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대명절 D-1, 오늘의 SRT수서역 현장

폭설 및 한파로 열차 20분 이상 지연...SR “앱과 홈페이지로 운행 정보 확인 부탁”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수연 기자) 설 당일 하루 앞둔 SRT 수서역은 고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북적였다.

 

28일 오전, 사람들은 눈길을 뚫고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수서역에 도착했다. 이날은 전국 곳곳에 대설특보가 내렸으며, 그로 인해 SRT 20편 이상이 예정 시간보다 20분 이상 지연되기도 하였다.

 

SRT 운영사인 에스알(SR)은 “폭설과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경부선 등 일부 구간에서 감속 운행을 하고 있다”며, “열차 이용객은 SRT 어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통해 운행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폭설도 고향을 향한 귀성객들의 마음을 가로막지 못했다. 역에 모인 사람들은 양손에 선물꾸러미와 짐을 한가득 챙긴 채 가족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거나 간식을 먹으며 대기 시간을 보냈다.

 

이날 수서발 경부선·호남선·전라선·경전선·동해선 등은 이른 아침부터 매진 행렬을 보였다.

 

고향으로 발걸음하는 귀성객들 모두 교통안전을 준수하여, 코앞으로 다가온 ‘민족대명절’을 가족들과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