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고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고양 호수 예술 축제가 12일 일산 호수공원 및 일산문화광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지난해 32만 명의 관람객이 찾은 이 축제는 올해 국내외 최고의 거리예술 단체 69개 팀과 153회의 공연으로 역대급 규모를 자랑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개막식에서 “고양호수예술축제가 들려줄 환상적인 <into the story>를 통해 마법 같은 동심 속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역대 최대의 불꽃 드론쇼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찾아주신 관람객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축제 첫날인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는 개막작으로 공중&파이어 퍼포먼스(이란희 연출)가 진행된다. 이 공연은 3개의 공중 구조물을 활용한 에어리얼 퍼포먼스와 파이어댄스를 결합한 멀티 오브제 퍼포먼스로, 42명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휴먼넷 퍼포먼스로 구성된다. 이후 오후 8시 30분에는 1,000대의 드론이 그리는 드론쇼 <welcome to the story>가 일산호수공원 상공을 수놓을
(사진촬영=이종현기자)가을의 향기가 가득한 대한민국 대표 거리예술축제 ‘2024 고양호수예술축제’가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일산호수공원과 일산문화광장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동화같은 거리, Into the story’로, 시민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환상적인 예술 세계로 초대한다. 특별 기획공연으로 첫 선을 보인 「왁자지껄 유랑단」은 벌룬퍼포머 ‘클라운진’과 마리오네트 장인 ‘옥종근’이 함께 만든 이동형 퍼레이드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야제에서 선보인 이 공연은 풍선과 목각인형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호수공원을 순회했다.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유쾌한 퍼레이드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호수공원의 갈대밭에서는 연인과 가족들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겼다. 또한, 예술상점에서는 고양시 지역 소상공인들이 정성스레 만든 가죽공예, 비즈공예 등의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그들의 창의력에 감탄을 자아냈다. 전야제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일산호수공원에 모여 축제의 즐거움을 나누었으며, 축제는 12일 개막행사를 통해 더욱 성대한 무대로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서현 기자) 평택시는 10일 오후 5시, 시청 브리핑실에서 언론 브리핑(기자회견)을 열고 10월부터 적용하는 ‘미래 공동주택 건축기준’을 발표했다. 평택시는 최근 10년간 140개 단지, 약 10만 세대의 공동주택이 건립된 젊은 도시지만, 그간의 획일적이고 정형화된 형태를 근본적으로 탈피해 도시 전체 경관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브리핑에 따르면, 이번 지준안은 전국 광역시도의 공동주택 건축 심의 기준과 공동주택 관련 LH의 지구단위 계획 지침 등을 참조해 건축위원회의 자문과 소통, 상생포럼을 통해 시민들과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설계사, 시공사 등 다수의 공동주택 관계 전문가와의 토론회를 통해 마련됐다. 평택시 공동주택 건축 기준의 핵심은 기존의 배치나 교감 이미지를 통한 2차원적인 검토에 그치지 않고 단지 전체의 입체적인 시뮬레이션을 구성해 주변 도로에서 사람의 시선으로 단지 경관을 미리 검토하는 것이다. 박영철 도시주택국장은 “10월 기존 공고 이후 공동주택과 관련한 각종 심의 또는 자문을 신규 신청하는 경우부터는 초기 지구단위 계획 심의 단계부터 교통, 경관, 건축, 심의 전 과정에서 이
10월 9일 한글날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하고 반포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문자와 관련된 국경일을 두는 나라는 드물며, 이는 고유 문자를 가진 나라 자체가 적기 때문이다. 한글날이 국경일로 지정된 것은 그만큼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한글날의 기원은 일제강점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1926년 ‘가갸날’로 시작되어 민족의 자부심을 되찾고자 했으며, 1928년 ‘한글날’로 개칭되었다. 1946년부터 공휴일로 지정되었으나, 1990년 경제적 이유로 한때 제외된 바 있다. 하지만 한글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다시 공휴일로 복원되었다. 올해로 578돌을 맞이한 한글날, 정부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경축식을 개최하며 주요 인사와 외교관을 포함한 약 1천 명이 참석한다. 또 10월 4일에는 경복궁에서 전국 예선을 통과한 120명과 외국인 특별 출연자 10명이 참여한 '2024 전 국민 받아쓰기 대회'가 열렸고, 8명의 수상자가 시상식에서 영예를 안았다. 내년부터는 5월 15일이 ‘세종대왕 탄신일’로 지정되어 국가 기념일이 될 예정이다. 한글은 창의적이고 과학적인 문자로, 그 독창성은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들다. 하늘과 땅, 우주의 원리를 담아낸 한글은 세종대왕의 애민정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5일, 부평역 북광장에서 열린 봉사활동에서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총회장 최순모)는 소외 이웃 2,500여 명 등 노숙자들에게 따뜻한 점심 짜장면 1300그릇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동행인천과 함께 주최되었으며, 인천호남향우회, 여성위원회, 국제희망나눔네트워크, 송도 은율스피치학원 등이 협력하여 진행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호남향우회 최순모 총회장과 오명석 인천호남향우회 회장, 이명순 여성위원장 등 봉사자 100여 명이 참여하여 신선한 야채와 고기를 듬뿍 넣은 짜장면 1300그릇을 정성스럽게 준비 배식하고 소외 이웃을 위한 연예인 공연도 마련되어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최순모 총회장은 "전국의 1300만 출향민을 대표하여 이웃에게 희망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명석 회장은 "인천호남향우회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회원들의 봉사정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명순 여성위원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조리와 배식의 즐거움을 나누었다고 언급했다. 최순모 총회장과 오명석 회장은 11월
2024년 10월 5일(토)과 6일(일), 경기 시흥시 은계호수공원 일대에서 제2회 경기도세계커피콩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커피 관련 국가와 업체별로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어 수천 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시흥시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시흥 시민들과 과테말라, 라오스 대사 등 다수의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병택 시장은 축제의 의미를 강조하며 “이번 축제는 단순한 커피 행사에 그치지 않고, 커피콩에 담긴 농장주들의 노력을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과테말라와 라오스 대사들의 참석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커피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보냈다. 행사를 주관한 박영순 대외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시흥 커피를 세계에 알리는 사절단이 될 것”이라며 시흥의 바리스타와 라떼 아트를 통한 글로벌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내년에도 커피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이 행사가 계속되기를 희망하며, 시흥에 대한 애정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축제에서는 세계 바리스타 대회에서 1위에서 3위까지의 수상자에게 시상이 이루어졌고, 세계 커피 생산 국가의 대사관과 농장들이 초청되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양주시에서 주최하고 국가유산청이 후원하는 ‘양주문화유산 야행’이 10월 4일(금)부터 6일(토)까지 3일간 관아지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밤길에 역사를 거닐다”라는 주제로 600년의 양주 역사에 등장하는 인물과 사실을 기반으로 한 8개의 주제별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축제 첫 날인 4일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주무대에서 남혜연, 정해일, 소각소각의 공연이 진행되며, 무대 뒤편에는 양주 관아지의 맑은 공기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들이 늘어서 있어 많은 시민들이 일찍부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5일과 6일에도 가온병창단, D'art 퓨전앙상블의 공연과 함께 양주 별산대 놀이, 양주 들노래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전통 한복 체험, 타로, 퍼스널 컬러 등 시민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야행 축제는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만 운영되며, 경관 조명은 오는 13일까지 연장된다. 양주시민들은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기 위해 발길을 끊이질 않고 있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도계현 기자)광명시민들이 참여하는 500인 원탁회의가 점차 시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이 제안한 정책들이 시정에 적극 반영되고 있으며, 토론 문화가 해를 거듭할수록 정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열린 ‘제7회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에서는 특히 저출생·고령화 문제를 해결할 다양한 정책들이 논의되었다. 지난달 28일 경기 광명시 하안동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44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먼저 2025년 주민 참여 예산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했으며, 이어 ‘어르신 간병보험 지원’, ‘걱정마, 우리가 키워줄게’, ‘시니어여 광명하라!’와 같은 실질적이고 실천 가능한 정책들을 제안했다. 토론회에서는 시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논의가 이어졌고, 이를 통해 공감과 협력의 장이 만들어졌다. 1부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2025년 주민 참여 예산사업이 논의되었고, 최종 선정된 사업들은 의회 심의를 거쳐 2025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들의 정책 제안이 이어졌다. 출산 및 양육 지원, 신중년 교육과 일자리 창출, 노후 여가 생활 등 다양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박해언 기자)오늘은 대한민국의 반만년 역사를 기리는 개천절이다. 개천(開天)은 '하늘을 연다'는 뜻으로, 마음을 열어 하늘과 땅, 사람을 하나로 만드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개천의 본질은 창조와 진화, 발전을 포괄하며, 역사적으로는 참된 통치를 위한 희망의 시작을 나타낸다. 환웅이 홍익인간과 재세이화의 정신으로 백두산 신단수 아래 신시를 개천한 날을 기념하는 개천절은, 단군왕검이 아사달에 도읍을 정하고 고조선을 세운 날로 이어진다. 홍익인간, 즉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건국 이념은 이기심을 넘어서는 공생의 가치를 추구하며, 이는 현대적으로도 세계 평화와 공존을 상징한다. 단군신화는 환인의 아들 환웅이 인간 세계로 내려와 사람들을 다스리고, 웅녀를 통해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세운 이야기를 전한다. 개천절을 단순한 기념일이 아닌 국가적, 민족적 정체성을 상기시키는 날로 삼은 우리나라는 그 유일함과 독창성에서 자부심을 느껴야 한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의 선진국으로 성장했지만, 여전히 국민들의 국가관은 혼란스러운 상태다. 국혼이란 민족의 뿌리를 의미하며, 그 뿌리를 잃으면 정체성도 사라진다. 개천절은 바로 이러한 민족의 뿌리와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신민성 기자 ) ‘2024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성대회’가 2일 서울 노원구에서 개최됐다. 이는 지난달 25일 마산과 29일 부산에서 열린 행사에 이어 진행됐으며, 마산에서는 1만6000명, 부산에서는 7만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이달 5일 서울 영등포에서 열리는 말씀대성회와는 별개로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이만희 총회장은 강연자로 나서 요한계시록의 전장과 예언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그는 4복음서와 요한계시록을 명확하게 전달하며, 참석한 일반 성도와 목회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부산에서 참석한 한 목회자는 “신천지예수교회의 독보적인 성장을 보며 희망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 다른 목회자는 “계시 말씀을 더 배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번 말씀성대회는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하며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신천지 관계자는 “이번 말씀성대회가 참석자들에게 계시 말씀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교재와 강의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행사들은 신천지예수교회의 성장과 영향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회로 여겨지며, 참석자들은 새로운 신앙적 희망과 가능성을 느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