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라이프] 中 시짱, 1~2월 관광 총수입 6천억원 넘어

지난달 11일 포탈라궁(布達拉宮)에 모여든 인파. (사진/신화통신)

(중국 라싸=신화통신) 올 1~2월 시짱(西藏)자치구가 전년 동기 대비 120.4% 증가한 320만여 명(연인원, 이하 동일)의 관광객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짱자치구 문화여유청에 따르면 해당 기간 시짱 관광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59.4% 확대된 32억7천만 위안(약 6천16억8천만원)에 육박하는 총수입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짱력(藏曆, 짱족(藏族) 역법) 1월 1일이 2월 10일로 춘절(春節·음력설)과 겹쳐 8일간의 연휴 기간 약 204만 명의 관광객이 시짱을 찾았다.

겨울철 시짱 관광업은 호텔 가격 할인 및 다수의 관광지 무료입장 등의 우대 정책 혜택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행한 우대 정책은 3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이러한 조치가 시짱 현지 관광업의 발전을 견인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