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신유철 기자)가을 꽃내음 가득한 대한민국 대표 거리예술축제, ‘2024 고양호수예술축제’가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일산호수공원과 일산문화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동화같은 거리, Into the story’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일상의 경계를 넘어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고양시의 대표 벌룬 퍼포머 ‘클라운진’과 마리오네트 장인 ‘옥종근’이 협업한 이동형 퍼레이드 공연, 「왁자지껄 유랑단」이 첫선을 보였다. 이들의 공연은 전야제에서 풍선과 목각인형이 마치 생명을 얻은 듯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호수공원을 순회하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갈대밭에서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가족과 연인들이 추억을 사진에 담고, 예술상점에서는 소상공인들이 정성껏 준비한 공예 작품들이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이처럼 많은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호수공원이 선사하는 여유와 예술의 감동을 만끽하고 있다.
오는 12일 저녁 7시 30분에 있을 성대한 개막식은 축제의 절정을 장식하며, 2024 고양호수예술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