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신둔면 한천회, 79주년 광복절 맞아 경축식 개최

한국소통투데이 문지원 기자 | 신둔면 한천회는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독립의 기쁨을 나누기 위한 기념행사를 8월 15일 신둔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도·시의원, 기관 및 사회단체장, 한천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이 이어졌으며, 특히 (故)나기창 애국지사의 사위 김영철 씨의 선창에 따라 참석자들이 힘차게 만세삼창을 외치며 마무리되었다.

 

김명식 한천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광복은 애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의 결과이며, 그 감사한 마음을 잊지 말고 가슴에 새기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대한민국의 독립과 해방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의 거룩한 희생 덕분에 오늘의 광복이 가능했다"며, "이천시는 이 의미를 되새기며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천회는 1966년 1월 24일 신둔면 기관장 및 지역 유지 10여 명에 의해 창립되었으며, 현재 33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단체는 지역 출신 독립유공자와 6.25전쟁 수훈자,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후세에 이천의 독립운동 역사를 알리기 위해 결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