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전현준 기자)파주시 용주골 대추벌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현직 성매매업주가 자신의 삶을 정면으로 드러낸 자서전을 출간하며 정면 대응에 나섰다. 지난 3일 파주 프리마루체 연회장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시의원, 지역 언론, 주민, 종사자 등 100여 명이 모이며 현장의 긴장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문제의 책 제목은 도발적이다. “나는 포주다!” 저자 이계순(73)은 스스로의 삶을 숨기지 않았다. 오히려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책은 한 평범한 주부가 생존을 위해 성매매업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던 현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마주한 인간관계와 사회의 이중적 시선을 적나라하게 담아낸다. 단순한 회고가 아니다. 생존의 기록이자, 행정권력에 대한 정면 비판이다. 책의 첫 문장은 강렬하다. “나는 포주다. 그런데 뭐가 자랑스럽다고 자서전을 쓰냐고?” 이어지는 문장은 더 직설적이다. “자랑한 적도 없지만, 수치스러워한 적도 없다. 먹고 살려다 여기까지 왔다.” 그는 이번 출간의 이유를 분명히 밝혔다. 파주시 행정이 이들을 ‘범법자’로 규정하고 인간으로 대하지 않는 현실에 대한 분노다. 이계순은 주장한다. 포주 역시 세금을
[한국소통투데이= 정서광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고발사건과 또 이사건을 "취하해달라" "SNS 글 내려달라" 는 회유 했다는 내용 까지 고발한 더불어민주당 파주 을지구 전 청년위원장 김찬호 씨는 처음부터 끝까지 녹취록과 증거를 들고 수사기관과 각 언론사에 제공하며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대해 김경일 파주시장은 "선거를 앞두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구태가 다시 횡행하고 있다" 며 " 이는 자신에게 올가미를 씌우겠다는 유치한 행위로 해당 언론사들을 사법처리 했다고 페이스북에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런데 이 사건은 묘하다. 없는 것도 아니다. 있는 것도 확정된 것도 아니다. 녹취는 있다. 고발도 있다. 자료도 있다. 그런데 결정적인 순간마다 멈춘다. 누군가는 말을 아낀다. 누군가는 공개를 미룬다. 누군가는 “수사에서 보자”고 한다. 정치는 늘 그랬다. 진실은 한 번에 드러나지 않는다.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하다. 기록은 남는다. 돈의 흐름은 숨지 않는다. 통신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지금 필요한 건 해명이 아니다. 검증이다. 누가 옳은지보다. 누가 사실을 말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그리고 그 판단은 결국 정치가 아니라 증거가 한다.
[한국소통투데이= 정서광 기자 ] 『나는 포주다』 출판 토크는 한 여성의 자서전 출간 자리가 아니었다. 그 자리는 파주시가 얼마나 차갑고 무능하게 사회적 약자의 삶을 다뤄왔는지를 보여준 증언의 무대였다. 대추벌 문제는 애초에 단순한 도시 미관 정비 대상이 아니다. 국가가 오랜 시간 방치했고, 사회가 묵인했고, 지역이 외면해 온 구조적 문제다. 여성 빈곤, 생계, 낙인, 폭력, 지역의 역사, 국가 책임이 뒤엉킨 복합 사안이다. 이런 문제를 다루는 행정이라면 최소한 사람을 먼저 보고, 대화를 먼저 하고, 출구를 함께 설계해야 한다. 그런데 김경일 파주시의 방식은 어땠는가. 현장 목소리보다 철거 일정이 앞섰고, 협의보다 감시가 앞섰으며, 생존 대책보다 정비 논리가 앞섰다. CCTV와 순찰, 압박과 통제로는 갈등만 키울 뿐이다. 이것은 문제 해결이 아니라 행정의 편의주의다. 행정은 힘없는 사람 앞에서 더 신중해야 한다. 법을 집행하는 것과 사람을 짓누르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파주시는 대추벌을 정리한다고 말하지만, 정작 그 안의 사람들을 어떻게 살릴지에 대해서는 뚜렷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계순 씨의 말은 무겁다. “몇 달만 시간을 달라”는 요청조차 받아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신유철 기자]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라고 했던 이유는, 인간이 얼마나 쉽게 자신의 한계를 망각하고 오만에 빠지는 존재인지를 꿰뚫어 봤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의 현실을 보면, 그 경고는 여전히 유효하다 못해 더욱 절실하다. 대구는 우리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상징성을 지닌 도시다. 그러나 동시에 특정 정치 세력의 ‘안전지대’로 고착되며, 경쟁이 아닌 안일함과 착각이 뿌리내린 공간이 되어버렸다. 이곳에서는 능력이나 비전이 아니라 ‘깃발만 꽂으면 당선된다’는 오만한 믿음이 공공연히 통용되고 있다. 그 결과가 무엇인가. 무려 8명의 후보가 몰려들어 서로를 견제하며 이전투구를 벌이는 모습은, 국가와 당을 위한 경쟁이 아니라 철저히 개인의 욕망이 충돌하는 장면일 뿐이다. 민심과 당의 미래는 뒷전이고, 오직 ‘안전한 자리’ 하나를 차지하려는 집착만이 난무하고 있다. 더 심각한 것은 이들 중 상당수가 이미 충분한 권력과 영광을 누렸던 인물들이라는 점이다. 수차례 국회의원을 지냈고, 당의 요직을 맡았던 사람들이 이제 와서 또다시 자리를 탐하는 모습에서 과연 공공의 이익을 찾을 수 있는가? 그들이 먼저 고민해야 할 것은 “무엇을 더 가질 것인가”가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전현준 기자) 최근 김경일 파주시장을 둘러싼 논란이 심상치 않다. 단순한 해프닝으로 넘기기 어려운 수준의 의혹이 잇따르며 공직자로서의 자격과 책임 의식이 도마 위에 올랐다. 가장 큰 문제는 근무시간 중 사적 술자리 의혹이다.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행정을 책임지는 단체장이 평일 근무시간에 관외로 이동해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 자체가 공직 기강을 정면으로 흔드는 행위다. 만약 사실이라면 이는 단순한 부주의가 아니라 명백한 직무 태만이며, 시민 신뢰를 배반하는 중대한 문제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러한 의혹이 확산되는 과정에서 일부 언론 관계자가 이를 무마하려 했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는 점이다. 권력을 감시해야 할 언론이 오히려 방패막이 역할을 하고 있다면 이는 언론 윤리의 근간을 뒤흔드는 행태로, 결코 묵과할 수 없다. 제보에 따르면 김 시장 일행은 고양시의 한 주점에서 술자리를 가졌고, 수행원이 관용 차량 앞에서 대기하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해당 시간은 명백한 근무시간으로 알려졌다. 사실로 확인될 경우 관용차 사용 여부, 직무 관련자와의 접촉 문제 등 복무규정 및 행동강령 위반 소지가 크다. 이미 경기도 감사실에 관련 민원이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전현준 기자)경기 파주시 곳곳에서 겨울철 제설을 위해 비축된 염화칼슘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채 녹아내리고 있다. 제설 작업이 끝난 뒤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채 야외에 방치되면서 상당량이 손실되고, 일부는 주변 환경까지 오염시키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언론 취재에 따르면 운정 일대 제설 자재 보관 현장에서는 포대가 훼손돼 내용물이 흘러내리거나, 습기를 머금어 굳어버린 염화칼슘이 다수 확인됐다. 정확한 손실 규모는 집계되지 않았지만 현장 상황만으로도 수억 원대 피해가 발생했을 것이라는 추정이 나온다. 시민 혈세로 마련된 공공자산이 관리 부실로 사라지고 있다는 점에서 비판이 거세다. 문제는 이러한 상황이 일회성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데 있다. 관계 부서는 “보관창고가 부족해 야외에 둘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지만, 이는 염화칼슘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안일한 대응이라는 지적이다. 염화칼슘은 습기를 쉽게 흡수해 굳거나 녹기 때문에 밀폐된 공간에서 철저히 관리해야 하는 물질이다. 더욱이 염화칼슘은 단순한 제설 자재를 넘어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화학물질이다. 무분별한 유출은 토양과 수질 오염을 유발하고, 생태계에도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전현준 기자)민간인 출입 통제선(민통선) 지역의 생활도로 차단을 둘러싸고 군과 지역 주민 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군사시설 보호와 안전 확보를 위해 통제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인 반면, 주민들은 “과도한 규제가 일상생활을 지나치게 제한하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 파주와 연천 일대 민통선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군 당국은 남방한계선 인근 접근을 엄격히 제한하며 인근 지역 전반에 대한 강력한 통제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철새 촬영 등을 이유로 민간인이 위험 지역에 접근한 사례를 들며, 사고 예방을 위해 이동 제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지역은 지뢰 등 위험 요소가 남아 있어 민간인의 출입이 실제로 위험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주민들의 입장은 다르다. 일부의 일탈 행위를 이유로 전체 주민의 이동권을 제한하고 생활도로까지 차단하는 것은 과도한 조치라는 것이다. 이미 민통선 지역 주민들은 주택과 축사 신축 제한, 출입 절차의 번거로움, 각종 규제로 인해 일상생활과 영농 활동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전문가들과 장기 거주 주민들 역시 민통선 지역의 특성상 일정 수준의 통제는 필요하다고 인정하면서도, 보다 유연한 운
[신유철 기자수첩] “과거 10여 년 동안 큰 어려움 없이 경기 북부 지역 모범적인 지자체로 알려진 의정부시가 재정위기를 실감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 “다시 한번 시장직을 맡아 침체된 의정부 지역 경제를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 안병용 의정부시장 예비후보의 민심잡기 광폭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안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월 12일 민선 9기 의정부시장 출마 기자 회견을 시작으로 지난 10일에는 의정부시청에서 ‘길에서 버리는 출퇴근 1시간, 안병용이 돌려드리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기자 회견을 가졌다. 의정부 지역 고질적인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한 대규모 교통정책 비젼을 제시한 이날 교통정책 발표 브리핑 자리에는 의정부시를 출입하는 언론인들을 비롯,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역 정당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 과거 단체장 시절 다져온 인맥의 식지 않은 열기를 실감케 했다. 그는 먼저 “의정부 교통 문제는 단순한 도로혼잡이 아니라 도시 구조와 연결된 구조적 문제로, 광역철도와 도로. 대중교통을 동시에 혁신하는 입체적인 교통 전략을 통해 도시 전체 교통망을 새롭게 설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계획을 구체화 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전현준 기자)안병용 전 의정부시장이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의정부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섰다. 안 전 시장은 지난 2월 12일 의정부시에서 민선 9기 의정부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10여 년 동안 큰 어려움 없이 경기 북부의 모범적인 지자체로 평가받던 의정부시가 재정위기를 겪는 모습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었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다시 한번 시장직을 맡아 침체된 의정부시 경제를 안정적으로 회복시키고 시정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안 전 시장은 2월 7일 ‘안병용의 꿈, 시민을 향하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정치 활동 재개를 알린 바 있다. 이후 지역 곳곳을 방문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956년생인 안 전 시장은 과거 의정부시장으로 세 차례 연속 당선돼 12년 동안 시정을 이끌었다. 단체장 3선 제한 규정으로 한동안 물러났지만, 이번 선거에서 다시 시장직에 도전하며 지역 정치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김동근 현 시장이 행정 경험이 풍부해 시정을 잘 이끌 것으로 기대했지만, 의정부시가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전현준 기자) 국가의 힘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경제력과 군사력, 기술력은 분명 중요하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의 근간에는 ‘사람’이 있다. 인구 없는 국가는 존재할 수 없다. 대한민국은 1919년 3월 1일, 온 민족이 하나 되어 나라를 되찾겠다는 결단으로 다시 일어섰다. 그날의 함성은 단순한 저항이 아니라 미래를 향한 선언이었다. 오늘 우리는 또 하나의 결단 앞에 서 있다. 대한민국을 지속 가능한 나라로 지켜내겠다는 결단이다. 저 출생 위기는 총성 없는 재난이자, 침묵 속에서 다가오는 국가적 위기다. 그러나 위기는 동시에 기회가 될 수 있다. 우리는 이를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 인구회복은 단지 출산을 장려하는 정책을 넘어, 국가의 미래 전략이며 세계평화를 향한 비전이다. 3·1정신은 분열이 아니라 통합이었고, 절망이 아니라 희망이었다. 이제 우리는 그 정신을 계승해 인구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제1의 구국운동이 3·1 독립운동이었다면, 제2의 구국운동은 출산 장려 운동이었다. 그리고 이제, 인구 회복을 향한 실천이야말로 제3의 구국운동이 되어야 한다. 3·1절은 과거를 기념하는 날에 머무르지 않는다. 그것은 미래를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