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광역시급 도시로 도약…반도체 중심도시로 성장

용인특례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중심도시로의 성장 고려할 것"
이 시장 “말만 앞세우는 민생 아닌 행동으로 민생 챙겼고 일로 성과 냈다”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민선 8기 취임 2주년 브리핑에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에 맞춘 도시구조 재설정과 기능 강화를 위한 구상을 발표했다.

 

용인특례시는 광역시급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대도시 공간계획을 재편 중이다. 반도체 중심도시로 부상하면서 인구가 급증하자 부도심 추가와 도로 및 철도 인프라 확충 등의 계획을 세웠다.

 

이 시장은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국도 45호선 확장 등의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또한, 국가철도 경강선 연장, 반도체 고등학교 설립, 과학고·예술고 추진 등 교육 개선과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등의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을 밝혔다.

 

문화 부문에서는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포은아트홀을 업그레이드 하는 등 용인을 문화 중심도시로 격상시켰다. 또 다양한 시민 축제를 개최하고 초·중·고교 시설을 확충하며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는 등 교육 환경 개선에 주력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도 강화했다. 장애인과 홀몸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육성, 소상공인 지원 등에도 힘썼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은 특례시를 넘어 광역시로 성장하는 길을 걷고 있다"며, "말로만 일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변화를 이끌고 성과를 내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