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안=신화통신) 빈틈없이 설비가 갖춰진 자동화 작업장,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생산라인, 분주하지만 체계적으로 움직이는 직원들...다양한 종류의 광전기 제품이 하나둘 만들어져 포장을 기다리고 있다.이런 제조 현장은 중국 동부 연해 지역이 아닌 친링(秦嶺)산맥 깊숙한 곳에 위치한 산시(陝西)성 안캉(安康)시 하이테크산업개발구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지난 2019년에 설립된 산시 쉬안이(軒意)광전기과학기술회사는 안캉시가 동부지역 산업을 이전받으면서 중점 유치한 기업이다.산시(陝西) 쉬안이(軒意)광전기과학기술회사 직원이 지난 7일 생산라인에서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안캉시는 중국 본토 깊숙이 위치해 있어 교통뿐만 아니라 시장 여건에 있어서도 연해 대도시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가오야단(高亞丹) 쉬안이광전기과학기술회사 부사장은 기업의 중심을 광둥(廣東)성 둥관(東莞)시에서 안캉으로 이전한 이유에 대해 "요즘 새로운 산업사슬은 시공간 제약의 영향이 크게 줄었다"면서 "생산 요소 배치가 가장 최적화되고 합리적인 곳이 바로 우리가 있을 곳"이라고 말했다.최근 수년간 비용 절감, 경쟁력 향상을 위해 동부 연해 지역에서 서부 내륙으
(중국 허페이=신화통신) 안후이(安徽)성이 새로운 과학기술 혁명과 산업혁신에 발 빠르게 적응하며 현대 산업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신에너지차, 차세대 정보기술, 신소재 등 전략적 신흥산업이 '세력'을 모으고 있고 기술혁신, 생산라인 개조, 디지털 전환으로 전통 제조업에도 새로운 혁신 바람이 불고 있다. 상업 우주항공, 양자정보, 인공지능(AI)을 필두로 한 미래산업 육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해 8월 20일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에 있는 폭스바겐(안후이)회사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신흥산업의 '세력' 확장하늘에서 폭스바겐 안후이 MEB(Modular Electric Drive Matrix) 공장을 내려다보면 자재를 운반하기 위한 대형 트럭이 줄지어 단지 내로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작업장에는 AGV(무인운송로봇)가 질서정연하게 움직이고 있다.폭스바겐그룹은 불과 2년 반 만에 안후이성 허페이(合肥)시에 새로운 스마트커넥티드카(ICV) 센터를 설립했다. 이후 샤오펑(小鵬·Xpeng), 호라이즌(地平線∙Horizon), 궈쉬안하이테크(國軒高科·Gotion High-tech) 등 많은 중국 기업과 전동화, 자
케냐 전문가 "中-아프리카 협력 전망, 새로운 질적 생산력에 힘입어 매우 밝아" (01분44초)[피터 므왕기 카완자, 케냐 아프리카정책연구소 소장 겸 CEO] "다중화된 세계는 회원국 간의 합의와 조화, 공정하고 정의로운 규칙, 평등, 상호의존성 구축을 의미합니다.다극성은 경제의 세계화에 대한 지지를 의미하죠. 새로운 질적 생산력의 부상은 고품질 성장과 포용적인 세계화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또 글로벌 경제와 거버넌스에서 글로벌 사우스가 선도적인 세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다중 질서의 챔피언인 중국은 청정∙녹색 에너지 제품 중 태양광 패널의 세계 최고 생산자이자 사용자입니다. 중국은 세계 경제 성장에 30% 이상을 기여하고 있죠. 또 글로벌 사우스 국가의 국정과 지역 상황에 부합하는 현대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새로운 질적 생산력을 위한 중국과 아프리카의 협력은 아프리카가 글로벌 경제와 거버넌스에 성공적으로 통합되는 데 중요합니다.새로운 질적 생산력의 부상은 중국의 경제 사고에 큰 변화가 있다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의 번영과 지구를 지키기 위한 녹색 개발에 주력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다극화된 세계에서 중국과 아프리카의 협력 전망은 매우 밝아 보
허타오(河套)선강(深港)과학기술혁신합작구 선전(深圳)단지를 지난해 8월 23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중국 선전=신화통신)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의 올 1~2월 대외무역액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6천751억8천만 위안(약 124조9천83억원)에 이르렀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선전시 해관(세관)에 따르면 해당 기간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1% 증가한 4천414억4천만 위안(81조6천664억원), 수입액은 2천337억4천만 위안(43조2천419억원)으로 31.9% 늘었다.이어 선전의 최대 무역 파트너인 아세안(ASEAN)과의 무역액은 1천69억2천만 위안(19조7천80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8.1% 급증해 시 전체 무역액의 15.8%를 차지했다.한편 선전은 2천955억 위안(54조6천675억원) 어치의 기계 및 전기 제품을 수출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30.2% 증가한 수치로 시 전체 수출액의 66.9%를 점했다.
(중국 닝보=신화통신)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시 장베이(江北)구의 완터우(灣頭) 미래 지역사회 건강실에서 자원봉사자가 20일 주민에게 골밀도 관련 지식을 설명하고 있다.완터우 미래 지역사회는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한 행복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모든 연령대'에 양질의 평생교육 환경 제공을 골자로 한다. 2024.3.20
(중국 닝보=신화통신)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시 장베이(江北)구의 완터우(灣頭) 미래 지역사회가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한 행복학당을 운영하고 있다.완터우 미래 지역사회 어린이들이 20일 지역사회 서비스센터에 마련된 놀이터에서 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4.3.20
中 전기차 브랜드 아이온, 태국서 슈퍼카 '하이퍼 SSR' 트랙데이 가져 (01분16초)중국 광저우자동차(廣州汽車·GAC) 아이온(埃安·AION)이 생산한 순수 전기 슈퍼카 하이퍼 SSR이 최근 태국 촌부리 비라 서킷에서 트랙데이를 열었다.이는 하이퍼 SSR의 첫 해외 시승 행사다.[피트 통추아, 태국 프로 레이싱 드라이버] "차가 엄청 멋지네요. 가속력이 매우 인상적이었고 너무 좋고 빠릅니다. 1천200마력이라는 말이 딱 맞고 완벽합니다. 그리고 이는 제가 과거 체감한 적이 없는 차량입니다. 세라믹 브레이크도 굉장히 뛰어난 성능을 보여줬어요."[와로테 응기트라굴, 태국 고객] "물론 제가 실제로 람보르기니와 포르쉐도 소유하고 있지만 그건 내연기관차입니다. 이 차와 직접적인 비교는 할 수 없을 것 같네요. 그리고 확실히 이 차는 훨씬 빠르고 가격도 저렴합니다."태국은 산업체인과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 오랜 기간 동남아시아의 주요 자동차 제조 허브 자리를 지켜왔다.한편 아이온은 지난해 태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으며 올해 2월부터 태국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신화통신 기자 방콕 보도]
(베이징=신화통신) 베이징 스두(十渡)응급보장센터 직원들이 20일 무전기, 위성 전화 등 응급통신설비를 설치∙점검하고 있다.기온이 올라가면서 지난해 폭우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베이징시 팡산(房山)구 스두진의 주택·도로·수리시설 등 복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일부 복구 작업은 이미 마무리됐거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스두관광지의 8대 풍경구 역시 오는 노동절(5월 1일) 전에 운영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2024.3.20
(베이징=신화통신) 기온이 올라가면서 지난해 폭우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베이징시 팡산(房山)구 스두(十渡)진의 주택·도로·수리시설 등 복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일부 복구 작업은 이미 마무리됐거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스두관광지의 8대 풍경구 역시 오는 노동절(5월 1일) 전에 운영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복구 작업이 한창인 스두진을 20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2024.3.20
스페인 경제전문가 "中,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경제 성장 촉진" (01분59초)중국 정부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스페인의 한 전문가가 말했다.페드로 누에노 스페인 아에세(IESE) 비즈니스스쿨 교수는 중국 정부가 눈부신 성장을 보이는 사업 부문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분석했다.[페드로 누에노, 아에세(IESE) 비즈니스스쿨 교수] "(중국) 정부는 양호한 경제 성장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기업이 단순히 부채를 늘려 성장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 부문을 관리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런 건 정부 입장에서 원치 않는 일입니다.중국 정부는 눈부신 성장을 보이는 시장이 아니라 모든 유형의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것은 정부가 장려하는 부분이죠. 장기적으로 보면 이익이 국가 전체에 골고루 분배되는 셈이니 모든 기업에도 좋은 일이 될 것입니다."누에노 교수는 중국 기업의 해외 사업 확장 역시 중국과 유럽 국가에 이익을 가져다준다고 덧붙였다.[페드로 누에노, 아에세(IESE) 비즈니스스쿨 교수] "중국 기업이 유럽에 투자하면 실업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잠재력이 큰 회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