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양주시에서 주최하고 국가유산청이 후원하는 ‘양주문화유산 야행’이 10월 4일(금)부터 6일(토)까지 3일간 관아지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밤길에 역사를 거닐다”라는 주제로 600년의 양주 역사에 등장하는 인물과 사실을 기반으로 한 8개의 주제별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축제 첫 날인 4일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주무대에서 남혜연, 정해일, 소각소각의 공연이 진행되며, 무대 뒤편에는 양주 관아지의 맑은 공기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들이 늘어서 있어 많은 시민들이 일찍부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사진촬영=이종현 기자// 양주 향교 봉사자들이 행사장에서 차에 관련 준비를 하고있다.
5일과 6일에도 가온병창단, D'art 퓨전앙상블의 공연과 함께 양주 별산대 놀이, 양주 들노래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전통 한복 체험, 타로, 퍼스널 컬러 등 시민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야행 축제는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만 운영되며, 경관 조명은 오는 13일까지 연장된다. 양주시민들은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기 위해 발길을 끊이질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