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컨벤션센터, '화랑미술제 in 수원' 기자간담회 개최

2024년 6월 10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언론인들 및 (재)수원컨벤션센터와 (사)한국화랑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기자간담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수원시 황인국 제2 부시장, 한국화랑협회 황달성 회장, 박경림 총무이사, 수원컨벤션센터 이필근 이사장 등 주요 인사들과 여러 언론인이 참석했다.

 

한국화랑협회는 '화랑미술제 in 수원' 행사를 2024년 6월 27일(목)부터 6월 30일(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1층과 3층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95개의 갤러리와 6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약 25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회화, 조각, 판화, 설치,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1979년부터 시작된 화랑미술제의 노하우와 광교호수 공원을 배경으로 한 수원컨벤션센터의 인프라를 접목시켜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새로운 미술 유통시장을 형성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주요 목적이다. 이를 통해 서울에 집중된 미술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수원을 비롯한 경기 지역의 로컬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 사회의 예술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이번 화랑미술제는 수원시의 특성을 고려해 키즈 아트살롱과 어린이 가족 도슨트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반려동물 동반 입장도 가능하다. 더불어, 수원시와 협업하여 다양한 지역에서 오는 콜렉터들을 위한 지역 경제 활성화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시 황인국 제2 부시장은 "융복합 컨벤션 산업에서 경기도 전체의 문화적 파급력과 전환점이 되도록 수원시가 책임지고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화랑협회 황달성 회장도 "2009년 부산에서 열린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화랑미술제인 만큼 반드시 성공리에 행사를 마치고자 한다."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번 '화랑미술제 in 수원'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지역 예술 문화 발전과 경기 남부권 미술 유통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