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상생의 장,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여주에서 개막

도자 예술과 기술의 만남,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성대한 개막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 김서은 기자)여주에서 열린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는 그 역사적인 첫 개막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개막식에는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이충우 여주시장은 축사에서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경기도자비엔날레가 여주에서 개최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 비엔날레가 지역 간의 화합과 상생을 이끄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여주 도자 천년의 역사는 단순한 역사적 기록이 아니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 도자 천년의 역사는 여주 도예인의 정신에 살아 숨쉬는 문화 교류의 역사이자, 백자에서 청자로 이어져 온 과학 기술의 역사”라고 강조하며, 여주 지역 도자 문화의 오랜 중요성을 강조했다.

개막식에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비엔날레 개막식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한국도자재단 최문환 대표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충우 시장은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가 도자 문화의 전시와 체험을 넘어 지역 간의 교류와 화합, 상생의 축제가 되기를 진심으로 축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비엔날레는 여주에서 다양한 본행사로 관람객을 맞이하며, 2024 국제공모전은 9월 6일(금)부터 2025년 2월 12일(수)까지 진행된다. 9월 6일(금)에는 라운드테이블이 열리고, 국제도자워크숍은 9월 4일(수)부터 10월 9일(수)까지 진행된다. 아티스트토크와 퍼포먼스는 9월 6일(금)부터 10월 20일(일)까지 총 23회가 예정되어 있다.

경기도자비엔날레는 도자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도자기 애호가들과 일반 관람객 모두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