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4일 기자회견을 통해 친환경 폐기물 관리 강화를 위해 새로운 소각 및 매립 시설을 확장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강희 환경국장은 급증하는 생활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해 첨단 기술을 탑재한 소각 시설을 새롭게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소각 시설은 평택시 남부 산업 단지 인근에 위치할 예정이며, 일일 처리 용량은 소각 시설 550톤, 매립 시설 475톤으로 총 1025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시는 기존 매립 시설의 확장과 추가 매립 부지 확보를 병행 추진 중이다.
또한 평택시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시설 확장 계획을 투명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공청회와 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의 이해와 협력을 구할 계획이다.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시설 반경 2km 이내 거주자들에게 보상금과 다양한 생활 편의 지원을 제공하고, 필요에 따라 지원 범위를 최대한 확대할 방침이다.
평택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폐기물 처리 능력을 강화하고 환경 오염을 줄여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강희 환경국장은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협력과 참여를 유도하여, 신규 소각 및 매립 시설 확장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주민 건강을 위해 정기적인 무료 건강 검진과 공기질 모니터링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신규 시설 운영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높다. 평택시는 신규 시설 운영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시는 "이번 시설 확장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