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오늘(26일) 4주차 정례 기자브리핑 열었다

오전 10시 시청서 진행
육군사관학교 군악대의 연주 시작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 신민성 기자] 구리시는 9월 26일 오전 10시, 시청에서 ‘2024년 9월 4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번 브리핑은 김완겸 행정지원국장이 발표를 맡아, 다가오는 ‘제39회 구리시민의 날’ 행사와 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 구리시민의 날 행사는 10월 10일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다. 구리시가 1986년 남양주군 구리읍에서 시로 승격된 것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는 약 2,000명의 시민이 참여할 예정이며,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행사는 육군사관학교 군악대의 연주를 시작으로, 각 동 주민들의 입장식과 백경현 구리시장의 개회 선언으로 막을 연다. 이어지는 프로그램에서는 각 동별 장기자랑과 함께 가수 박상철, 영기 등 인기가수들이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방송인 조영구가 사회를 맡아 유쾌한 진행으로 행사의 열기를 더할 계획이다.

 

김완겸 국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구리시는 9월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의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국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정보를 지키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보안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부동산 거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시민들이 부동산 거래에서 겪을 수 있는 각종 문제를 예방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이다. 김 국장은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주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례 브리핑을 통해 구리시는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현안에 대해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