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힐링 더 가평, 변화 더 경기’라는 슬로건 아래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이 24일 가평 자라섬 중도에서 성대한 개회식을 열고 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가평군과 가평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했다.
개회식은 시군기수단 입장과 합창단 공연, 대회기 게양에 이어 서태원 가평군수의 환영사, 김성중 행정1부지사의 대회사, 성화 입장 및 점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서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은 진심 어린 축사를 전했다. 김 의장은 “선수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쏟아온 땀과 열정이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만큼, 여러분의 도전과 용기는 우리 모두에게 아름다운 큰 감동을 준다”며 “오늘 이 자리가 선수분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과 아름다운 가평에서 영원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의 따뜻한 격려는 선수들과 관계자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수영, 역도, 육상, 조정,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축구, e스포츠 등 17개 종목에서 펼쳐진다. 경기는 지체장애, 시각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뇌병변장애 등 5개 장애 유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김경수 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과 용기를 발휘하며, 가평이 장애인 체육과 지역사회 통합의 중심지로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