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 떠나는 승객들로 용산역 KTX 매진

28일 설 연휴 앞두고 본격적인 귀성길 시작
새벽부터 눈...교통편엔 지장 없어

(한국소통투데이 = 이한빈 기자) 설 연휴를 앞둔 27일, 용산역은 KTX를 이용하려는 승객들로 붐볐습니다. 휴가를 나온 군인부터 여행을 떠나는 가족, 부모님을 뵙기 위해 잠시 내려가는 청년 등 다양한 목적을 갖고 떠나는 사람들이 가득했습니다.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으로 인해 교통편 지연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다행히 교통편이 마비될 정도의 눈이 내리지는 않았습니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28일을 앞두고, 27일에는 본격적으로 귀성길이 시작된 모습입니다. KTX 주요 노선은 대부분 매진이었고, 매표소는 취소표를 구하기 위한 승객들이 방문했습니다.

 

용산역 역사 안을 가득 메울 정도의 많은 인파는 아니었지만, 근처 대부분 식당가에 사람이 몰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역에서 식사를 해야 하는 승객이라면 기차 출발 시간과 지연 여부, 승차 장소 등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본격적인 귀성길의 시작으로 사람이 몰리는 장소가 많아지고 있는 만큼, 개인의 안전 관리에도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혼잡한 정국 속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많은 연초이지만, 긴 연휴가 밝고 행복한 미래를 위한 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