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통신사=이종현 기자) 병든 돼지를 산채로 생매장하는 행위는 도덕적, 법적, 그리고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주제이다. 이러한 문제는 동물 복지, 공중위생, 농업 경제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될 수 있다. 먼저, 동물 복지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생매장은 분명히 동물에게 극심한 고통을 주는 잔인한 방식이다. 동물보호단체는 돼지와 같은 가축이라도 최소한의 고통을 줄이는 방식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같은 전염병이 발생했을 때도 인도적인 방법으로 돼지를 처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돼지의 고통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무의식 상태에서 살처분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생매장은 동물의 생명과 고통을 경시하는 비윤리적 행위로 비판받고 있다. 또한, 현행 법률에서도 병든 가축을 처리할 때는 먼저 의식을 상실시킨 후에 처분하는 것이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일부 양돈 농가는 비용 절감이나 신속한 대처를 이유로 비윤리적인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이는 명백히 관련 법을 위반한 행위로 간주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처벌과 감독이 필요하다. 공중위생 차원에서도 병든 돼지를 신속히 살처분하는 것은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중요한 조치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박승원 광명시장은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주요 개발사업 추진 현황'을 발표하며, 광명시가 오는 2032년까지 인구 50만의 수도권 서남부 핵심 자족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테크노벨리 등 대규모 개발을 통해 풍부한 일자리와 문화시설을 갖춘 자립적인 도시로 변모할 계획을 밝혔다. 광명시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으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테크노밸리, 광명 하안 3 공공주택지구, 구름산 지구, 철산·하안동 재건축 정비사업 등이 있다. 이러한 계획들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13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문화·디지털 콘텐츠 산업 중심의 글로벌 도시로 조성되며, 경제자유구역 추진과 광역교통망 구축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을 20분 이내로 이동 가능한 교통 중심 도시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광명시흥선’, ‘신안산선’, ‘월곶판교선’의 개통으로 교통 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광명시는 2032년까지 11만 호 이상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3기 신도시 67,000호를 비롯해 하안 2지구 3,500호, 학온지구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양평군이 환경부의 심사를 통해 ‘환경 교육도시’로 공식 지정되었다. 이는 군 단위 지자체로서는 유일한 성과로, 양평군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환경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 같은 소식을 발표한 후,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환경 교육도시 지정은 군민과 함께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양평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환경부는 2022년 시행된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 교육도시 공모를 실시했으며, 양평군은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양평군을 포함한 총 6곳의 지자체가 우수한 환경 교육도시로 지정되었으며, 양평군은 그동안 추진해 온 환경보호 및 교육에 대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양평군은 2027년까지 3년간 행정 및 재정지원을 받을 예정이며, 이를 통해 환경 교육의 확대와 군민들의 환경 의식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평군은 이미 ‘양평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은 여주시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의회와 집행부 간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주시가 고령화로 인해 인구 정체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유동 인구 증가와 귀농자 유입 등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장은 여주시의회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시의원으로, 제4대 여주시의회를 활발하게 이끌어온 인물이다. 그는 앞으로 남은 2년 동안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한 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그는 여주시가 고령화로 인해 인구 소멸 위험에 처해 있으며,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기존의 저출산 대책이 큰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에, 상주 인구보다는 유동 인구를 늘리는 방향에서 인구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유동 인구의 증가가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이를 통해 여주시가 행복지수가 높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는 그의 주장은 주목할 만하다. 박 의장은 여주시의 농특산물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여주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대왕님표 여주 쌀의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농업인의 수익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지난 29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24 미술 세계 5층에서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총회장 최순모)와 호남발전연구원(원장 이상구)이 호남 갤러리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한불교 조계종과의 협력으로 이루어졌으며, 호남 지역의 풍부한 문화와 예술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호남향우회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을 포함한 해외에서도 호남의 우수한 문화 유산을 알리고자 하며, 이를 통해 국위선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호남을 사랑하는 향우들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즐겼다. 행사에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가수 김다현의 부친인 청학동 훈장 김봉곤, 그리고 원로 가수 남진 씨 등 여러 유명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순모 회장은 축사에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갤러리 개관식을 위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바쁜 일정 중에도 참석해주신 이준석 의원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호남향우회는 향우들의 단합뿐만 아니라, 배려와 봉사 정신을 중요시하며 이번 갤러리 개관이 그 일환으로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한국 사회는 오늘날 분열과 대립이 일상이 된 사회로 변모했다. 사안마다 내 편과 네 편으로 갈라져 서로 반목하고 비난하는 것이 흔해졌다. 하지만 분열과 대립에도 수준과 명분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점점 더 천박하게 싸우고 있지 않은가? 이러한 현상의 배경에는 다양한 정치적, 사회적, 역사적 요인이 얽혀 있으며,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구조적 요인들이 작용하고 있다. 첫째로, 역사적 배경을 들 수 있다. 한국의 현대사는 극단적인 좌우 이념 갈등으로 시작되었다. 해방 이후 남북이 이념에 따라 갈라졌고, 한국 내에서도 좌우 대립이 심화되었다. 한국전쟁은 이러한 대립을 극단으로 몰고 갔다. 이후 공산주의와 사회주의에 대한 수용이 어려워졌고, 반공을 중심으로 국민이 결집했지만, 이념적 대립은 더욱 공고해졌다. 그 결과는 대립과 갈등으로 굳어졌다. 둘째로, 정치적 요인을 들 수 있다. 정치권은 분열을 완화시키기보다는 오히려 심화시키는 역할을 해왔다. 한국의 정치 문화는 기본적으로 승자독식 구조로 되어 있다. 선거에서 이긴 정당은 모든 권력을 독점하고, 반대편을 철저히 배제하며 권력을 운영한다. 이러한 정치 구조는 사회의 분열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1960년대와 1970년대의 활기찬 농촌 풍경을 기억하며, 현재의 조용하고 쇠락해가는 마을들을 보니 가슴이 먹먹합니다. 아이들이 뛰놀던 그 시절과 대조적으로, 오늘날의 농촌은 빈집이 늘어나고 조용해지면서, 다가올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950년대에서 1960년대에 걸친 제1차 베이비 붐으로 인한 인구 급증은 사회 문제로 대두되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급진적인 가족계획 정책이 오늘날의 저출산 문제를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 대한민국은 인구 소멸의 위험에 직면해 있으며, 정부의 정책이 얼마나 중요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극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과잉 인구가 경제성장을 저해하고 국가의 부담을 가중시킨다고 여겨졌지만, 이는 시대착오적인 생각으로 드러났습니다. 오히려 인구 증대는 생산 인구를 늘리고 내수 시장을 확대하며, 경제의 충격을 흡수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현재는 인구 증가가 국가 경제 발전의 핵심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으며, 세계 각국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2010년 한국출산장려협회를 출범시키기 위해 오랜 준비를 거쳤습니다. 백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이충우 여주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여주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하며, “남은 민선 2기 동안 ‘행복 도시, 희망 여주’라는 슬로건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민선 8기 후반기에는 여주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신바람 나는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행복 도시, 희망 여주’라는 캐치프레이즈는 여러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이를 요약하면 ▲ 함께 잘사는 농복합 도시 여주 ▲ 신바람 나는 경제도시 여주 ▲ 고품질 첨단 농업 도시 여주 ▲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 ▲ 따뜻하고 세심한 복지 도시 여주 ▲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관광 도시 여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도시가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주거, 출산, 양육, 교육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녀를 양육하는 핵심 생산인구가 자녀 교육 여건에 따라 주거지를 결정하기 때문에, 여주시는 난임부부 지원, 산후조리원 지원, 24시간 돌봄 어린이집과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등 출산과 보육 지원에 힘쓰고 있다. 더 나아가 여주시는 역세권 초등학교에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돌봄교실을 갖춘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을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강수현 양주시장은 취임 이후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만들기 위해 민선 8기를 쉼 없이 달려 왔다,라고 밝혔다. 그 결과, 세계적인 불황과 열악한 재정 속에서도 양주는 경기 북부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강 시장은 지난 2년간 시정 철학인 ‘시민, 소통, 공정, 변화, 도약’을 실현하기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했으며, 후반기에도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가시적인 결과를 내기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지난 2년간 양주시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2단계가 준공되었고, 경기 양주 테크노밸리 및 은남 산업단지가 착공되면서 양주는 4차 산업기반의 미래 성장 핵심 축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시민들의 숙원이었던 경기 북부 종합장사시설의 최종 부지 확정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 착공, 서울~양주 고속도로 및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건설 등 주요 사업들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강 시장은 양주에서 태어나 성장한 만큼, 양주의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그는 양주시가 600여 년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유서 깊은 도시로서, 과거 서울의 관문이었던 양주지역의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시공사의 이기적인 방법으로 주민들을 기만하는 횡포를 계속 참고 기다려야 합니까?” “아니면, 약속 파기에 대한 별도의 피해 보상 청구를 해야 되는 것인지, 답답한 심정입니다.” 용인 처인구 원삼면 일대 주민들이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지역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시공사와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주민들은 시공사인 에스케이에코플랜트(주)가 환경피해 보상 약속을 어기고 암석 매각을 추진하자 크게 분노하고 있다. 원삼면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시공사 에스케이에코플랜트(주)는 공사 초기 환경피해 보상 차원에서 주민들에게 토석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최근 골재 가격 급등으로 인해 시공사는 해당 약속을 철회하고 암석을 외부로 매각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대해 윤창호 원삼면 지역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에스케이에코플랜트 측 임원이 주민들의 환경피해를 고려해 토석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임원이 교체된 후 시공사가 약속을 뒤집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시공사가 주민들의 반발을 의식해 환경영향평가서 협의 전에는 달콤한 말을 했지만, 협의가 완료된 후에는 약속을 무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