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양시티프라디움아파트 소음 문제, 안성시의회와 입주자대표회의에서 논의

- 입주자 피해 사항을 파악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해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가 22일 아양시티프라디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 참석하여, 아파트 101동 인근에서 진행 중인 안성시 가족센터 신축 공사로 인한 입주자 피해 사항을 파악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안정열 의장과 이중섭, 황윤희 의원은 입주민들의 요청으로 회의에 참석했으며, 이들은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 및 분진으로 여름철 창문 개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입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게 되었다.

입주민들은 피해 보상 방안으로 에어컨 전기세 지원과 아파트 벽면 및 창문 청소를 요구했으며, 공사 현장으로 인한 경관 문제와 조망권 침해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아파트 단지 및 옥상 녹지 공간 조성을 위한 지원을 제안했다.

 

안정열 의장은 “공사 기간 동안 소음 등으로 고생하신 입주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안성시와 시공사가 협의하여 소음 및 분진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건설시간 준수와 비산먼지 억제를 위한 물 분사 등 산업안전보건법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