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용인서부의용소방대에 현장 출동 차량 지원

시민 안전 강화 위한 차량 2대 구입… 소방대, 이 시장에게 감사패 전달

 

(한국소통투데이 = 이한빈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일 기흥구 신갈동 용인서부소방서에서 용인서부의용소방대에 현장 출동차량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달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용인서부소방 공무원, 용인서부 의용소방대 남녀연합회장(박주성, 이미숙)과 대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용인시는 지난달 처인구 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에 카니발 차량 1대를 지원한 데 이어, 이날 용인서부 의용소방대에도 동일한 차량을 추가 지원했습니다. 이번 차량 구입에는 ‘2023년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으로 확보한 특별교부세 2억 3000만 원 일부와 시비를 포함해 총 9000만 원이 투입됐습니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적인 봉사에 감사드리며, 이번 차량 지원은 그 노고에 대한 보답"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용인시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덕분에 약 2억 5000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확보했다. 이 예산으로 시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장비와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주성 용인서부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시의 전폭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된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활동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용인서부의용소방대는 시의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이상일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특히 용인서부의용소방대에 전달된 차량은 평시에는 화재 예방 순찰, 재난 시에는 구조·구급 활동과 화재 진화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용인특례시는 매년 소방 관련 예산을 증대하며 시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