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공원에서 열린 서커스축제 “너도나도 즐겨요”

9월 27일~9월 29일 화성 서커스살롱페스티벌 진행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9월 말, 화성시 새솔동에서는 모처럼 보기 힘든 서커스 축제가 한창이었다. 지난 27일부터 29일 3일 동안 화성수노을중앙공원에서 ‘화성서커스살롱페스티벌’이 진행되었다.

 

현장을 방문한 사람들은 <나도 할 수 있어, 서커스>라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공중서커스·접시 돌리기 등 서커스를 직접 경험했다. 어린아이들은 <서커스 공작소> 프로그램에서 양말로 저글링공 만들기·돌맹이로 중심잡기 스틱 제작 등의 활동도 즐길 수 있었다.

 

페스티벌을 주최한 ‘공간 서커스살롱’은 ‘서커스는 모두의 것이다’라는 철학을 기반으로 어린이공연·예술교육·창작플랫폼·축제 등을 기획 및 진행하는 단체이다. 이들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서커스를 통해 건강하고 유쾌한 삶을 만들어가기를 꿈꾸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대표작 <해피해프닝> 및 <합!?>을 서커스살롱 페스티벌에서 선보인다.

 

이번 화성서커스살롱페스티벌은 화성시문화재단 ‘거점 예술활동 지원사업 자유공간29’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일상에서 흔히 접하기 힘든 서커스를 공원이라는 일상적인 공원에서 즐길 수 있었다는 점에서 본 축제가 갖는 의미는 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