으로 2033년까지 300병상 이상의 규모로 운영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 시장은 “28만 양주시민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양주시가 최종 선정될 수 있었다"며, “모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이는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뤄낸
추석이 다가오면 떠오르는 옛 추억 속의 농촌 풍경과 오늘날의 모습은 너무나 다르다. 활기 넘치던 마을의 아이들 웃음소리는 사라지고, 빈집만이 남은 조용한 현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떠올리게 한다. 예전에는 온 가족과 친척이 모여 따뜻한 정을 나누었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점점 그 의미가 희미해지고 있다. 특히 저출산 문제는 가족과 사회의 단절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인구 감소로 인해 국가의 안보와 경제도 위태로워지고 있다. 1950년대의 급격한 인구 증가 이후, 지나친 가족계획 정책은 극단적인 저출산을 초래했다. 이제 대한민국은 출산율 감소로 국방과 경제에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으며, 주변국들의 위협 속에서 생존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저출산 문제는 국가 존망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단순한 경제적 이슈가 아니라 사회적 구조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한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노력은 아직 미비하다. 현장에 밀착한 인구 전략가를 등용하고, 장기적이고 현실적인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목적세 신설, 강력한 인구 정책 시행, 해외 노동력 유입, 통일 기반 조성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국가적 차원의 통제와 전략적인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