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나세빈 기자 | 충북 음성에서, 사랑과 나눔이 꽃피는 뜻깊은 자리가 열렸습니다. 26회를 맞은 음성품바축제는 이제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전국적인 나눔의 축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열린 ‘노숙인에게 사랑과 희망을’ 행사는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에서 마련돼, 따뜻한 식사와 공연, 상담 프로그램까지 함께하며 큰 감동을 안겼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오웅진 신부를 비롯해 김영환 충북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박아론 경위 등 다양한 인사들이 함께했습니다. 김영환 지사는 “꽃동네 정신이 도정의 중심에 있다”고 말했고, 조병옥 군수는 “품바축제 중 가장 뜻깊은 시간”이라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오웅진 신부는 “진정한 사랑은 자선과 봉사, 희생 속에 있으며, 꽃동네는 그 사랑을 체험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작은 나눔이 큰 희망이 되는 자리, 음성품바축제는 오늘도 사람을 사람답게 품는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한국소통투데이 배민경 기자 | 대전시는 12일 캐나다 퀘벡주 DistricQ에서 ‘대전-퀘벡 양자기술 공동포럼’을 개최해 선진 양자기술 생태계를 보유한 퀘벡주와의 협력을 본격화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 KAIST, 대전 주요 양자기업 대표, 퀘벡의 PRIMA Québec, DistriQ 등 양자 관련 기관과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속 양자기술의 산업화와 시장 선점이 부상한 가운데, 대전이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북미 주요 양자거점 도시와의 글로벌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포럼에서는 대전과 퀘벡 간 양자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이 핵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고 공동 연구개발(R&D), 기업 간 파트너십, 글로벌시장 공동 진출 등의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대전-퀘벡 간 협력이 본격화되면, 대전은 양자산업 분야에서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여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과 퀘벡의 만남은 글로벌 양자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강력한 조합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기술과 인재, 정책과 산업을 아
(한국소통투데이=오주영 기자) 충청북도 어르신 복지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시작이 선포됐습니다.6월 5일, 청주시 흥덕구 경화대반점에서는대한노인회 충청북도연합회 제19대 회장 취임식이 열렸고이명식 회장이 공식 취임하며 새로운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대표해이영권 상임부회장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고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 김수민 정무부지사,그리고 전국 시도연합회장 등 3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해격려와 응원의 뜻을 나눴습니다. 이명식 회장은 취임사에서“책임감 있는 마음으로 중앙회 및 도정과 긴밀히 협력해충북연합회를 전국 최고 수준의 조직으로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그는 제18대 회장을 역임하며11개 시군 지회를 중심으로노인 일자리 확대, 건강 프로그램 운영, 여가 문화 조성 등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이번 회장 취임을 계기로충청북도연합회는 고령화 시대에 발맞춘보다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어르신 복지 실현을 향해한 걸음 더 나아갈 계획입니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이재명 후보는 2일 오후 2시, 경기 성남시 야탑역 광장에서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선거 전날 수도권 벨트에서의 집중 유세를 통해 지지층을 결집하고 부동층의 표심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입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저의 정치적 고향이자 출발점은 바로 성남"이라고 강조하며, 성남 시민들을 위한 공약을 제시하고 그간 성남시를 위해 노력해 온 자신의 성과를 기억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후보의 유세 일정은 서울 강북구 북서울 꿈의숲을 시작으로 경기 하남 스타필드, 성남 야탑, 광명, 그리고 서울 강서·양천을 거쳐 마지막 여의도 공원에서 대미를 장식합니다. 특히 하남 스타필드 유세 현장에는 김용만 의원과 정은경 총괄선대위원장, 추미애 의원 등 당 지도부와 함께하며 힘을 실었습니다. 이 후보 캠프 관계자는 "나라의 일을 제대로 해낼 수 있는 유능한 지도자를 선택해야 한다"며, 이 후보가 성남에서 보여준 능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대선후보는 마지막 유세 연설을 통해 "국민을 하나로 모으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능력 있는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3일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한국소통투데이 배민경 기자| 제42회 서울예술가곡제가 지난 26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됐습니다. ‘가족愛(사랑)! 가곡愛(사랑)!’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사)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와 세계융합예술원이 공동 주최하고, PARK 퍼포밍파크가 주관했습니다. 6개의 주제(Theme)를 중심으로 구성된 무대는 1부에서 인간 내면과 자연, 사랑의 가치를 음악으로 승화시켰고, 2부에서 생명력과 꿈, 초월적 감성까지 아우르는 예술적 깊이를 보여줬습니다. 이번 무대에는 소프라노 강석란, 김미숙, 김은선 등 13명, 테너 김승진, 박동일 등 3명, 바리톤 설경수, 지충상 등 2명이 무대에 올랐고 세계적인 소프라노 김순영을 비롯해, 테너 류정필, 바리톤 박정민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특별 출연했습니다. 공연 끝에는 시인이자 문학박사인 국제펜한국본부 손해일 고문이 “세계적 성악가와 이탈리아 유학파,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함께한 무대는 K-Classic의 정수이자, 가곡의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북한의 대남 소음방송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강화군 주민들을 위한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말부터 이어진 소음방송으로 주민들의 고통이 장기화됨에 따라, 인천시는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그동안 '피해대책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현황을 조사해왔습니다. 특히 주민들의 최우선 요구 사항인 방음시설 설치를 지원했으며, 소음 피해가 심각한 55세대에 대해 이미 설치를 마쳤고 추가 지원도 검토 중입니다. 시는 또한 소음 측정 및 저감 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여, 피해 지역 85곳의 소음 측정 후 체계적인 소음 저감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정부에 방음시설 설치 국비 지원과 관련 법령 개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며, 주민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안정시키고 피해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을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인천시민안전보험'의 혜택을 확대 운영합니다. '인천시민안전보험'은 인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는 제도입니다.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되어 올해로 7년째를 맞았습니다. 시는 올해 시민 의견을 수렴해 보험 보장 범위를 넓혔습니다. 특히, 자연재해 사망 등 7개 주요 보장 항목의 한도를 기존 최대 1,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했으며, 기존 13개 항목에 '사회재난 상해 후유장해'를 추가하여 총 14개 항목을 보장하게 됩니다. 이 보험을 통해 지난 4월까지 594건에 대해 약 15억 원의 보험금이 지급되었습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수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강화합니다. 시는 6월부터 9월까지를 '수상 안전관리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총 325곳의 수상 시설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섰습니다. 특히 올해는 폭염에 대비해 대책 기간을 예년보다 한 달 늘려 9월까지 운영합니다. 시는 10개 군·구와 함께 상황 관리반을 가동하고 유관 기관과 협력해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또한, 해수욕장 등 주요 수상 안전 관리 지역에 대한 합동 점검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시민들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 장소별 안전 수칙 홍보도 강화합니다. 카드 뉴스와 전광판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여 나갈 방침입니다.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강화, 옹진, 중구 지역에는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수상 안전 시설 및 장비를 보강합니다. 동막 해변과 하나개 해수욕장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옹진군 도서 지역에는 무인 구조보드 등 안전 장비를 확충할 예정입니다. 인천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는 만큼, 시민들께서도 안전 수칙을 꼭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다가오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에 나섰습니다. 시는 먼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74곳에 대한 전수 조사를 마쳤으며, 재해 취약 지역 관리와 함께 상습 침수 지역 15곳에 대한 감시 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6월 중순까지 침수 감지 센서 60개를 추가 설치하고, 주요 소하천 세곳에는 스마트 계측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합니다. 또한, 저지대 및 반지하 주택의 침수 방지 시설 설치도 6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입니다. 폭염에도 대비하여,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실내외 무더위 쉼터 총 1,345곳을 운영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안심 숙소 15곳도 마련했습니다. 도심 열섬 현상 완화를 위해 그늘막 등 폭염 저감 시설 317개소를 추가 설치하여 총 3,685개소를 운영하게 됩니다. 윤백진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급변하는 기상 변화에 맞춰 철저한 사전 예방 활동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
한국소통투데이 김연수 기자 | 지난 23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25년 제4회 인천광역시장기 노인건강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인천연합회가 주관한 이 대회에는 10개 군·구 지회에서 총 1,100여 명의 어르신이 참가했습니다. 개회식은 윤성순 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내빈 소개, 선수 선서 등의 순서로 이어졌습니다. 박용렬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건강과 소통의 의미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습니다. 대한노인회 이중근 회장은 “우리 사회는 초고령사회를 맞이했으며, 지금 우리가 누리는 안정은 어르신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건강을 가꾸고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에서 깊은 감동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경기 종목은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한궁, 바둑, 장기, 그리고 추후 열릴 파크골프까지 다양하게 마련됐습니다. 게이트볼에서는 강화군 교동팀이 정상에 섰고, 그라운드골프는 황병준 어르신과 남동구 A팀이 각각 개인·단체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궁에선 동구 소속 선수들이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었고, 바둑과 장기 우승은 각각 최병덕, 윤현구 어르신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날 종합우승은 강화군지회가 차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