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수원시는 청소년 전용 음악공간 ‘뮤트’의 개관을 기념하며 17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했다. 이 대회에서 ‘이파란’ 팀이 대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00여 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예선을 거쳤으며, 본선 무대에는 최종 선발된 7팀(최진영, 민요자매, 이파란, 멜로하지, OFD, 김은강, 도치)이 경연을 펼쳤다. 심사에는 가수 김장훈, 작곡가 윤일상, 작사가 조은희, 기타리스트 함춘호, 정원영 교수 등 음악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정한 평가를 진행했다.
대상을 차지한 ‘이파란’ 팀은 상금 500만 원과 음원 발매 지원을 받게 되었으며, 금상은 ‘멜로하지’(상금 300만 원), 은상은 ‘김은강’(상금 200만 원)이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과 특별상 수상 팀들도 상금과 상패를 수여받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오늘 이 무대에서 보여준 청소년들의 열정이 앞으로의 꿈을 이루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뮤트’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지하 1층에 조성된 음악창작공간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