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1960년대와 1970년대의 활기찬 농촌 풍경을 기억하며, 현재의 조용하고 쇠락해가는 마을들을 보니 가슴이 먹먹합니다. 아이들이 뛰놀던 그 시절과 대조적으로, 오늘날의 농촌은 빈집이 늘어나고 조용해지면서, 다가올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950년대에서 1960년대에 걸친 제1차 베이비 붐으로 인한 인구 급증은 사회 문제로 대두되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급진적인 가족계획 정책이 오늘날의 저출산 문제를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 대한민국은 인구 소멸의 위험에 직면해 있으며, 정부의 정책이 얼마나 중요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극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과잉 인구가 경제성장을 저해하고 국가의 부담을 가중시킨다고 여겨졌지만, 이는 시대착오적인 생각으로 드러났습니다. 오히려 인구 증대는 생산 인구를 늘리고 내수 시장을 확대하며, 경제의 충격을 흡수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현재는 인구 증가가 국가 경제 발전의 핵심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으며, 세계 각국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2010년 한국출산장려협회를 출범시키기 위해 오랜 준비를 거쳤습니다. 백두산 천지, 태산의 옥황정,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출산장려의 성공을 기원하며 기도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국내 최초로 미래인구연구소와 한국출산장려협회를 설립하고, ‘한 자녀 더 낳기 운동’을 통해 임산부를 위한 제품을 개발하고 보급했습니다. 또한 출산장려운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8년에는 ‘유네스코 올해의 인물상’을 수상하였고, 여러 국가의 출산 정책을 연구하며 맞춤형 정책을 개발했습니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구전략기획부의 설립이 필요하며, 국민적인 호응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출산장려운동이 제2의 구국운동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지금이야말로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정부와 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 출산율을 높이는 데에 앞장서야 합니다. 저출산 문제 해결이 곧 대한민국의 생존을 보장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모든 국민이 출산장려 운동에 동참하여,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제2의 광복절’을 만들어가야 할 때입니다. "출산·출생장려는 제2의 구국운동이자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입니다. 이는 꿈이 아닌 새로운 나라 살리기의 시작입니다. 다산코리아! 행복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