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충청북도립교향악단의 신규 예술감독 겸 지휘자 임헌정의 취임연주회가 23일 저녁 청주예술의전당에서 1,500여명의 관객 앞에서 열렸다. 동요모음곡에 맞춰 등장한 어린 남매가 지휘자에게 환영의 풍선을 선물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시작된 연주회는 테너 정호연, 바리톤 김동섭과 함께 고향과 관련한 다양한 곡들 연주로 청주예술의 전당을 찾은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물했다. 정지용의 시로 유명한 가곡인 ‘향수’가 연주되는 동안 더러 눈을 감으며 감상에 잠긴 관객들은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 교향곡의 생기 넘치면서 웅장한 연주로 연주회가 마무리되자 열렬한 기립박수를 보냈다. 이후 관객들의 성원에 대니보이, 카르멘의 프렐리우드를 앵콜곡으로 연주하며 감동의 무대를 이어갔다. 공연을 감상한 도민은 “유명한 지휘자의 취임공연이어서 오랜만에 도립교향악단의 공연을 보러왔다”면서 “수준 높은 공연으로 귀와 눈이 즐거웠다. 앞으로도 도립교향악단의 공연을 꼭 찾아봐야겠다”라고 말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공연이 끝난 후 무대 뒤에서 지휘자와 교향악단원들을 격려하면서 “도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도립교향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충북도는 충청권 3개 시도와 함께 24일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World University Games) 조직위원회를 가동했다. 이번 창립총회는 충청권(충북, 대전, 세종, 충남) 시도지사, 시도의장,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지역구 국회의원, 체육계, 사회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유치 경과보고, 주요안건 심의,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이날 심의한 주요 안건은 조직위원회를 이끌어갈 집행부 임원 선임, 정관 및 제규정 제정,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등이다.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됐으며, 직제순에 따라 이장우 대전시장이 초대 집행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또한 부위원장은 이창섭 충남대학교 명예교수, 집행위원은 임신자 대한체육회 부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장호성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이승찬 대전광역시 체육회장, 오영철 세종특별자치시 체육회장, 윤현우 충청북도 체육회장, 김영범 충청남도 체육회장이 선임됐으며 사무총장은 전국공모중이다. 축하공연은 충청권 대학과 대학스포츠의…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충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영동~오창 고속도로 건설(남북 6축) 사업에 대해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결정하고 지난 21일 한국개발연구원에 민자 적격성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영동~오창 고속도로는 영동군 용산면 영동JCT에서 진천군 초평면진천JCT까지 63.9㎞ 구간(남북6축)과 청주국제공항IC를 포함한 오창JCT에서 북청주JCT가지 6.37㎞ 구간(동서5축)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22. 2월 포스코이앤씨에서 국토부에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의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사업비는 1조 5,514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기존 중부-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던 충북 남부·북부권간의 거리를 직선화하여 이동 거리를 23.9㎞(87.8㎞→63.9㎞) 단축(이동 시간 약 21분)함으로써 경부 및 중부고속도로의 기능 보완과 충북내륙 개발촉진으로 국토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월 5일, 충북도청에서 개최한 국토부-충청권 4개 시·도 지역발전협력회의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영동~오창 고속도로의 사업방식을 조속히 결정하여 줄 것을 원희룡 국토부장관에게 건의했고 국토부장관은 금년 1분기 내 결정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충청북도는 23일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의료비후불제 협력병원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한 청주성모병원, 한국병원, 효성병원, 청주의료원, 하나병원, 옥천성모병원 6개 종합병원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취약계층 치아교정 사업확대에 대한 추진방안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향후 고령층 대표적 질환인 안과(백내장, 녹내장), 골절, 폐렴, 암질환 등 질병확대와 다자녀 가구, 임(신)산부,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배려층 대상확대에 대하여도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김영환 도지사는 “치료가 필요한 숨어있는 취약계층을 사전에 발굴하고, 경제적으로 의료비가 부담이 되어 치료하지 못했던 질병을 지속적으로 의료기관과 논의하여 확대해 나아갈 것이다”라며 “돈 때문에 질병 치료를 미뤄 건강권이 위협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의료사각지대가 없는 충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료비후불제’는 목돈 지출의 부담감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보건의료 취약계층에게 의료비를 대납하고, 환자는 무이자로 장기 분할 상환하여 또 다른 어려운 환자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이 23일 청원구의 한 식당에서 시‧구청 민원담당공무원 12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행정 최일선에서 대민업무를 처리하는 민원담당공무원들의 고충 및 건의 사항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민원처리기간 단축 방안을 논의하는 등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범석 청주시장은 오랜 공직 경험을 공유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시장은 “민원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 수준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감정노동에 시달릴 때도 있겠지만 성실하게 업무에 임해주는 여러분께 고맙다”라며, “경청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친절한 민원 응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청주시 무심천이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꿀잼 놀이하천으로 거듭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민선8기 공약인 ‘무심천・미호강생태문화힐링 수변공원 리모델링’의 일환으로 벚꽃과 함께하는 청주 푸트트럭 축제 등 4가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 첫 번째로 3년 만에 마스크를 벗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벚꽃 개화기를 맞이해 청주 푸드트럭 축제를 개최한다. ‘제1회 벚꽃과 함께하는 청주 푸드트럭 축제’는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심서로 제1운천교~용화사 구간에서 열린다. 총 20대의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음료와 베이커리, 스넥, 간편식류를 맛볼 수 있다. 각종 문화행사도 진행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게릴라 이벤트, 버스킹․인디밴드의 거리공연이 펼쳐지고 거리 포토존과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푸드트럭 축제가 시작되는 31일 오후 6시 30분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의 향연인 ‘20회 청주예술제’종합 개막식이 열린다. 4월 8일과 9일에는 청주 용화사 일원에서 벚꽃 문화축제와 힐링 콘서트가 펼쳐진다. 지역 예술인의 음악 공연 관람과 전통문화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충북도는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를 상당구 문의면 체육공원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1년 3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지정된 의용소방대의 날을 축하하고, 대원들 간의 화합과 단결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김영환 도지사, 황영호 도의장, 건설환경소방위원회를 포함한 도의원 16명 등과 권혁민 소방본부장,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 등 1,5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본격적인 대회 시작에 앞서 김영환 도지사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표창장과 기념품 등을 직접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수상자는 박인현 옥천 남성의용소방대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여 받는 영예를 안았으며,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김도영 강내전담 의용소방대원 등 총 67명에게 공로패와 감사장이 수여됐다. 김영환 도지사는 “생업에 종사하시면서도 각종 재난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들의 활약이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충북을 만드는 데 큰 주춧돌이 됐다”라고 밝혔다. 기념행사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충청북도는 23일 수도권 공공기관 2차이전에 대비한 ‘충북 공공기관 유치전략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 기관인 충북연구원 홍성호 선임연구위원이 연구용역의 필요성 및 목적, 전국 공공기관 및 충북 지역여건 현황, 공공기관 유치 기본구상 추진일정 등 용역 기본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개발공사,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테크노파크 등 도내 개발사업 및 혁신기술을 담당하는 기관도 보고회에 참석하여 충북에 우량공공기관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다양한 의견 나눴다. 충북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32개 중점유치대상 공공기관의 유치 타당성 및 논리를 개발하고, 지역의 특성과 공공기관을 비교·분석하여 유치할 공공기관의 우선순위를 정립할 계획이다. 중점유치대상 공공기관은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에너지분야 3개 기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등 바이오분야 5개 기관, 코레일네트웍스(주) 등 철도분야 3개 기관, 한국공항공사 등 청주공항연계 2개 기관, 진천선수촌 연계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4개 기관, 1차이전 기관 산업군, 기타 파급효과를 고려한 기관 등 32개 기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이재영 증평군수가 최재형 보은군수의 지명을 받아 23일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유치 기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우리나라 3대 악성인 난계 박연선생의 탄생지인 충북 영동군에서 국악을 주제로 한 최초의 국악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개최지인 영동군은 53회째 영동난계국악축제를 개최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악의 고장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우리의 우수한 전통 국악을 널리 알릴 수 있는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유치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전통 국악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악을 넘어 세계적으로 발돋음 하는 음악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안순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장, 한종우 증평소방서장, 손휘택 괴산경찰서장을 지명했다.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대한민국 치매환자 75만여명, 오는 2024년경에는 100만명 돌파가 유력하다. 65세이상 노인이 전체의 24.7%를 차지하는 제천시도 여기서 자유롭긴 어렵다. 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 치매유병률은 60세 이상 7.57%, 65세 이상 10.59%다. 65세 노인 10명 중 한명은 치매에 걸린다는 뜻이다. 전국 노인인구가 20%를 넘지 않음을 감안했을 때, 노인인구 비중이 더 높은 제천지역 내 치매환자가 더 많아질 것임은 명백하다. 이런 고민들을 안고 제천시가 발빠르게 치매관련 정책대응에 나섰다. 중앙치매센터가 발간한 치매가이드북에서는 ‘조기에 원인을 파악한 치매는 100명 중 5~10명은 치료가 가능하다’며 ‘초기에 약물, 비약물 등 적극적으로 개입해 치료하면 병의 악화를 현격히 늦출 수 있다’고 밝힌다. 또한 치매는 시간 흐름에 따라 질병양상이 판이하게 달라짐도 언급했다. 시에서는 이점에 착안해 질병양상에 따른 다양한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단계별 증상수준에 따라 ▲사전예방, ▲초기치료, ▲중증밀착으로 나누고 환자를 치료․관리하는 한편, ▲가족지원, ▲치매 인식문화 개선 등 환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