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복혜민 기자) 구리시가 국가보훈대상자와 6.25참전유공자들에게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수당 인상과 새로운 수당 신설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구리시는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하는 ‘보훈명예수당’을 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하고,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지급되는 복지 수당을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또한, 6.25 참전유공자를 위한 신규 지원책으로 매월 10만원을 지급하는 ‘참전영웅수당’을 신설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수당 인상 및 신설로 인해 우리 시 국가유공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분들이 전국에서 최고로 예우받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시보훈향군단체협의회 이승우 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구리시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개정된 『구리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구리시의회 임시회에서 원안 통과되었으며, 2025년 1월부터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