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9월 6일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약 100분간 한일 정상회담을 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간 12번째 회담이자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지난 2년간의 한일관계 발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양국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양 정상은 양국이 중단된 정부 간 협의체를 재가동하고 신규 협의체를 출범하는 등 각계 각급에서 활발히 소통하면서, 경제안보,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넓혀나가고 있음을 평가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오늘 양국 외교당국 간 ‘한일 제3국 내 재외국민보호 협력 각서’가 체결된 것을 환영하며, 이를 통해 제3국 내 위기 상황 시 양국 간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양국 60주년 준비 TF를 중심으로 실질 협력 성과들을 발굴하는 작업을 가속하기로 했다. 특히, 양 정상은 올해 양국 간 인적교류가 과거 최고 수준인 연간 1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출입국 간소화 조치와 같이 양국 국민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검토해 나갈 필요가
IEA, 우리 정부의 무탄소에너지(CFE) 정책 지지 윤석열 대통령은 9월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파티 비롤(Fatih Birol)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 IEA) 사무총장을 접견했다. 비롤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정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공동 개최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9/4~6, 부산)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IEA는 1973년 제1차 석유파동 직후 에너지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1974년 10월 파리에서 설립된 에너지 분야 국제기구로, 전 세계 에너지 수요의 75%를 차지하는 45개 국가를 회원국·준회원국으로 두고 있다. IEA는 에너지 수급에 차질이 우려될 경우, 회원국들이 취해야 할 공동행동을 결정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분쟁 이후 석유 수급 불안 해소를 위해 2022년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회원국들이 총 1.8억 배럴의 전략비축유(SPR, Strategic Petroleum Reserve)를 방출하도록 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원전, 수소, 재생에너지, 핵심 광물 분야에서 500개가 넘는 대한민국 기업들이 참여할 계획으로, 에
"개혁에 저항은 필연…쉬운 길 안 간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약 125분간의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4대(연금·노동·의료·교육) 개혁에 저출생 대응까지 포함한 '4+1 개혁'을 완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집무실에서 국정브리핑을 통해 "4대 개혁은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가 걸린 절체절명의 과제들"이라며 "지금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개혁은 필연적으로 저항을 불러온다. 정치적 유불리만 따진다면, 하지 않는 것이 훨씬 편한 길"이라면서도 "쉬운 길을 가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께 약속드린 대로 4대 개혁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했다. 약 41분간 진행된 이날 국정브리핑은 지난 6월 3일 '경북 포항 영일만 석유 매장 가능성' 관련 첫 국정브리핑 이후 87일 만에 열렸다. 이날 국정브리핑 중계 화면에는 책상 위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나에게)라는 영어 문패가 눈길을 끌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22년 5월 방한했을 때 윤 대통령에게 선물한 것으로, 해리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이 책상 위에 올려놓았던 문구로 유명하다. 집
(한국소통투데이- 신민성) 경기도의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이 경기도가 추진 중인 ‘용인~광주 고속화도로’ 사업이 서현로에 대한 대책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경기도 건설국 도로정책과와의 정담회를 통해 이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서현로는 경기도 광주시 태재고개에서 성남시 분당동과 서현동을 거쳐 판교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로, 국토교통부 조사에 따르면 교통량이 전국 상위 5위에 이를 만큼 혼잡하다. 이런 상황에서 ‘용인~광주 고속화도로’가 태재고개부터 서현로를 거치는 노선으로 계획되어 있어 도로가 완공될 경우 서현로의 교통 정체가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안 의원은 “이미 혼잡한 분당동 서현로에 대한 교통 대책을 세우지 않고 고속화도로 확장을 추진한다면, 분당 주민들이 겪을 피해가 명백하다”며 “민간투자사업자에게 대안 마련을 떠넘기지 말고, 경기도가 책임지고 직접 해결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서현로 인근의 서현공공주택지구 개발과 분당 재건축 프로젝트로 인해 주택 수가 최소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기도에서 기존 교통량이나 주위 환경 변화 등도 고려하지 않고 사업을 추
(한국소통투데이= 신민성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지난 27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대학생 노동인권 사업의 성과와 발전방안 워크숍’에 참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한신대학교,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노학협력특별위원회가 공동 주최한다. 워크숍에서는 ‘경기도 대학교 노동인권 강좌개설 사업’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대학생 노동인권 교육의 필요성과 의의를 논의하고 관련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김 부위원장은 내빈 인사말을 통해 “대학생들이 노동의 사회적 의미를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일터에서 자신의 노동기본권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대학 정규강좌를 개설·운영해야 한다”며 “특히 현장실습 대상 학과 학생의 경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습 전 산업안전 특강 마련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부위원장은 “노동교육이야말로 조기교육의 필요성이 크다”고 전제한 다음 청소년기부터 노동감수성을 체화한다면 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중장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으니 중등학교 정규교육 과정에 노동교육을 필수화하자”고 제언했다.
경기도의회 양우식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이 지난 26일 제11대 전반기 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에서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사무총장은 회장과 함께 협의회 실무를 총괄한다. 향후 시도의회 주요 현안 사항을 모색하는 등 의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위원장은 “전국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님과 머리 맞대어 협의회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사무총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 시도의회 공동 이해 관련 사업을 사전 협의하고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해 지방자치 정착과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기구다. 회원은 전국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며, 매월 한 차례 정기회를 열고 있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가평군의회(의장 김경수)는 8월 27일 오전 10시에 제324회 임시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9월 5일까지 총 10일간의 일정으로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제9대 후반기 의장단 선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회기로, 가평군의회는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여러 조례안, 동의안 등을 다룰 예정이다. 첫날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7건과 집행부 제출 예산안 5건, 조례안 12건, 동의안 3건이 상정되었다. 주요 안건으로는 이진옥 의원의 「가평군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과 양재성 의원의 「가평군의회 청렴문화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포함되었다. 임시회 기간 동안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려 다양한 예산안이 심사될 예정이다. 본회의 시작 전, 양재성 의원은 비법정도로 관리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간의 분쟁 해결을 위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김경수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군민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세심하게 살펴보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군민의 권익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허원)는 27일~28일 후반기 상임위 첫 현장정책회의로 평택항 경쟁력 제고 상황 및 해양안전 환경을 점검하고, 위원회 소관 부서에 대한 추경예산 및 주요 현안을 검토하는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실시했다. 도의회 건설위의 이번 현장정책회의는 제377회 임시회를 앞두고 경기평택항만공사를 방문해 평택항 홍보관, 항만안내선, 평택국제자동차부두 및 경기해양안전체험관 등에 대한 항만·해양 안전환경과 평택항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점검하는 현장방문 의정활동으로 진행됐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현재 △항만 인프라 조성 △고객중심 항만마케팅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 △ESG 기반 경영체계 구축 사업 추진으로 항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또 건설위는 현장정책회의에서도 집행부 소관 부서인 건설국, 교통국, 철도항만물류국, 건설본부 등의 2024년 제1회 추경 및 주요 현안보고를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허원 위원장은 “건설교통위원회 후반기 첫 번째 현장정책회의를 통해 평택항 경쟁력 제고 및 항만·해양 안전환경을 철저히 점검하고, 추경예산과 주요 현안을 꼼꼼히 챙기는 현장중심 의정활동의 계기가 되었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더민주, 광명3)이 지난 27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관계자와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 업무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다양한 계층의 이용을 위한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유 의원은 “경기도(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가 지난 1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시행한 ‘기후행동 기회소득’ 이 온실가스 감축 행동을 실천한 도민들에게 지역화폐로 보상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이제 일상에서 작은 노력들이 지역사회의 환경을 지키게 한다” 면서 “본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 다각적인 홍보와 연령대를 불문하고 다양한 계층의 도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유 의원은 “본사업이 모바일 앱에 기반하고 있어 노년층 등의 디지털 소외가 있는 점, 걷기·자전거 타기의 유형은 장애인이나 노약자의 참여가 어렵다는 점, 가족이 함께 이용하는 방법 등 다양한 의견 제시와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현행 15개 기후행동 외 신규 기후행동발굴 및 앱의 효능감을 높이기 위한 여러가지 기능 추가 검토, 부족한 점 보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기후행동의 문화확산 및 리워드 적기 지급을 위한 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이 지난 27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대학생 노동인권 사업의 성과와 발전 방안 워크숍’에 참석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은정 위원장은 “대학생 인권 교육과 더불어 초·중·고등학교 아이들의 인권 교육도 중요하다”라며, “경기도의 미래를 밝힐 젊은 세대가 사회에 진출하기 전에 올바른 노동 가치와 권리를 이해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은정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한 대학생 노동인권 교육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한 정책적 제언을 적극 수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 고 위원장은 “경기도의회가 노동인권 교육을 위해 해내야 하는 일은 예산 마련이기에, 관련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예산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워크숍은 대학생들의 노동 권리 강화와 인권 교육 현황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한신대학교가 주관하고, 경기도·한신대학교·민주노총 경기도본부 노학협력특별위원회가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