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약 체결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는 2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사무국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이주 청소년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형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과 이은숙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의 ‘이주배경아동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으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청주시 글로벌 청소년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시 글로벌 청소년단’은 이주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설정하고 사회구성원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회적응을 돕는 사업이다.

 

이은숙 센터장은 “낯선 환경에서 성장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적절한 진로를 설정하고,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쌓으며 올바른 청소년 시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