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로 경험․자신감 UP

참가자 95명 오리엔테이션… 3일부터 근무 돌입, 역량 강화 기대

대전시가 여름방학 기간중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95명을 선발해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3일부터 본격 근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ㅇ 이번 아르바이트 참가자들은 시 본청 또는 시 산하 기관에 배치돼 업무보조, 자료정리, 현장조사 등 행정실무를 경험하게 되며, 근무에 앞서 근로계약서 및 보안서약서를 작성하고 근무조건, 유의사항을 전달하는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ㅇ 시에 따르면 지난달 대학생 아르바이트 공개모집에 모두 1,332명이 신청하여 1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ㅇ 선발된 대학생은 1일 6시간 주5일 근무해 1일 64,800원의 임금을 받게 되며 3일부터 27일까지 19일의 근무와 주휴수당 3일을 포함해 총 140만 원 가량의 임금을 받게 되며, 산재·고용보험 가입도 지원받는다.

 

ㅇ 아울러, 시는 대전의 미래를 책임질 대학생들의 역량강화와 지역의 우수한 과학기술도시로서 자긍심 고취를 위해 아르바이트 운영 기간중 항우연, ETRI, KIST 등 대덕연구개발특구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 대전시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은 “청년 고용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청년이 지역에 머물러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대전의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만큼 아르바이트 기간 동안 학비 마련과 시정체험의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ㅇ 한편, 대전시는 방학 동안 대학생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행정업무 체험으로 자기 계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에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