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다가오면 떠오르는 옛 추억 속의 농촌 풍경과 오늘날의 모습은 너무나 다르다. 활기 넘치던 마을의 아이들 웃음소리는 사라지고, 빈집만이 남은 조용한 현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떠올리게 한다. 예전에는 온 가족과 친척이 모여 따뜻한 정을 나누었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점점 그 의미가 희미해지고 있다. 특히 저출산 문제는 가족과 사회의 단절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인구 감소로 인해 국가의 안보와 경제도 위태로워지고 있다.
1950년대의 급격한 인구 증가 이후, 지나친 가족계획 정책은 극단적인 저출산을 초래했다. 이제 대한민국은 출산율 감소로 국방과 경제에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으며, 주변국들의 위협 속에서 생존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저출산 문제는 국가 존망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단순한 경제적 이슈가 아니라 사회적 구조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한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노력은 아직 미비하다. 현장에 밀착한 인구 전략가를 등용하고, 장기적이고 현실적인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목적세 신설, 강력한 인구 정책 시행, 해외 노동력 유입, 통일 기반 조성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국가적 차원의 통제와 전략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범국민적 구국운동이 절실하다.
추석의 보름달처럼 밝은 미래를 위해, 대한민국의 출산율이 2.1을 달성하는 그날을 간절히 염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