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2025년도 환경교육도시 선정에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 만들 것"

“양평군의 2024년 환경교육도시 지정은 새로운 도약의 신호탄”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정유빈 기자)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2일 오후 4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환경교육도시 선정 관련 언론브리핑을 열었다.

 

지난 1일 2024년 환경교육도시 지정 평가에서 양평군은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환경교육도시는 지역 특색에 맞는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환경부가 추진하는 제도로, 환경교육의 추진 기반, 성과, 계획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한다.

 

전 군수는 브리핑에서 “환경교육기관 및 단체와 협조가 잘 이루어졌다는 점, 1인당 연간 환경교육 예산이 신청 지자체 중 가장 많았다는 점, 학교 내 환경교육이 우수했다는 점을 환경부로부터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2024년 양평군의 1인당 연간 환경교육 예산은 2만 5천 원이고, 관내에 환경교육 우수학교로 대아초등학교가 지정돼 있다.

 

나아가 전 군수는 “취임 이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목표로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며, 앞으로 환경교육센터를 중심으로 환경단체와 더욱 원만하게 협업하여 탄소, 기후, 에너지, 생태 전 범위의 환경교육을 활성화해갈 것을 밝혔다.

“중앙정부의 예산 지원 없이 어떻게 환경단체를 지원하는 등 사업을 활성화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환경교육도시에 대한 중앙정부의 별도 예산 지원이 없음에는 마찬가지로 유감을 느낀다”며, “환경단체 지원은 관련 조례에 근거하여 진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