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김성의 기자 | 신안군은 지난 9월 27일부터 중도면 병풍도 일대에서 열린 ‘2025 섬 맨드라미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섬‧바다‧꽃 어울림 한마당’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찾아 병풍도의 가을 정취를 만끽했습니다.축제 기간 붉은색과 노란색, 보랏빛으로 물든 맨드라미 정원은 환상적인 경관을 자아냈습니다.특히 ‘한국의 산티아고’로 불리는 12사도 순례길과 병풍바위 구간이 꽃과 어우러져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신안군은 셔틀버스와 해상교통 지원으로 관람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였습니다.군은 앞으로도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신안만의 특색 있는 축제를 이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소통투데이 정혜민 기자 | 7월 21일,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은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갈등제로 도시’를 위한 선제적 행정 운영을 강조했습니다. 갈등 발생의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통해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 시장은 교통 분야에서 GTX-B 노선 착공과 왕숙신도시 교통개선대책 승인을 주요 성과로 언급하며, 지역 경제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정약용 스마트물류단지와 데이터센터 유치 등으로 남양주의 경제 기반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복지와 청년 정책 분야에서도 변화가 두드러졌습니다. 주 시장은 아이조아센터 도입과 시립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등을 통해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했다고 강조하며, 다산청년아지트와 청년 창업 지원을 통해 청년 자립 기반을 확충했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시정 계획으로 디지털 전환 행정 고도화, 신청사 착공과 도시 브랜드 제고 등을 제시하며, ‘갈등제로 도시’ 실현을 위한 행정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투명한 행정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광주시는 9일,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의 시정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도시, 사람, 미래를 잇다’는 철학 아래, 광주시는 도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시민 중심 행정을 펼쳐왔습니다. 광주는 세계관악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50개국 5만여 명을 유치, 약 122억 원의 경제 효과를 냈고, 국제도시로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또한 산림박람회, 체육대회 등 대형 행사 유치로 문화·관광 기반도 확장했습니다. 곤지암읍에 들어서는 종합폐기물 처리시설은 하루 190톤의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하며 바이오가스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목현천 생태하천 복원, 자연휴양림 등 시민 체험형 녹색 공간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이 추진되며, 개통 시 서울까지 12분 만에 도달하게 됩니다. 학생 통학버스와 광역 콜버스도 확대돼 교통 복지와 탄소중립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생애주기별 복지 시스템과 스마트 안전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 1,300억 원이 넘는 국·도비를 확보하며 역대 최고 재정 성과를 달성했고, 공약 이행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았습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
한국소통투데이 김연수 기자 | 오는 12일 광명시는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공감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행사는 박승원 시장이 직접 참여해 주요 정책에 대한 설명과 시민과의 질의응답을 진행합니다. ‘공감 콘서트’는 시민 제안이나 불편 민원이 시정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공유하고,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담기 위한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올해가 6회째로, 시민참여형 시정의 대표 사례로 자리 잡고 있으며, 사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됐는데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민 관심도와 공감도가 높은 정책을 선별해, 박 시장이 현장에서 직접 해당 정책 취지와 향후 추진 방향을 시민들에게 설명하며 소통할 예정입니다. 이날 현장에서는 토크콘서트 외에도 연극과 마술, 광명시립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무대가 함께 펼쳐집니다. 로비에는 시민이 직접 정책 제안을 남길 수 있는 ‘톡톡 시민 생각’ 부스와 탄소중립, 자치분권 등 주요 시정 과제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운영됩니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 목소리가 곧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열린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소통투데이 오주영 기자 | 26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청소년은 두드림, 광명은 다드림’을 주제로 정책 브리핑이 열렸습니다. 광명시가 민선 8기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광명형 청소년정책’의 변화와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한 자리였습니다. 광명시는 청소년을 정책의 수혜자가 아니라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주체’로 세우고 있습니다. 2023년 출범한 시장 직속 ‘청소년위원회’는 첫해에만 29건의 정책을 발굴했고 이 중 3건은 실제 조례로 이어졌습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교육 복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입학 축하금과 교복비, 생리용품 지원은 물론, 외국인 청소년까지 대상을 넓혔고 학교 시설 개선에도 37억 원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도 강화됐습니다. 자립과 진로, 심리 상담까지 전방위 지원이 이어지고 있으며 청소년 자살률 증가에 대응해 ‘광명마음숲상담소’도 문을 열었습니다. 디지털 전환 시대를 대비한 AI·코딩 교육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이고 청소년들이 머물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도 시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참여하고 배우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한국소통투데이 오주영 기자 | 화성시 장지동에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을 두고 인접 지자체인 오산시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19일, 동탄호수공원에서 열린 집회 현장에서 “이 사업은 오산과 동탄 모두를 교통지옥으로 몰아넣는 무책임한 행정”이라며 화성시에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습니다. 이날 집회는 오산·동탄 비상대책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국회의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한목소리로 반대의 뜻을 밝혔습니다. 문제가 된 물류센터는 지하 5층, 지상 20층, 연면적 약 52만㎡ 규모로 축구장 73개, 서울 코엑스 전시장의 두 배를 넘는 대규모 시설입니다. 오산시는 해당 시설이 완공되면 하루 1만5천 대 이상의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미 우남도 개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으로 교통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추가 교통량은 오산과 동탄 전역에 심각한 혼잡을 야기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사안은 단순한 행정 갈등이 아니라 시민의 삶과 안전이 달린 중대한 문제”라며 “사전 협의 없는 일방적 추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산시는 정치권과 시민단체
한국소통투데이 김연수 기자 |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역 인근에 추진 중인 주상복합 건축사업이 수년째 제자리 걸음입니다. 지연의 원인은 토지 소유권 문제를 포함해, 조합과 토지주, 신탁사 간의 갈등, 허가 절차, 분양 문제 등 복합적인 사안 때문입니다. 지난 6월, 조합원들의 권리 보호와 사업 정상화를 논의하기 위한 긴급 토론회가 열렸고 지주와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언론사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화가 진행됐습니다. 토지주 조성유 씨는 2013년 해당 토지를 매입하고, 2016년 환지 토지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조합 측 요청에 따라 평당 2천만 원에 토지를 넘겼고, 2017년 조합 측이 소송을 제기해 대법원까지 간 다툼이 벌어졌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토지가 신탁된 상태여서 법적 소유권 이전이 어려운 상황이고, 현재 조합은 신탁사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지난 2월 4일, 법원 조정으로 평당 3천150만 원에 합의가 이뤄졌으나, 조합원 총회에서 반대 의견으로 무산됐습니다. 이 같은 조정은 지금까지 총 9차례 시도됐지만, 모두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조합원들 중에는 1억 3천5백만 원까지 출자한 경우도 있으며, 약 700여 명이
한국소통투데이 나세빈 기자 | 충북 음성에서, 사랑과 나눔이 꽃피는 뜻깊은 자리가 열렸습니다. 26회를 맞은 음성품바축제는 이제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전국적인 나눔의 축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열린 ‘노숙인에게 사랑과 희망을’ 행사는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에서 마련돼, 따뜻한 식사와 공연, 상담 프로그램까지 함께하며 큰 감동을 안겼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오웅진 신부를 비롯해 김영환 충북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박아론 경위 등 다양한 인사들이 함께했습니다. 김영환 지사는 “꽃동네 정신이 도정의 중심에 있다”고 말했고, 조병옥 군수는 “품바축제 중 가장 뜻깊은 시간”이라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오웅진 신부는 “진정한 사랑은 자선과 봉사, 희생 속에 있으며, 꽃동네는 그 사랑을 체험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작은 나눔이 큰 희망이 되는 자리, 음성품바축제는 오늘도 사람을 사람답게 품는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한국소통투데이 배민경 기자 | 대전시는 12일 캐나다 퀘벡주 DistricQ에서 ‘대전-퀘벡 양자기술 공동포럼’을 개최해 선진 양자기술 생태계를 보유한 퀘벡주와의 협력을 본격화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 KAIST, 대전 주요 양자기업 대표, 퀘벡의 PRIMA Québec, DistriQ 등 양자 관련 기관과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속 양자기술의 산업화와 시장 선점이 부상한 가운데, 대전이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북미 주요 양자거점 도시와의 글로벌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포럼에서는 대전과 퀘벡 간 양자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이 핵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고 공동 연구개발(R&D), 기업 간 파트너십, 글로벌시장 공동 진출 등의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대전-퀘벡 간 협력이 본격화되면, 대전은 양자산업 분야에서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여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과 퀘벡의 만남은 글로벌 양자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강력한 조합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기술과 인재, 정책과 산업을 아
(한국소통투데이=오주영 기자) 충청북도 어르신 복지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시작이 선포됐습니다.6월 5일, 청주시 흥덕구 경화대반점에서는대한노인회 충청북도연합회 제19대 회장 취임식이 열렸고이명식 회장이 공식 취임하며 새로운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대표해이영권 상임부회장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고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 김수민 정무부지사,그리고 전국 시도연합회장 등 3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해격려와 응원의 뜻을 나눴습니다. 이명식 회장은 취임사에서“책임감 있는 마음으로 중앙회 및 도정과 긴밀히 협력해충북연합회를 전국 최고 수준의 조직으로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그는 제18대 회장을 역임하며11개 시군 지회를 중심으로노인 일자리 확대, 건강 프로그램 운영, 여가 문화 조성 등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이번 회장 취임을 계기로충청북도연합회는 고령화 시대에 발맞춘보다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어르신 복지 실현을 향해한 걸음 더 나아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